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171일간의 초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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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22합격,공채,소방(공채)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171일의 초단기
안녕하세요. 2022년 서울 소방 공채에 최종합격한 수험생입니다.
합격후기를 작성하며 처음 소방 수업을 수강한 날짜가 궁금하여 찾아보니 2021년 10월 21일이네요. 써니 행정법 기본 개념 완성, 제일 처음으로 들었던 강좌입니다. OT들 중에서 유일하게 프린트로 수업을 하셨기에 행정법부터 시작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10월 21일부터 필기 시험이 있었던 2022년 4월 9일까지 약 171일간의 공부방법, 시간표, 노하우, 가졌던 마음가짐 등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했을땐 9시에 공부를 시작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점차 적응하며 마지막엔 7시30분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시간표(주 7일, 순공시간 : 약 11시간)
07:00 : 기상, 식사시간
07:30 : 공부시작
07:30 - 11:00 : 소방학개론 또는 소방관계법규
11:00 - 11:40 : 식사시간
11:40 - 15:00 : 행정법
15:00 - 15:40 : 식사시간
15:40 - 19:00 : 소방학개론 또는 소방관계법규
19:00 - 19:40 : 식사시간
19:40 - 21:00 : 한국사
21:00 - 23:00 : 운동, 식사시간
23:00 - 00:30 : 영어 또는 한국사
00:30 – 01:00 : 하루 시간표 정리 및 다음날 시간표 정리

가산점: 컴퓨터 활용 능력 1급 (3점)
■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 / 김동준 교수님
소방학개론은 이해와 암기를 동시에 요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개념강의를 2회독 정도하면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이해를 하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교수님 블로그 등 질의질문을 통하여 이해를 하려 노력했습니다. 이후 회독을 진행하면서 암기가 요구되는 부분들을 따로 정리하거나, 계속해서 보면서 암기를 했습니다. 기출 회독을 진행하며 전반적인 소방학개론의 출제경향을 파악하고 객관식 문제집과 강의를 수강하며 까다롭고 고난이도의 문제들에 대비를 했습니다. 김동준 교수님의 [하프] 동프 모의고사를 수강하면서 모르는 부분, 출제자의 시점에서 강조되는 부분들을 확인하며 단권화를 진행중인 합격노트에 몰랐던 부분은 강조를, 추가적으로 알아야하는 부분들은 직접 필기를 하며 단권화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모의고사를 진행하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찾아 메꾸기를 반복했고 다른 교수님들의 모의고사도 추가적으로 구매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소방관계법규도 소방학개론과 비슷한 방향으로 공부를 했으나, 소방학개론보다도 암기를 더더욱 요하는 과목이기에 단권화는 따로 진행하지 않고 기본서를 다회독하며 자주 놓치거나 중요하다 생각하는 페이지에 표시를 해두고 추가적으로 보는 방법으로 학습하였습니다.

■ 행정법 / 박준철 교수님
행정법은 박준철 교수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교수님 특유의 톤이 판례가 오랜 시간 기억에 남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행정법은 교수님이 항상 강조하시듯이 기출에 대한 비중을 높여 공부했습니다. 기출 문제집을 9회독 정도 하였고 6회독 정도 했을 무렵부터 행정법에 문제풀이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7회독 즈음 했을 때부터 고난도, 단원별, 봉투모의고사를 병행하면서 고난이도 문제 또는 처음보는 문제들을 대비하였습니다. 비슷한 단어, 비슷한 뉘앙스의 판례들과 개념들을 정리하여 자주 들여다본 것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한국사 / 문동균 교수님
한국사는 문동균 교수님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두문자는 물론 "한정판"이라 불리는 교재의 도움이 매우 컸다 생각합니다. 교수님이 자주 말씀하시는 "전날에 누가 제일 많이 보고 들어가냐가 성적을 좌우한다." 라는 말처럼 1회독 속도를 점차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사료 특강, 모의고사 등 커리큘럼만 따라가도 고득점이 가능했습니다.

■ 영어 / 김수환 교수님
영어는 기본 베이스가 조금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하루 중 가장 적은 시간을 할애하였지만 그만큼 제일 스트레스가 많은 과목이기도 했습니다. 잘하는 과목이지만, 점수가 나오지 않으면 어쩌나 불안감에 휩싸였지만 김수환 교수님의 단어, 22년뿐만이아니라 21년, 20년, 19년 모의고사까지도 풀면서 영어에 대한 감각을 유지하였습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소방단기 교수진이나 플랫폼은 정말 좋다 생각합니다. 3번의 모의고사를 풀면서 가끔 나태해질 수 있는 본인을 다그칠 수 있고 좋은 커리큘럼으로 차근 차근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초반 공부시작할때 교수님들의 커리큘럼 안내 영상은 큰 도움 되었습니다. 이후 풀서비스 등 좀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가 아주 유익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좋은 강의를 해주신 교수님들 덕분에 짧고 굵게 소방 공시생 생활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공무원 수험 생활은 꾸준함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좋은 결과 있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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