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2년 공채(여)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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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 및 전략>
저는 다섯과목을 분할하여 공부하면 깊이 있는 공부를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여, 한 과목을 마스터 한 후 다음 과목으로 넘어가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몇 시간으로 나눠서 공부를 한다기 보다는 페이지를 정해놓고 그 양을 끝내면 휴식을 취하고, 또 정량을 채우는 방법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과목별 학습 전략>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는 휘발성이 강한 과목이기 때문에 꾸준히 반복해 주는 것이 중요하고, 이론도 물론 중요하지만, 많은 문제풀이를 통해 기초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행정법의 경우 탄탄한 이론이 밑바탕이 되어있어야 문제풀이에서 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론을 충분히 숙지한 후 흐름파악을 하고, 개념을 명확히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는 내년부터 토익검정제로 대체되지만, 단어를 제일먼저 숙지한 후 기초부터 차근차근 접근하여 문장, 문단, 글 순서대로 해석하는 능력을 길러야합니다. 또한 문제풀이 요령을 터득하여 단시간에 문제를 푸는 방법을 터득해야합니다.
한국사는 대표적인 암기과목이기 때문에 책을 많이보고, 교수님이 알려주시는 암기법과 헷갈리는 부분은 본인만의 암기법을 통해 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료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틈 날때 사료도 봐둬야합니다.

<나만의 노하우 & 팁>
사람마다 공부하는 방법이 다르겠지만, 저는 시간별로 분해해서 공부를 한다기 보다는 공부할 양을 정해두고 그 양을 공부하게 되면 쉬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시간별로 정해두다 보면 중간에 흐름이 끊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너무 지칠 때에는 휴식 시간을 가지고, 과감하게 하루 쉬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친구들과의 연락단절이 최우선이 되어야하고, 배려하지 못하는 친구가 있다면 본인의 수험생활을 위해 과감하게 끊어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처음 공무원 시험준비를 막연하게 시작했을 때에는, 공부 1년하는게 뭐가 그렇게 어렵겠어? 라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공무원 생활은 쉽지 않았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절대 헤아릴수 없는 감정이기에 주변에 털어 놓지 못하고 털어놓더라도 마음이 편하지 않기 때문에 혼자서 눈물을 삼킨날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를 믿고 묵묵히 지켜봐주시는 부모님이 생각날 때마다 미안한 마음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당연히 지치기도 하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들겠지만, 항상 이 또한 지나간다, 시작했으면 끝을 보자 라는 마음으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안일한 마음으로 떨어지면 다음에 또 보면되지 라는 마음으로 공부하기 보다는 초시에 합격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대한 짧은 수험생활을 할 수 있도록, 나중에 떨어지더라도 수험생활을 열심히 하지 않았다는 후회는 없도록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공부를 하다보면 지치기 때문에,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쉬는 날을 정해두고 그 시간을 최대한 알차게 보내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슬럼프가 올 때에는 지인들에게 슬며시 털어놓고, 과감하게 하루정도는 쉬는 시간을 가지면 재충전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다시는 이런생활을 하고 싶지 않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노력했는데, 그에 따른 결과가 있어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무원을 적게 채용한다고 하더라도 그 자리는 내 자리다 라는 마음가짐과, 공부하는 1년, 2년 만큼은 친구들과의 연락, 겉모습 치장 등을 과감하게 포기할 줄 아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초라한 생활을 1년, 2년 하게 되면 평생의 직장을 잡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공부하고, 언제 또 이렇게 공부해보겠어 라는 생각에 더욱 동기부여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모두들 힘들겠지만, 최선을 다해 힘이 닿는 곳 까지 열심히 한다면 노력은 결과를 배신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 모두 힘들겠지만 힘내시고, 끝까지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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