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구 공채 7개월 필합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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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 및 전략>
저는 9월에 시작하였는데 이미 기본강의들이 끝나고 심화강의가 진행중이였습니다. 다소 늦었다 생각이 들어 하루에 한과목씩 7~10강 정도 기본인강을 빠르게 들었습니다. 하루에 한과목만 파는것이 집중이 더 잘 되는것 같아 9~10월까지는 매일 한과목씩 기본인강을 듣고 11월에는 심화강의를 들었습니다. 12월부터 기출문제를 풀었으며 시간관계상 가장 어려워했던 행정법만 기출강의를 병행하여 들었습니다. 12월부터는 하루에 2~3과목씩 나눠서 봤습니다. 1월쯤 되서야 5과목을 하루에 다 볼 수 있게 되서 1~2월에는 각 과목별 동형모의고사를 풀었으며 3월은 기출+모의고사 풀고 마지막으로 다시 기본서 회독에 들어갔습니다.
오전 10시 ~ 오후 5시 - 법규, 개론 저는 아침잠이 많은 편이라 9시쯤 기상하여 10시부터 책상에 앉아 공부했습니다. 오전에는 잠이 많이 와서 그나마 제일 자신있던 과목인 법규 공부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무 생각없이 외우기만 하면 되는 과목이라 제일 좋았던것 같습니다.. 점심먹고는 운동 겸 강아지 산책도 시키고ㅠ 소방학개론공부를 했습니다. 법규와 겹치는 내용이 많아 연달아 공부하기 좋았습니다. 오후 5시 ~ 오후 11시 -행정법, 국사 그나마 정신이 가장 멀쩡한 오후 5시부터 행정법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행정법을 제일 어려워했고 양도 많아서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행정법으로 받은 스트레스는 국사공부하면서 풀었습니다. 국사는 내용도 재밌고 성적도 잘 나오는편이라 가볍게 공부했습니다.(큰 착오였습니다.... 이번시험에서 국사를 제일 망쳤습니다ㅠ 성적 잘나온다고 방심하지 마세요ㅠㅠㅠ) 오전 12시 ~ 오전 3시 - 영어 이후 잠깐 휴식을 취하고 12시가 되서야 영어공부를 했습니다. 집공이라 가족들이 모두 자는 조용한 시간에 영어지문 풀기 위해서 일부러 늦은 시간에 영어공부를 했습니다.. 이 시간에 집중력이 제일 높았던 것 같습니다. 잠이 많이 오고 집중이 안되는 시간에는 가장 자신있는, 좋아하는 과목을 공부하고 집중이 잘 되는 시간에 취약한 과목 공부를 하면 좀 더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과목별 학습 전략>
소방관계법규(김동준) - 무조건 암기!! 되도록이면 별표까지 외우려고 했지만 너무 지엽적이라던가 중요하지않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과감히 버렸습니다.. 그리고 노트에 저만의 방식으로 단권화를 했는데 처음엔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것 같아서 후회했는데 한번 쭉 적어보면 분명 알고있다 생각했는데 제대로 몰랐던 부분을 알게되고 나만의 방식으로 정리되어 굉장히 좋았습니다!!
소방학개론(김동준) - 개론은 처음엔 이해과목이라 생각했는데 이것도 결국은 암기과목이였습니다.. 뭔가 설명을 듣는데 이해가 안된다? 그럼 그냥 그렇구나~ 암기하고 넘어가야합니다.. 어떻게든 이해해볼려고 깊게 파고드는 순간 되돌아올 수 없습니다ㅠ 물론 이해하고 넘어가는게 베스트입니다..ㅎ
행정법(써니) - 처음 올인원 들을 땐 무슨 말인가 싶습니다.. 정상입니다. 오답노트 들을 때 한두개씩 기억나는 판례들 외엔 또 쌩판 첨보는듯한 판례가 나옵니다.. 정상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것 같은 상태로 커리따라 기출문제를 풀게 되는데 여전히 어렵습니다.. 저는 기출 3회독째 되서야 써니쌤 말씀대로 정답이 손들고 일어나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후 하프모의고사, 단원별, 동형 모의고사에서 나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행정법은 끝까지 포기만 하지 않으면 정말 효자과목입니다ㅠㅠ!!
한국사(문동균) / 영어(김수환) - 이제 없어지는 과목이라..ㅠㅠ 따로 작성하지 않겠습니다!
<나만의 노하우 & 팁>
법규 - 두문자 필수!! 아무말도 안되는 두문자라도 일단 암기해놓으면 그만큼 효율적인게 없음. 단권화하여 수시로 보기!!
개론 - 동형모의고사, 객관식 어렵고 지엽적이라고 욕하지 말고 꾸준히 풀기!! 어려운 문제와 문장들에 익숙해져서 이번 시험에서 크게 당황하지 않을 수 있었음.
행정법 - 키워드 잘 찾기!! 문제가 묻는 핵심을 잘 파악하고 선지에서 해당 키워드를 골라낼 수 있어야 함. 기출 몇번 회독하다보면 금방 찾을 수 있게 됨!!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시험이 아무리 어려워진다하고 티오가 적게난다하더라도 그런 말에 휘둘리지 말고 묵묵히 해나가시길.. 1명을 뽑든 1000명을 뽑든 될 사람은 됩니다!! 그게 바로 여러분..ㅎㅎㅎ..!! 열심히 하시면 좋은 결과는 분명히 뒤따라 올거에요. 공부할때의 힘들고 외로운 심정 누구보다 잘 압니다ㅠ 하지만 합격하고나면 지금 힘들었던건 기억도 안날거에요!! 최합의 기쁨을 생각하며 쫌만 더 힘내세요 다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