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방법 및 전략>
약 10개월간의 수험기간 중 처음 3개월 동안은 기본서만 2~3회 회독했습니다. 최신 진도에 맞춰서 나가기도 하고 이미 촬영이 끝난 강의를 보기도 하면서 기본서 위주로 계속 봤습니다. 특히, 소방학은 무슨 소리인지도 모르면서 진도만 따라갔습니다. 하지만 3회독이 넘어가던 때에 어느정도 감이 잡히더군요. 다음 3개월은 기본서 심화강의를 들었습니다. 그 후 2개월은 기출문제를 무한회독했습니다. 마지막 1개월~2개월은 동형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하였기에 출퇴근 시간(약 30분씩)엔 영어단어를 외웠습니다. 점심시간엔 인강 1개를 듣고 퇴근 후에 약 4시간 정도는 인강을 듣고 23시쯤 잤습니다. 잠은 23시부터 06시까지 약 7시간 자면서 공부와 운동을 병행했습니다. 0600~0630 영어단어 및 출근, 0630~0730 유산소운동, 1730~1830 영어단어 및 퇴근, 1830~2230 인강 수강으로 평일을 보냈고, 주말은 순공 시간만 10시간 이상했습니다.

<과목별 학습 전략>
국어: 문학 중 자주 기출되는 지문은 해석본 및 원본, 중요부분을 다 외웠습니다. 지문을 안보고 문제만 봐도 풀 수 있을 정도로 외웠습니다. 비문학은 가볍게 보기만했습니다. 어법과 문법은 3회독했고 따로 노트에 정리해서 틈나는대로 읽었습니다.
영어: 출퇴근 시 영어단어 암기, 문법은 8분컷, 독해는 테마모고 등 김수환 선생님 커리 그대로 다 따라갔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영어가 60점에서 시작했는데 이번 시험에서 100점 맞았네요. 8분컷은 1-60회까지 3회독했습니다. 테마모고는 지문이 80%이하로 해석되면 꼼꼼하게 분석했고 영어단어는 매일 시험봤습니다.
소방학: 김동준 교수님의 강좌를 들었습니다. 소방학 박사 학위를 가지고 계셔서 전문성이 남다르시고 다양한 두문자로 쉽게 암기가 가능했습니다.
기본서 기초 3회독, 기본서 심화 2회독하고 바로 기출로 넘어갔습니다. 동형과 기출 병행으로 무한회독했습니다.

<나만의 노하우 & 팁>
저는 하루에 한 과목만 했습니다. 월~화: 소방학, 수~목: 국어, 금~일: 영어 이런 식으로 한 과목에만 집중했습니다. 하루 해야할 목표치를 정해놓고 목표치를 끝내면 그냥 쉬었습니다. 평일 순공시간은 약 5시간 내외, 주말은 10시간 내외로 했습니다.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일단 한번 선택하셨으면 의심하면 안됩니다. 이 선생님이 낫나? 저 선생님이 낫나? 다른 학원을 등록할까? 라는 의구심은 시간만 낭비할 뿐입니다. 각 선생님별 OT를 꼭 들으시고 커리큘럼과 강의 스타일 등을 확인하시고 본인과 가장 잘 맞는 선생님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선생님을 시험 전까지 신뢰하시고 따라가시면 무조건 합격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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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