제목약 6개월 준비 후 최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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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22합격,공채,소방(공채)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안녕하세요 22년 충북 공채 남자 합격자입니다. 저는 비교적 공부를 늦게 시작했습니다. 작년 9월말 추석이 지나고 공부를 시작해 6개월 반 정도 공부하고 필기시험을 쳤습니다. 늦게 시작하여 가산점은 딸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고 남은 기간 동안 필기공부에만 전념했습니다. 저는 일찍일어나서 공부하지는 않았습니다. 10시 반정도에 일어나서 11시쯤 이른 점심을 먹고 스터디카페에 갔습니다. 중간에 한시간정도 저녁식사 시간을 가지고 새벽 2시정도에 집에 와서 가벼운 운동 후 취침했습니다. 정말 열심히 준비한다면 저보다 더 짧은 기간에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소방학개론-85점, 소방관계법규-85점 (김동준 교수님)
22년 소방학개론은 정말 엄청 어려웠습니다. 어려웠던 거에 비해서 저는 운 좋게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법규는 무난한 난이도였다고 생각합니다.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를 김동준 교수님 수업을 들으면서 좋았던 점은 암기할 내용들이 기억에 너무 잘 남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김동준 교수님 두문자는 시험이 끝난지 4개월 정도 지난 지금도 생각납니다. 개론과 법규 모두 기본강의를 먼저 빠르게 본 후 바로 기출문제집으로 넘어가서 강의와 함께 들었습니다. 필기노트 강의와 필기노트 요약강의까지 보고 본격적으로 문제풀이에 들어갔습니다. 기출문제집은 5회독 정도 하였고 다른 문제집들도 시간 되는대로 풀어봤습니다. 문제 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푸는것보다 오답정리라고 생각합니다. 맞은 문제에도 조금 헷갈렸거나 지문 중 모르는 내용이 있으면 모두 정리했습니다. 이후 다시 풀때는 점점 양이 줄어들어 필기시험 즈음에는 문제집 한 권당 에이포용지 두세장 정도의 오답노트가 남았습니다. 개론과 법규가 점점 어려워지는 추세이지만 열심히 공부하시고 오답노트 잘 정리하시면 충분히 고득점 맞으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영어-80점 (김수환 교수님)
저는 작년 초에 토익공부를 했었습니다. 그렇기에 영어 독해는 아주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독해는 강의를 듣지 않고 자이스토리 기본 심화 두권과 김수환 교수님 동형모의고사까지만 풀었습니다. 단어는 김소영으로 매일매일 하루치씩 외웠습니다. 단어는 첫날 외운것들이 마지막으로 가면 또 다시 까먹기 때문에 반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법은 김수환 교수님 8분컷으로 공부했습니다. 제가 수험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하루에 2회씩 매일매일 풀었습니다. 8분컷 역시 오답노트를 만들어 시험 직전에는 오답노트만 보고 공부하였습니다.

한국사-90점 (문동균 교수님)
한국사는 제가 공부하면서 가장 좋아했던 과목입니다. 나름의 스토리가 있고 학창시절에도 계속 공부하던 내용이니 비교적 친숙했습니다. 문동균 교수님의 깔끔한 판서와 암기법들이 아주 좋았습니다. 한국사는 강의를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강의를 통한 암기가 저한테는 잘 맞았던거같습니다. 필기노트 퀄리티 역시 너무 좋아 기본서는 기본강의때만 보고 그 다음부터는 필기노트로만 공부하였습니다.

행정법-85점 (박준철 교수님)
행정법은 가장 생소한 내용이어서 처음에 공부할 때 가장 어려웠습니다. 수많은 법률 용어들과 예외적인 내용이 너무 많아 헷갈리는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하지만 박준철 교수님 기본강의를 듣고 어느 정도 틀이 잡혔고 기출문제집 강의를 들으면서 스텝업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기본강의는 1번만 듣고 바로 기출문제로 넘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문제풀이를 하면서 선지들에 있는 내용까지 다뤄 거의 기출문제를 통해서도 거의 모든 개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벤트로 받은 박준철 교수님 오답노트 문제집도 아주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저는 과목별 필기노트와 그 교재에 따른 요약강의를 반복하여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모든 내용이 다 들어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번 회독 할 때 마다 점점 더 머리에 들어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 소단기에서 진행하는 모의고사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전에 미리 진짜 시험장 처럼 시간 분배를 해보면서 연습하여 실제 시험에서도 시간 관리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체력은 필기시험을 본 후 바로 학원을 등록하여 다녔습니다. 평소 체력에는 자신있었으나 평소 잘 접하지 않는 측정 종목들이어서 초반에는 점수가 너무 안나왔지만 꾸준히 노력하여 체력시험장에서 40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악력과 좌전굴은 필기기간 중에 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기간에 올리기 힘들고 필기 준비하면서도 적은 시간투자로 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은 체력학원 사람들과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모여 예상질문들과 답변들을 피드백해주었고 면접 직전에는 모의 면접을 끊임없이 진행하였습니다. 말하는 연습을 많이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합격으로 이끌어 주신 소단기 교수님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에 합격했지만 정말 열심히 준비한다면 저보다 더 짧은 기간에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방공무원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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