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2년 공채 5개월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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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22합격,공채,소방(공채),~6개월,#노베이스,#초단기,#최종합격

<공부 방법 및 전략>
베이스는 한국사1급 자격증을 취득한지 1~2년정도 지났고, 나머지는 노베이스로 영포자 였습니다. 11월 1일 스터디 카페를 처음 등록하여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암기에는 자신이 있었어서 무작정 저를 믿었습니다. 11월 전략: 무작정 앉아 하루3과목 기본서와 기본인강만 들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뭐 따로 특별히 할 것이 없었습니다. 그냥 기본서와 기본인강만 들었습니다. 순공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처음엔 8시간만 해도 힘들었고 갈수록 조금씩 늘었습니다. 12월 전략: 보름이 지나갈 때쯤 법규와 소방학 같은 과목들은 1회독이 슬슬 끝이 보였습니다. 1회독을 하였어도 머리에 남는 것이 없었고, 무서웠습니다. 지금 기출을 그냥 들어가서 외워야 할지 아니면 기본서를 더 봐야할지 가장 고민되던 시기였습니다. 기출을 풀어보니 너무 이해는 되지도 않고 억지 암기인 느낌이 들어 기출은 미루고 기본서 2회독을 들어갔습니다. 1월 전략: 행정은 아직 1회독 중이였습니다. 막대한 양에 막막하였고 한국사는 베이스가 있다는 생각에 조금 미루며 행정과 소방학, 법규에 더 힘을 쏟았습니다. 그러다 행정법 1회독이 끝났을 때 정말 막막했습니다. 기본서 회독은 시간이 도저히 안될 것 같아 바로 기출을 풀어보고, 답을 외우는 식으로 나갔고 당연히 거의 모든 문제를 틀렸던 것 같습니다. 나머지 과목들도 모두 기출에 들어갔습니다. 기본서 2회독 후 기출을 푸니 그나마 눈에 좀 들어왔고 답을 외우는 식보다는 먼저 풀어보고, 정오답을 체크했습니다. 문제 밑에 맞았으면 동그라미, 틀렸으면 대각선, 아예 모르는 문제는 삼각표, 애매하게 이게맞나? 싶었던 문제는 동그라미 안에 삼각형을 넣어 문제들에 대한 표시를 세심히 해놨습니다. 이유는 시간이 없어 회독 수를 많이 나가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다음 회독 때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가 시작했지만 거들떠 보지도 않았습니다. 기출도 다 틀리고 모르는 마당에 모의고사는 사치라는 생각에 1월건 나중에 3월에 쳐보자 라는 마인드로 모의고사는 패스했습니다. 2월 전략: 모든 과목들을 기출을 돌리는 중이였습니다. 슬슬 회독 속도가 붙기 시작하였고, 맞추는 문제는 맞고, 틀리는 문제들은 계속 틀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기본서도 회독하였습니다. 아마 기본서2회독 > 기출2회독 > 기본서 1 > 기출 1 > 이런식으로 공부해나갔던 것 같습니다. 심화과정도 볼 생각이였지만.. 도저히 시간이 안나서 과감하게 포기했습니다. 선생님들이 말씀하시는 기본서만 다 봐도 80~90점 나온다 라는 말들을 생각하며 미련을 버렸습니다. 모의고사도 봤습니다. 당연히 점수가 평균 65~70점이 나왔습니다. 합격선에 한참 모자랐지만 남은 2개월간 기출과 기본서 회독을 2~3회씩은 할수있다는 생각에 불안함은 크게 안들었습니다. 이때 제가 할수있다고 믿은 것이 좋은 결과까지 이어진 것 같습니다. 3월 전략: 기본서와 기출 무한회독을 하며 공부시간을 최대로 늘렸습니다. 한달동안 쉬는 날은 하루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인강은 11월~1월까지 기본서1회독만 보고, 기출은 답지로 이해가 안되는 부분만 인강을 봤었어서 인강 없는 순공시간이 3월부터 12~13시간 찍었던 것 같습니다. 무섭기도하고, 합격한 나를 상상하기도 하며 집중이 안되었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모의고사도 처음으로 긍정적인 결과였습니다. 440점 정도로 합격가능권에 들어섰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450~460 합격유력권들을 보며 괴물들이 왜이렇게 많은지 겁도 났지만 저를 믿었습니다. 4월 전략: 시험 7일전 미뤄났던 소단기 1월 모의고사를 쳐봤습니다. 점수는 445로 합격가능한 점수였고, 마지막으로는 기출보단 기본서를 회독하고 시험을 보러갔습니다. 5일전부터 순공 13~14시간을 도전하였고 몸살이 났습니다.. 시험 3일전부터 몸살기운이 올라와 공부도 안되고 겁이 너무 났습니다. 결국 시험당일 잠을 2시간 자고 시험을 보러갔습니다. 이 시기에는 컨디션 관리가 더욱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한달전부터 수면패턴, 화장실패턴 조절에 들어가시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과목별 학습 전략>
영포자였던 저는 영어는 매일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영어는 아침부터 오전까지 매일 하였습니다. 기본기는 이충권 선생님 강의를 보며 익혔습니다. 저같은 영포자에겐 희망이였습니다. 한국식으로 영어를 독해하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그걸 토대로 독해법을 익혔고, 문제풀이에 적용은 김수환 선생님 강의를 봤습니다. 문법도, 문제풀이도 쉬운것들을 보며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단어도 김수환 선생님 단어장만 보며 공부하였습니다. 아침 단어는 3일치 양을 1시간 정도로 보고, 그 후에 하루마다 문법, 독해, 구문을 돌려가며 공부하였습니다.
소방학개론과 법규는 이근상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해를 기반으로 강의를 진행하려 해주시고, 두문자 암기법, 소방시설과 같은 막대한 양의 경우는 노래까지 만들어서 해주시는 모습에 너무 감사하고 저도 더 열심히 따라갔던 것 같습니다. 오로지 근상선생님 기본서와 기출서 이 두가지만 보고 합격하였습니다. 모의고사 때도 점수가 잘나왔고 이해를 기반으로 공부하여 어려웠던 학개론이지만 응용하여 잘 풀어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식으로 문제가 출제된다면 단순암기가 아닌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저는 다시 들어도 근상선생님 강의를 들을 것 같습니다. 두 과목은 휘발성이 강하여 어려운건 넘기더라도 전체를 빨리 자주 회독하는 것이 중점이라 생각합니다. 도저히 안외워졌던 부분은 저는 그냥 포기하고 다른 부분을 보충하였습니다.
행정법은 써니선생님이 유명하여서 믿고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필기도 없고, 육성으로만 강의를 해주시고 예시를 들어주셔서 책에 예시를 표시하며 듣다보니 오래 걸렸습니다. 하지만 다음 복습때도 그 예시가 떠오르다보니 암기력은 더 좋아졌던 것 같습니다. 막대한 양이였지만 기본서도 잘 되어있고, 기출도 해설이 잘 되어있어 혼자하기에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대신 기출인강을 들으며 제가 필요한 문제를 찾아 듣기에 조금 힘들었습니다. 제가 보고싶은 파트를 인강에서 찾는 것이 힘든 것이 흠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앱을 이용해 이동시에 ox퀴즈를 공부하는 것은 정말 좋았습니다.
한국사는 문동균 선생님 강의를 들으며 깔끔하고, 시간도 절약되는 느낌이여서 좋았습니다. 기본인강을 듣고, 시간이 무족해 기출인강은 듣지 못하였지만 기출문제도 양도 많고 사료도 부족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노트를 이용해 1/4 강의를 무한회독하고, 유튜브에 있는 유네스코문화유산도 외워가고 마지막까지 효율적인 강의를 들은 것 같고, 주변에도 모두 문동균선생님 강의를 듣고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모두 만족하는 것 같습니다.

<나만의 노하우 & 팁>
공부방법 전략은 고등학생 때 암기과목을 벼락치기로 좋은 성적을 받았을 때를 생각하며 공부했습니다. 수업을 들을 때 완전 집중하여 선생님이 예시로 들어준 것들을 ex) ----- 이렇게 조그맣게 적어뒀습니다. 그러면 다음에 혼자 그 부분을 공부할 때에도 선생님의 강의 장면이 떠오르고 예시가 생각나며 암기가 더욱 잘되었습니다. 대신 처음 할 때에 시간이 조금 더 걸려 조급하지 말고 자신을 믿고 해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형광펜과 볼펜을 이용하여 중요한 부분들을 체크해나갔습니다. 처음에는 볼펜으로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나중에 여러 회독을 거치다보면 정말 더 중요하고, 필수적인 것들이 눈에 보이는데 이 때부터 형광펜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형광펜으로 표시를 하다보면 나중에 더 중요한 것이 있어도 체크하기도 힘들어집니다. 빨강, 파랑, 검정, + 녹색 정도 볼펜만 있어도 충분하게 가시성을 높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본서나 기출에서 중요하거나 자주보고싶은 부분은 포스트잇을 이용하여 표시를 하고 다시 찾기 편하게 저만의 기본서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제가 어려워서 넘기고 간 부분들도 필수적으로 표시하였습니다. 이게 쌓이다 보니 회독하는데 시간 절약에 큰 도움이 되고 가독성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톱워치 사용입니다. 저는 투채널으로 한 개는 스톱워치, 한 개는 타임워치로 사용해 내가 총 공부한 시간과 과목별 정해진 4시간 공부를 동시에 카운트 하여 내가 어느정도 시간을 사용하고 있는지 더 직관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스톱워치를 사용하여 시간을 더 꼼꼼히 쓰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 다이어리를 짧게라도 매일 적어 하루에 공부양을 달성했는지 못했는지 매일 파악해나가며 더 열심히 하게 되는 원동력으로 삼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 이동을 왕복 15~20분 정도 거리면 걸어다니며 운동도 하고, 정신도 깨우며 그 시간동안과 밥먹는 동안 보고싶은 공부파트를 사진으로 찍어가 보면서 다니고 밥먹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1시간 정도 밥을 먹고 이동하는데 소모하는데 그동안 공부를 대충이라도 봐두면 복습효과가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현재의 점수가 자신 시험당일날 점수라고 생각하지 말고 자신을 믿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긍정적인 편이라 나중에 더 잘할거야 라는 마인드로 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완주했고,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 기출을 풀며 틀리고, 모의고사를 풀었는데 점수가 안나오고, 기본서를 읽는데 다 까먹은 것 같아도 모두가 똑같은 상황일 것입니다. 자신을 믿고 끝까지 나가십시오. 또한 100점을 맞으려고 공부하는 것은 조금은 위험한 방식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너무나도 거대한 범위 안에서 100점보다 90점~95점을 맞자라는 식으로 공부하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자신을 속이지는 않는 것이 중점입니다. 저렇게 하나씩 자신이 판단하기에, 강사님들이 판단해주시기에 중요한 것들 위주로 공부하고, 필수적이지 않은 것들도 공부하되 너무 지엽적인 것들은 패스하시는 것이 오히려 멘탈관리와 필수개념 암기에 더 도움이 된다고도 느꼈습니다. 그래도 가장 좋은 것은 더 많은 시간 공부하며 모든 것을 외우는 것이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함께 공부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있는 것도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 스터디카페에서 같은 소방직 준비를 하는 형과 정보도 공유하고 시험 얘기도 하고 밥도 같이 먹으며 공통관심사를 공유하는 것에서도 도움도 되고 든든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로운 영향을 주는 사람이라면 함께 준비하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같이 준비하는 형은 매일 공부를 하는데 나는 하루 놀러가는 것 만으로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도 복돋아주는 등 서로가 서로에게 경쟁자 겸 파트너가 되는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그 결과 저도 그형도 이번 시험에 모두 합격하였습니다. 현재 공부하는 방향이 맞나 고민이 될 때에는 빠르게 방향을 바꾸거나, 쭉 밀고 나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애매하게 진행하다가 방향을 틀고, 또 그러고 반복하다보면 죽도 밥도 아니게 되는 경우도 봤습니다. 밥을 먹을 때나 잠자기전 여러 고민과 설계를 해보며 자신의 확고한 방향성을 찾아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가산점은 이번 2022부터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무조건 4점 이상은 챙기셔야 할 것 같습니다. 공부를 시작 하기 전, 하는 중 빠르게 가산점을 다 하고난 뒤 공부를 시작 하시면 시험 압박감도 줄고 실제로 합격을 가르는 중요한 요소기 때문입니다. 요즘 소방 준비생들에게 가산점을 확실히 필수라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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