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충남 일반 공채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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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 및 전략>
저는 소방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한 8월에는 먼저 저에게 맞는 강사님을 찾고자 하였습니다. 과목별 교수님들이 준비하신 입문 강의를 들어보고 소방단기 내 교수님 페이지에 들어가 보며 저에게 맞는 교수님을 찾아갔습니다. 저에게 맞는 교수님을 찾은 후에는 이미 lv1을 넘어 lv2까지 강의가 올라왔기 때문에 처음부터 무리하게 회독하지 않고 진도를 최대한 따라가 눈에 익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9월부터는 강의를 들으면서 교수님이 강조하신 부분을 눈에 익혔기 때문에 그 부분에 따로 체크를 하며 암기를 시작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10월부터는 제가 공부한 내용에 대해 스스로 시험해 보기 위해 기출 문제집을 풀며 제가 부족한 부분과 잘하는 부분을 파악해 나갔고 부족한 점을 위주로 공부하며 자주 틀리는 부분은 따로 메모해 꾸준히 보며 암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11월과 12월에는 이미 여러 번 이론서를 통해 많은 내용을 습득했기 때문에 이론서 회독보다는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고자 하였으며 자주 틀리는 문제는 핸드폰으로 따로 저장해 이동 중에 꾸준히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1월과 2월은 기출 문제집 외에 교수님들께서 다른 모의고사 문제를 많이 출제하셨기 때문에 이 문제를 풀면서 지금까지 나온 문제가 아닌 새로운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3월부터 필기시험 전까지는 기출 및 모의고사 문제 중에서 제가 자주 틀리는 문제를 위주로 보며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나갔고 뿐만 아니라 이론서도 제가 모르는 부분을 형광펜으로 따로 체크하면서 이 부분을 위주로 보며 새로운 내용에 대비하였습니다.
매일 8시 기상을 하였고 운동을 가기전 잠을 깨우기 위해 제일 자신이 있는 과목으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행정법이 제일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행정법 오답노트를 10시까지 회독하였습니다. 그리고 매일 10시가 되면 왕복오래달리기를 시작으로 꾸준히 헬스장에 가며 체력시험에 대비하였습니다. 운동후에는 1시까지 점심을 해결하고 휴식을 취하며 공부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1시부터 6시, 8시부터 새벽 2~3시까지 2타임으로 나누어 처음에는 1타임에 1과목씩 해서 2과목 나중에는 1타임에 2~3과목으로 늘려가며 계획을 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1시부터 6시까지보다 8시부터 새벽까지의 시작이 저에게는 집중이 더 잘되었기 때문에 오후 타임에는 강의를 주로 들었으며 저녁 타임에는 오후에 들은 강의 부분을 회독하거나 문제집을 푸는 방식으로 공부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하누 4~5시간 수면을 취했기 때문에 중간마다 졸음이 밀려올때가 있었는데 이때는 단순히 버티는 것이 아닌 15분씩 수면을 취해주면서 부족한 수면을 채워나갔습니다.
<과목별 학습 전략>
소방학개론은 문과 출신이지만 화학과목에 관심이 많은 저에게 처음에는 쉽게 다가왔었습니다. 하지만 진도를 나갈 수록 처음 듣는 생소한 단어와 내용 때문에 화학과목을 좋아하던 저에게도 어렵게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화학 관련 과목이다보니 조금씩 더 생각하고 교수님의 설명을 들으니 과학적으로 맞춰나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이런 방식으로 다른 내용에 대해 배울때도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닌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생각해보며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진도를 나갈 수록 앞의 내용과 연관지을 수 있어 쉽게 이해 될 뿐만 아니라 배웠던 내용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소방관계법규는 제일 양이 많으면서 내용이 어려운 과목이었기 때문에 공부하면서 제일 어려움을 겪었던 과목입니다. 이 과목은 쉽게 잊어버리는 과목이기 때문에 김동준 교수님께서 알려주신 두문자를 위주로 암기를 하였으며 그 외의 내용에서는 저만의 두문자를 만들어 암기하였고 최대한 머리속에 오래 남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슷한 용어가 많기 때문에 두문자를 암기할 때에도 두문자만 암기하는 것이 아닌 그 전체내용을 꾸준히 확인해 헷갈리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집을 풀때에는 자주 바뀌는 부분을 위주로 체크하여 이론서에 따로 형광펜으로 체크해 미리 주의하며 꼼꼼하게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행정법은 박준철 교수님께서 설명하실 때 관련 판례와 같이 설명해 주셨고 강의를 하시면서 이론서 뿐만 아니라 다른 교재와 같이 설명해주셔서 법 과목이었지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과목이었습니다. 처음 공부할 때에는 교수님께서 찍어주신 ox문제를 위주로 풀며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답노트와 함께 병행하며 쉽게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하였고 쉽게 볼 수 있는 오답노트에 제가 자주 헷갈리던 내용을 추가해 오답노트에 적혀있지 않은 내용도 회독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제 실력이 향상되어 있을 때에는 교수님꼐서 찍어주신 문제 외에 다른 문제도 풀어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출 문제집 뿐만 아니라 모의고사 문제를 풀면서 어려운 지문 또는 헷갈리는 지문을 풀 때에는 그 지문을 그대로 옮겨 노트에 적으면서 이 부분을 위주로 보아 효율적으로 공부해 나갔습니다.
<나만의 노하우 & 팁>
저는 가산점을 취득하지 않고 공부를 시작하였기 때문에 남들보다 최소한 2문제씩은 더 맞아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하면서 자주 나오는 내용 뿐만 아니라 자주 나오지 않는 어려운 부분 또한 단순히 지나치지 않고 한번씩은 꼭 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회독 속도가 남들보다 늦어 회독 횟수가 적어 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회독 횟수에 신경쓰는 것보다는 회독하면서 얼마나 많은 내용을 암기 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20년부터 소방 문제가 조금씩 어려워지고 다양한 내용을 출제한다는 것을 느껴 22년에는 새로운 유형이 출제될 것 같다는 예측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올해 처럼 새로운 내용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기출문제집만 회독하는 것이 아닌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어 새로운 유형에 대비해 나갔습니다. 제가 들은 김동준 교수님 외 다른 소방단기 내 다른 교수님들의 다양한 모의고사를 풀며 많은 다양한 내용을 보고 새로운 부분이 있으면 이론서에 옮겨 같이 회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올해까지 대량채용이 끝나고 올해 갑자기 상승한 난이도와 매년 변하는 채용 시험으로 인해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혼란이 오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교수님을 믿고 준비하신다면 내년 시험에 꼭 높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올해와 같이 어려운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평소에 어려운 문제를 풀며 생각할 수 있는 사고력을 넓혀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 문제집만 여러번 보는 것이 아닌 다양한 문제를 풀며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나오면 흔들리지 않고 넘어가 다른 문제를 풀며 최대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훈련을 하시는 것이 내년 시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많지도, 적지도 않은 시간이 남으면서 공부하시는데 많이 힘드시고 슬럼프가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방공무원 제복을 입은 여러분의 미래 모습을 생각하면서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