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2년 서울공채 합격( 소단기 프리패스+소단기면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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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22합격,공채,소방(공채)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합격수기

구분 : 22년 남자 공채
지역 : 서울
공부기간 : 21년 10월 초~ 22년 4월
강의:온라인강의
베이스 : 20년도에 취득한 한국사1급 있었고, 영어는 오픽(IH) 등 약간의 베이스 있어서 6개월 단기 도전했습니다

*참고사항: 6개월 단기로 운 좋게 됐기 때문에 재시분들이나 1년이상 하신분들은 대강 참고정도만 부탁드립니다. 아마 공부하셨던 것과 많이 다르기에 혼란을 주거나 저를 안 좋게 보실수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 중 저랑 상황이 비슷하거나 단기로 시작하시는 분들이 참고하시면 더 적합도가 높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1.필기
소방학개론(이근상 교수님)
소방학을 어떤 교수님으로 수강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저는 모르는 과목이나 싫어하는 과목? 할 때 이해를 하려고 하는 성향이 있어서 이해를 강조하신 이근상 교수님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첫날부터 도저히 무슨 얘기인지 ㅎㅎ….. 문과라서 화학? 이런 쪽에 약한데 너무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당연하다고 말씀해주셔서 교수님과 제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공부기간이 짧아서 그런지 남들 기출 회독할 때 기본서를 보고 있으니 뒤쳐지는 느낌이 많이 들었지만 저의 목표는 4월 본시험 이기 때문에 정신을 가다듬고 3~4월에 완성도를 높이자는 마인드로 공부했습니다.
이번 시험을 잘보진? 못했지만 계산 실수1문제와 암기미숙지(실력이라고 생각)1문제 제외하고는 공부범위 밖의 문제만 틀렸습니다. 점수는 합격자들의 평균 점수정도 됩니다^^(찍은 문제들이 다틀려서 슬펐습니다….찍기도 실력…)
요약하자면 이근상교수님은 이해위주로 수업해주셔서 저는 직무면접 준비할때도 용어나 정의 들이 잘 생각이 났고 머릿속에 이해를 바탕으로 그려지는? 마법을 보았습니다. 또한 시험직전 한마디 해주시는게 인상깊었고 이번과같이 예상치 못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서슴없이 비판해주시고 학생들 편에 서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마 23년에는 22년에 나온 수준이상을 커버하기 위해 엄청 방대한 범위로 수업을 하실 것이라 생각하여 대비하는데 문제는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소방법규(이근상 교수님)
법규는 무지성으로 외울게 너무 많습니다. 모든 것을 두문자로 따면 절대 못 외웁니다.
암기노래, 이상한 스토리?(이사철에~, 노가리~ 등), 무지성두문자 이렇게 골고루 섞어 주셔서 진짜 외우는데 한결 편했습니다. 여기에 공부하면서 개인적인 연상 암기까지 첨가하였습니다. 법규를 빨리 풀려면 암기내용이 빠르게 복기가 되어야 합니다. 이번시험에 법규를 마지막에 풀었었는데 10분밖에 없어서 정말 미친듯이 컴싸로 풀었던 아찔한 기억이 있습니다. 실수2개가 아쉬웠지만 10분만에 푼 거 치고는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법규는 그냥 무한 회독, 무한 암기가 정답입니다… 진짜 토나옵니다. 반대로 암기과목이기 때문에 모의고사에서 점수가 안나와도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운 좋으면 내가 아는게 나와서 점수가 올라가는 영향도 있기 때문이죠..

행정법(박준철 교수님)
시작전부터 무조건 써니라고 해서 들었습니다. 소방학에서 얘기한 것처럼 저는 이해를 중요시 하는데 이해기반으로 판례의 스토리를 설명해 주셔서, 저는 판례의 글자를 외우는 것이 아닌 판례의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외우면서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행정법 기본강의가 100강이기에 6개월은 정말 짧았습니다. 12월말에 기출을 시작해서
기출회독을 3회 했습니다(1회 전체회독 / 2회 틀린 것만 회독 / 3회 출제빈도 높은 것만 회독)
오답노트 2~3회 회독
행정법은 기출,오답노트 무한회독이 정답입니다. 저는 회독수가 부족하여 모의고사 때보다는 본시험을 잘 못봤습니다. 하지만 10분이내로 빠르게 풀어서 다른과목에서 늦춰진 시간을 save해서 나름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
영어(김수환 교수님)
스타강사! 베이스가 있어서 문법1번듣고 바로 8분컷 갔습니다. 검정제로 바뀌었으니 pass~

한국사(문동균 교수님)
근육맨 교수님의 열정강의가 너무 좋았습니다~ 내년에는 검정제 이니 pass

2.실기(악10, 배9, 유연3, 왕오달6, 윗1, 제멀8)
10월 시작에 기초 근력을 키우려고 헬스를 시작했습니다. 한달정도 다니고 적응했다 싶었는데 코로나 걸리는 바람에… 근력 초기화는 물론 스쿼트 하다가 현기증을 2번느껴서 약한 강도로만 했습니다. 이후 1~2월에 체력학원 4주정도 나갔는데 필기시험 후에 이 4주가 정말 도움이 됐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신다면 무조건 체력은 실제 종목으로 연습하시길 권유드립니다. (제멀 향상을 위한 스쿼트, 배근력을 위한 데드리프트 등 +알파로 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하나, 헬스로 실기종목을 정복하는 것은 대다수 사람들에게는 해당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학원 핑계를 조금은 하고 싶지만 결국 본인의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상하게 윗몸이 잘 안늘었는데 본시험때 윗몸기계 무릎칸수를 너무 높여서 그냥 개망했습니다. 이또한 제가 미리 준비하지 못한 제잘못이고, 복근이 좋았다면 충분히 커버할 수 있었겠쬬…. 정말 땅을 치고 후회했는데 최종 결과가 좋아서 저를 살렸습니다. 이날 이후 헬스장에서 윗몸 이틀에 한번씩 하면서 지금은 만점각 입니다!

요약:기계 칸수, 실제 환경과 비슷한 조건에서 연습, 필기와 같이 병행하는 것을 추천

3.면접
필기1배수, 실기후 1배수~1.1배수 로 밀려났기 때문에 면접에 올인한다는 생각이였습니다.
체력시험 날 바로 소단기 면접 강의 등록하였습니다. 면접이 돈낭비라고 주변에서 많이 들었는데 저는 오히려 1달반이라는 긴 시간을 면접에 투자하려면 이것저것 해야된다고 판단했습니다. 면접학원 3주다니고 남은3주동안 스터디2개 돌리면서 정말 미친듯이 준비했고… (A4기준 100페이지페이 되는 것 같습니다) 면접 당일에도 떨지 않고 100%는 아니지만 80%이상 준비한것과 당일컨디션으로 잘 봤다고 생각합니다. 면접학원 같이 다녔던 분들 모두 돈이 아깝지 않다고 할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추가로 제가 면접학원을 간 이유가 20명 한정으로 수업을 진행하여서, 이건 퀄리티가 괜찮다고 생각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면접준비 기간이 일반 사기업처럼 1주 이내가 아니다 보니 정말 광범위하게 준비하려면 학원 추천드립니다. 수도권에는 주변에 면접학원이 많이 있으니
잘 판단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잘 아시겠지만 소단기 입력서비스 적중률이 매우 높습니다. 거의 95~100% 입니다. 그런 점이 정말 좋았고, 하지만 도전자 입장에서는 내 점수가, 내 등수가 낮아도 사정권에 있다면 올인해서 역전하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모두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안녕하세요 실기를 잘 못봐서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박스권이라 생각했고, 실제 데이터가 그러하였고, 면접에 올인하자는 마음으로 1달반동안 면접만 준비한 결과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실기 면접 모두 중요하니 철저하게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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