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마음을 굳게 먹고 열심히 버티고 이겨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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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22합격,공채,소방(공채),7~12개월,#최종합격

<공부 방법 및 전략>

저는 강의를 많이 들어 놓는 것은 기본을 다지는 것이고, 책과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은 실전에서 좋은점수와, 안정적인 실력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의 공부시작시기엔 9월부터 12월사이에는 기본강의와 심화강의를 각 과목별로 모두 수강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기본강의를 한번 듣는다고 해서 모든 내용을 숙지할 수 없기 때문에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면 압축강의나 요약강의들을 빠르게 수강하며 휘발되었던 내용들을 최대한 빠르게 살리는 식으로 공부를 진행하였습니다. 12월까지 가능한 기본기를 다진 후 1월 부터 월별 모의고사를 보며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 계획을 짜는 것에 있어서 남들보다 뛰어나지는 못하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닥치는대로 목표한 바를 무슨수를 써서라도 이루자라는 식으로 진행을 하였고, 월별로 전 과목 기본강의 다 끝내기, 심화강의 다 끝내기 등의 목표를 잡고 닥치는대로 목표치를 해치워 가며 진행하였습니다. 타이트하고 굉장히 양이 많아 버거울 수 있지만 지나고나면 다 피가 되고 살이되기 때문에 굳은 의지로 버티면서 목표치를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약 12개월의 수험 기간 동안 집과 독서실만 다니며 공부하였습니다. 매일 아침 7시쯤 기상을 마치고 8시까지 씻고 아침식사를 마친 후 8시 30분 이전에 착석하여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약 12시에서 1시 사이 배가고프거나 집중력이 흐려지거나 잠이 몰려오는 순간 아침에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점심식사시간을 굉장히 타이트하게 잡고 공부를 하였습니다. 약10~15분사이로 식사를 마치고 커피한잔까지 마친후 20분 내외로 다시 자리에 착석하곤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식사를 마친 후 식곤증이 몰려올 수 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식사시간을 줄이고 과감하게 낮잠을 자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착석후 10분동안 오전에 공부했던 것을 다시 보고 있으면 졸음이 몰려왔고, 그때 억지로 버티지 않고 잠을 10~ 15분정도 잠을 자고 다시 체력이 보충된 후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남들보다 공부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고, 체력관리가 더욱 용이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점심식사 후 저녁식사까지 열심히 공부를 하다 집으로 운동 겸 하여 달리기를 하여 집으로 출발을 하였고, 집에서 홈트레이닝으로 개인적인 실기준비를 틈틈이 하였습니다. 개운하게 샤워 후 저녁식사를 한 뒤 다시 독서실을 가서 집으로 오기 전까지 공부를 하였습니다. 열심히 공부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보통 24:00에서 새벽 1시쯤이었습니다. 저녁식사 전 샤워를 마쳤기 때문에 집에 돌아와 가벼운 세면세족을 마친 후 곧바로 잠에 들었습니다.


<과목별 학습 전략>

학개론, 법규 굉장히 생소한 과목이었기 때문에 김동준선생님의 커리큘럼에 따라 기본강의를 수강하고 심화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굉장히 생소하지만 의외로 다른 과목대비 외울분량이 적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나오는 부분과 나오지 않는 부분이 명확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저는 전체적으로 글을 읽는 속도가 느린편이 었기 때문에 개론과 법규를 공부하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킨 후 영어, 행정법에 투자하려고 많이 노력해야한다고 판단하였고, 그렇기 때문에 김동준선생님의 요약노트를 구입한 후 기출문제집에서 나온부분들과, 기출에 한번쯤 나왔으나 요약노트에는 없는 부분들을 수기로 옮겨적으며 저만의 요약노트를 완성했고, 상대적으로 요약되어있었기 때문에 개론과 법규를 매우 빠르게 회독 할 수 있었습니다.
행정법 또한 개론과 법규처럼 생소한 과목이었습니다. 더불어 개론과 법규보다 양이 방대하다고 느꼈고, 앞부분을 공부하고 뒷부분으로 넘어가면 앞부분을 까먹는 백지상태의 반복이라 처음에 매우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공부를 하면서 어렵다고 공부를 피하면 정말 시험 때 행정법이 저의 발목을 붙잡을 것이라는 생각에 효자 과목을 만들려고 매우 신경을 썼습니다. 정석적인 박준철선생님의 커리큘럼을 모두 따라갔습니다. 강의 수가 가장 많았기 때문에 매우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하면 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꾸준히 밀고 나갔더니 결과적으로도 저에게 효자 과목이 되어있었습니다.

 

<나만의 노하우 & 팁>

전체적인 학습후기로는 요약노트, 판서노트 중심으로 기본서,기출문제집에 나와있는 부분들을 제가 이해하기 쉽게 옮겨적어 시험직전에 봐야할 부분들을 최소화시키는 단권화 작업을 9월~12월 까지 꾸준히 해주었습니다. 1월~3월까지는 준비된 요약노트(단권화)를 매일 1/4단위로 임의로 나누어 1주일에 약2회독씩 진행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저는 글을 읽는 속도가 느린편에 속했는데 다회독을 하기위해 택했던 방법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시험을 볼 때 머릿속에는 요약노트가 떠올랐고, 책을 펴놓고 문제를 푸는 것처럼 빠르게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의 책을 돌려본 것이 아니라 단권화된 요약노트를 반복해서 봐줬기 때문에 이렇게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소방단기에서 1,2,3월마다 진행했던 모의고사를 본 시험과 같다는 생각으로 시험보기 1주일전부터 전범위를 빠르게 훑을 수 있도록 연습했고, 부족한부분을 체크해 나갔고, 전국적으로 나의 위치를 파악하려고 신경썼습니다. 약점부위는 보완하고 강점은 앞으로도 강점을 유지하도록 신경썻습니다. 이렇게 실전경험을 꾸준히 쌓고, 시행착오를 줄여나가는 것이 매우 핵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저의 좌우명은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힘들고 고단했지만 그런 경험들을 이겨내고 버티고 극복한다면 지나고나서 추억이었다고 떠올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포기하고 회피한 경험이 있다면 그 또한 추억이 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군대또한 군대 내에서는 매우 힘들고 고단했겠지만, 지나고난 뒤 돌이켜보면 군생활 또한 경험이고, 추억이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합격한 순간 정말 힘들고 고단한 수험생활이었지만, 열심히한 저의 모습과 저의 노력들이 있었기에 이렇게 합격을 하였고, 소방공무원이 되기위해 소방학교 입교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와서는 정말 어떻게 이렇게 열심히 했고 몰아치며 공부를 하였지 싶고, 스스로 대견하다고 느껴집니다. 그 당시 이렇게 막막한 하루가 언제 끝날지, 끝나기는 할지 매우 무섭고 힘들었지만 지나고 보니 순식간에 지나갔다고 느껴집니다. 현재 소방학교 입교를 앞두고 있습니다. 소방학교에서도 힘들고 무서운 순간들이 많이 생기겠지만 저는 그때 또한 버티고 힘내서 견뎌낼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그때의 경험또한 피가되고 살이되며,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공부를하고 있고, 준비를 예정하고 있는 많은 분들또한 마음을 굳게 먹고 열심히 버티고 이겨내면 좋은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교수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런 준비사항없이 백지에 가까운 사람이 교수님들의 커리큘럼과 강의를 열심히 듣다보니 점점 탄탄해져가는 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역사나 영어같은 경우에는 학창시절 공부를 하였지만 공무원 준비를 하며 제대로 공부를 해야겠다 생각하며 공부를 했을때에는 정말 지금까지 했던 공부는 밑빠진 독에 물 붓는 격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직까지도 학문이라는 부분은 끝도 없지만 지금 이 수준까지 있을 수 있게 도와주신 각 과목별 교수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공부를 하다보면 힘들고 멘탈이 흔들리며 나태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면 중간중간 교수님들께서 따끔한충고, 따뜻한 조언 등을 섞어주시며 흔들리는 수험생들을 잡아주시곤 하는데 그러한 부분또한 수험생활에 있어 굉장히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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