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저는 남들보다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니라서 엉덩이 싸움은 이겨보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공부에 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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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 및 전략>
우선 저는 남들보다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니라서 엉덩이 싸움은 이겨보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공부에 임했습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어떤 목표를 이뤄내기 위해 노력을 하면 항상 노력의 대가를 얻어낸 경험이 있어서 스스로를 믿고 꾸준히 합격이라는 목표를 향해 정진했습니다. 저는 2020년 12월 말에 소단기 결제를 하고, 1월 1일부터 3월까지 3개월간 필기시험을 준비했고, 합격 후 실기에서 과락을 당했던 경험을 토대로 22년 시험은 21년 7월부터 준비를 했고 7월부터 10월까지 기본강의 회독 후 10월~12월 기출 다회독, 12월~ 22년 3월까지는 기본 + 기출 + 파이널 강의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2022 소방 필기 대비 일과표(모든 일정 오차범위 10분 이내) 08:00 - 08:30 : 단어 08:30 - 10:40 : 8분컷, 테마 / 동형 모고, 8분컷 베스트 / 코드영문법 10:40 - 11:30 : 자이스토리 11:30 - 12:00 : 단어 12:00 - 12:40 : 식사, 샤워 12:40 - 13:10 : 단어 13:10 - 17:30 : 개론, 법규(격일 변경) 17:30 - 18:00 : 단어 18:00 - 18:40 : 식사 18:40 - 19:10 단어 19:10 - 21:30 : 한국사 21:30 - 02:00 : 행정법 위 시간표대로 7월부터 시작했고 특별한 일이 없으면 어긴 적이 별로 없었습니다. 집에서 공부했던 집공러라서 이동시간이나 식사시간 등을 최소화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매 식사시간 전후로 단어 회독시간을 30분가량 넣어서 약점이었던 영단어를 보강했고 이를 통해 영단어 회독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과목별 학습 전략>
한국사 : 기본 10회독, 기출 10회독, 파이널 모고 1회독, 탑100 1회독
영어 : 구문 3회독, 코드 6회독, 김소영 14회독, 22테마 2회독, 21테마 2회독, 블랙스완 1회독, 8분컷 4회독, 자이스토리 기본 2회독, 자이스토리 완성 2회독, 동형모고 1회독, 8분컷 베스트 1회독, 매일복습 2회독 행정법 : 기본 강의 2회독, 교재 6회독, 기출 11회독, 오답노트 2회독, 하프모고 1회독, 숲그린 1회독, 동형모고 2회독, 단원별모고 2회독
소방학개론 : 기본서, 기출 12회독, 객관식 문제집 1회독, 동프 모고 소방법규 : 기본서 + 기출 12회독, 객관식 문제집 1회독, 동프 모고
한국사의 경우 조선왕조 순서도 모르는 쌩노베이스였습니다.문동균 선생님의 기본강의부터 기출 등의 모든 강의를 섭렵했고, 이를 통해 책의 어느부분에 어떤 내용이 나오는지 외우는 수준이 될 때까지 공부했습니다.
사실 전략이라기보다는 그냥 양으로 승부한 케이스라서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 시간표대로 생활할 수만 있다면 반드시 합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 : 영어는 중학교 이후로 거의 공부를 안했었고 그래서 중학교 수준의 영단어를 배경지식으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영어라는 언어에 대한 기본적인 센스는 어느정도 있었으나, 단어 자체를 모르니 해석이 안되고 맥락이나 감으로 해석하는 일이 잦아서 단어를 외우는 데에 가장 많은 시간을 썼었습니다. 또, 문법 같은 경우 8분컷 강의를 매일 듣고 문제를 풀면서 감을 익히는 데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행정법 : 신설된 과목이라 재시생 입장에선 가장 큰부담이었습니다. 국어가 더 좋았던 저라서 거의 1200페이지 분량에 달하는 행정법 기본서는 정말이지 답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써니 선생님을 믿고 끝까지 노력한 결과 제 나름대로 고득점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출보단 기본서에 충실하려고 노력했고, 기출도 기계적으로 답만 보는 것이 아니라 선지를 하나하나 뜯어가며 공부했고, 그렇게 뜯어낸 내용을 기본서에 대입해가며 비교 분석했습니다.
개론 : 개론은 강사 분들마다 말이 다 다르고 제 기준 가장 어려웠던 과목인지라 그냥 양으로 승부했습니다. 저만의 두문자 + 동준쌤 두문자 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법규 : 기출보단 기본서에 충실했고, 최대한 책의 구석까지 밑줄 쳐가며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매 법규 공부시간마다 책 펴기 전 소방기본법 1조를 외우고 시작했었습니다.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는 법이라고 했습니다. 올해 떨어졌어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부단히 노력하면 반드시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필기를 준비하면서 실기를 꼭 병행하시기 바랍니다. 본인은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정신력도 약하고 실기 점수도 그리 높지 않습니다. 현실을 깨닫고 실기를 꼭 병행하세요. 가산점을 최대한 채우시고 주변과의 연결고리를 딱 1년만 끊고 노력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공부를 하면서 각종 SNS나 유튜브 등의 어플을 사용하는 것은 죄악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주변과의 연결고리를 끊고 공부에 전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런 말을 할 정도로 높은 성적을 거둔 것은 아닙니다. 저는 남들보다 머리도 나쁘고 공부도 못했지만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로 꾸준한 노력을 뽑는 사람이기때문에 여러분도 할 수 있다는 말을 하고자 다소 강한 어투로 글을 적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노력만 하면 합격할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소시생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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