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자신이 부족한 만큼 자신과의 타협이 아닌 노력이 결과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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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 및 전략>
저는 2021년 7월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7월: 2020 김수환 소방 영단어로 영어단어에 집중적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8월: 김동준교수님, 김수환교수님, 이태종교수님의 기본서를 토대로 기본강의 진도를 나가는데 집중했습니다. 9월: 기본과 심화강의를 들었습니다. (복습은 일단 하지 않았습니다.) 10월: 강의보다는 기본서 회독에 집중하며, 문제는 많이 풀지 않았습니다. 11월: 기본서회독은 계속해서 진행하며, 문제를 풀면서 기본서에서 더욱 중요한 내용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파악하며 기본석회독에 집중했습니다. 12월: 기본서회독은 계속해서 진행하며, 문제를 푸는 양을 늘려갔습니다. 1월: 2주에 한 번씩 모의고사를 품으로써 실제 시험의 난이도와 문제 형식을 파악하며 기본서를 회독했습니다. 2월: 1주에 한 번씩 모의고사를 진행했고, 기본서회독은 놓지 않고 계속하며,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풀며 기본서에 없는 내용은 추가적으로 필기를 하며 기본서를 회독했습니다. 3월: 2일에 한 번씩 모의고사를 진행했습니다. (업체에 비용을 지불하고 실제 시험과 같은 크기와 재질로 프린트해서 모의고사를 진행했습니다.) , 기본서회독은 계속해서 진행하고, 문제를 풀며 만들었던 오답노트를 중점적으로 회독 했습니다. 4월: 수첩에 제가 모의고사를 풀고나서 스스로의 마인드컨트롤 할 수 있는 방법을 적고, 취약한 점이 무엇이고 이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하며 모의고사를 풀었고, 모든 모의고사는 시간, 소리 등 실제시험과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여 실시했습니다.
저는 특전부사관으로 근무를 하며 공부를 병행했습니다. 오전8시~ 오후5시: 전 7시에 기상해서 출근을 하고, 틈틈이 영어단어(어휘, 구동사, 숙어)를 회독했으며, 소방학개론은 전 날 밤에 출근해서 틈틈이 외울 거를 선정해서 쉬는 시간, 밥 먹는 시간을 활용해서 계속해서 암기를 했습니다. 오후5시에 집에 오자마자 샤워를 하고 석식 이후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오후6시: 소방학개론 인강, 기본서회독, 문제풀이를 오후10시까지 했습니다. (월별로 적어둔 대로 진행했습니다.) 오후10시: 영어단어에 대해서는 웬만하면 출근해서 시간을 활용해서 끝내고, 오후10시부터 익일 오전1시까지는 영어 문제풀이 그리고 틀린 문제에 대해서 무엇이 부족해서 틀렸는가에 대해서 검토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익일 오전1시: 샤워를 항상 한 번 더 했습니다. 저에게는 샤워시간이 유일한 휴식시간과 마음이 편해지고 여유가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이 들었으며 정신적으로 가장 힘들었습니다. 샤워 이후에 국어공부를 오전4시 또는 오전5시까지 진행했습니다.
<과목별 학습 전략>
영어: 김수환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제가 학생일 때 영어를 가장 못했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영어단어를 외우지 않았던 게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이 들어요. 영어단어를 쓰면서, 또는 한 단어가 외워질 때까지 붙잡고 있었는데 이번에 공부를 할 떄는 영어단어 또한 회독이라고 생각을 하고, 항상 읽었습니다. 제가 외운 영어단어는 2020영어단어 공.경채가 포함된 영어단어(2800개)인데 제 회독의 수는 시험을 보는 당일 날까지 합쳐서 50회독은 무조건 넘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읽고 눈에 익는다면 독해문제에서 또한 익숙해지며 영어단어를 더욱 수월하고 쉽게 암기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동사와 숙어 또한 마찬가지이며, 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어휘, 구동사, 숙어는 따로 노트에 필기해서 암기했습니다. 저는 구문을 완벽하게 잡진 않은 거 같습니다. 김수환선생님께서 구문의 중요성을 항상 말씀하셨지만, 제가 단어의 암기에 지쳐서일까 구문까지 외우지는 않고, 저만의 독해방식이 있었습니다. 김수환선생님의 2021독해문제부터 2022독해문제, 자이스토리까지 전부 풀고, 방식을 터득하고 독해의 구문을 보니 굳이 구문공부를 따로 하지 않아도 구문이 어느정도 보이기 시작하며 점수 또한 많이 올랐습니다. (학생때 절대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아니었습니다.) 생활영어는 올인원생활영어를 통해서 교재에 담겨진 중요한 문장들을 회독했습니다. 문장들이다보니 무조건적으로 읽는 회독이 아닌 가리고 보기도 하고, 안 외워지는 문장은 벽, 거울, 책상에 붙이고 눈에 계속 보이도록 했습니다. 8분컷을 통해서 생활영어 문제를 많이 접하고, 타교재를 통해서도 생활영어와 친숙해지도록 노력했습니다. 생활영어는 의심보다는 자신이 공부하고 암기한 만큼 스스로를 믿고 문제를 푸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소방학개론: 저는 소방학개론 기본강의와 심화강의를 다 들었지만, 사실 강의보다는 기본서회독에 가장 집중했습니다. 이해도 중요하지만 그 이해 또한 어느정도 암기가 이루어진 상태, 그리고 스스로가 어떤 파트에서 무엇이 나오는지 스스로가 깨달아야지 이해가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본서를 2번 회독까지는 스스로가 답답했습니다. 3번째부터는 스스로 조금씩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급한 마음으로 처음부터 세세한 부분까지 전부 암기를 하고 이해를 한다는 생각보다는 큰 틀을 이해,암기하시고 점차적으로 세세한 부분을 늘려가시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저는 김동준교수님의 소방학개론 1,2권 각각 회독을 30번은 이상은 했습니다. 문제를 풀며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은 카페를 통해서 항상 답을 얻어내고 이해했으며, 그런 문제는 오답노트 혹은 기본서에서 같은 파트인 부분에 필기를 해서 기본서회독을 하며 한 번 더 보게 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문제를 많이 풀어서 이해하고, 암기를 할 수 있겠지만 기본서회독을 통해서 암기를 하고 회독을 하면 문제 또한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난이도가 높거나 기본서에 나오지 않는 문제도 있을 수 있지만, 그러한 부분을 노트, 기본서에 필기하셔서 다음에는 틀리지 않겠다라는 생각을 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국어: 처음에 국어문법에 정말 이해가 되지 않고 너무 어려웠습니다. 국어 때문에 포기를 하고싶다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이태종선생님의 기본서 문법회독을 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저의 실력이 향상되는 거를 보고 느꼈습니다. “포기만 하지 않고 꾸준히만 한다면 달라질 수 있구나” 문법, 어문규범은 회독과 암기를 통해서 공부를 했으며, 비문학은 하프모의고사를 통해서 했습니다. 유투브로도 많이 공부를 하고 제가 비문학을 풀며 느낀 점이 있다면, 눈으로만 읽고 푸는 버릇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천재가 아니었기에 긴 지문을 외울 수가 없었고 중요한 부분을 캐치해서 세모, 동그라미, 네모 등 자신만의 표기방법으로 표시를 하며 읽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여기서 어려운 게 어떤 것이 중요한 부분인지 캐치를 해야하는지가 어렵습니다. 비문학 문제를 많이 접해보시고, 여러가지 문제유형이 있습니다. 그 유형에 맞게 문제를 푸는 방법을 터득하고 몸에 익숙해지셔야 합니다. 문학에 대한 공부는 시가 문제에 대해서는 기본서 혹은 문제를 풀며 나오는 해석풀이를 저는 교재에 전부 다 적고 이 또한 회독을 진행했습니다. 나중에는 제목만 봐도 정말 주제와 그 시가에 대한 분위기를 많이 떠올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치만, 문제란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거기에 이태종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주관적인 생각은 버려라”만큼은 중요한 거 같습니다. 글의 앞 또는 글의 뒤를 토대로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을 터득하시는 게 가장 중요한 거 같습니다. 고전소설, 현대소설에 대해서는 저는 유투브로 만들어진 영상들을 보며 재미있게 글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나만의 노하우 & 팁>
공부를 하며 잠의 소중함을 정말 많이 느꼈습니다. 몸이 피곤하고 졸리면 자연스럽게 사람이 게을러지는 거 같습니다. 저는 그럴 때마다 항상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서 졸리면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며 암기 또는 회독을 했습니다. 영어, 국어, 소방학개론 3과목 모두 포기하지 않는다면 스스로의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성취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가장 큰 공부의 팁을 말하라고 하신다면, 기본서의 집중하는 회독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본서를 정말 많이 회독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틀린 문제에 대해서는 꼭 오답노트를 통해서 다시는 틀리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스스로가 생각으로만 “다시는 틀리지 않아야지”와 오답노트를 회독함으로써 실천으로 틀리지 않겠다는 행동은 나중에 정말 큰 차이를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꼭 기본서회독과 오답노트에 대한 중요성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제 수기가 다른 직렬분들께 그리고 저와 같은 상황 속에서 공부를 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도 꼭 드리기 싶은 말이 있다면, 포기하지 마시고, 자신과의 타협 또한 하지 마시고 끝까지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정말 잠이 너무나도 부족했습니다. Udt위탁교육을 받을 때 교관이 오늘 못 자면 내일 자고 내일 못 자면 주말에 자고 주말에 못 자면 죽어서 자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 때는 무슨 말씀이지 했는데 이번에 공부를 하며 저에게는 정말 정신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말씀이셨습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너무 극단적인 이야기를 하신 걸 수도 있겠지만, 결국은 자신이 부족한 만큼 자신과의 타협이 아닌 노력이 결과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노력으로 성과를 이루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