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창원 경채(구급) 필합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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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 및 전략>
저는 일을 병행하면서 공부를 한 케이스 입니다. 그래서 일찍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하였고 작년 8~9월부터 시작을 하였습니다. 교대근무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활용해서 퇴근해서 조금 자고 바로 책상에 앉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우선 8~9월 여름엔 기본서를 회독했습니다. 시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대부분 어떤 이론들이 있는지 알고있었지만 그만큼 휘발되었다고보고 기본 강의를 다시 들었습니다. 10월까지 기본강의를 소방학과 국어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11월즈음부터는 국어는 기출문제를 회독하고 소방학도 기출문제를 회독을 시작하였습니다. 기출문제중에서도 막히고 이론이 생각나지 않는게 있으면 다시 기본서를 보고 기출회독을 3회 이상하였습니다. 영어는 어느정도의 베이스가 있었기 때문에 김수환교수님 시중에 나와있는 독해책이나 작년 모의고사를 사서 풀면서 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1월부터는 소방학 진도별 문제풀이 책을 풀면서 모르는 부분은 강의를 듣고 회독하고 그리고 다시 회독해서 모르는부분 또 읽었습니다. 그리고 김동준 선생님께서 배포해주시는 동프를 2~3번씩 풀었습니다. 한번 틀리는 문제는 계속해서 틀린다는 생각으로 반복 회독했었습니다 진도별 문제풀이에 솔직히 간간이 어려운 문제들이 있는데 그것을 풀수 있는 능력이 나중에는 소방학에서 고득점을 만드는것 같습니다. 2월부터는 이제 교수님들이 동형 모의고사를 출시하시는데 그것을 모조리 다 사서 시간재고 풀고 틀린것 왜 틀렸는가를 생각해보고 다시 기본서를 회독 하였습니다. 3~4월 부터는 학원별 모의고사나 교수님들 모의고사를 풀고 내 실력 , 그리고 실수를 줄이기를 시작합니다. 분명 쉬운문제인데 실수를 해서 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실수가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한다고 보기때문에 다양한 문제들을 풀면서 실수를 줄이고 어떻게 접근을 해야하는지 연습합니다. 솔직히 3월 말부터는 소방학개론 기본서 회독만 몇십번 했습니다. 국어와 영어는 이미 기본 실력으로 정해진다고 생각하고 소방학 개론 위주로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소방학개론 시험이 기본서 위주로 나오기 보다는 이해 및 소거법으로 푸는 문제였기 때문에 기본서회독이 중요하진 않았던거 같습니다.
<과목별 학습 전략>
국어- 가장 공부할 때 힘들었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던 과목입니다. 문법, 고전, 비문학 너무 양이 방대하고 정말 파고 들어가면 정말 지엽적인것 까지 봐야하는 .... 소방국어는 매년 출제경향이 다르고 또 버릴 문제들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완전 다회독이 되었을때는 저는 문제양치기 하였습니다. 소방단기에 있는 모든 소방국어 선생님들 하프, 실전모의고사를 다풀었습니다. 교수님들 문제내는 성향에 따라 그.. 점수의 높낮이도 너무 커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교수들의 문제를 접하면 시험때 다른 어떤 문제가 와도 당황하지 않고 풀게됩니다. 우선 문법은 정말 무식하게 해야합니다.. 저는 태종국어가 좋다고해서 처음에 태종문법 들었는데 솔직히 너무 쉽게 설명하시는데 강의 다 듣고도 첨엔 문제 풀면 안풀려서... 선재문법 다시 들었습니다. 왜 갓선재인지 알거같은.. 진짜 문법 고수... 암기고수... 문제풀이 고수.... 선재 듣고나니 태종 선생님이 왜 그렇게 설명했는지 알거 같고.. 두 교수님들의 장점을 적절히 섞어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점은 경채는 3과목 국어에서 많은 시간을 아껴야 한다고 생각하여 뭐든지 타이머를 두고 풀었습니다. @@@결론 !!!!!! 문법 : 다회독 밖에 답이 없고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합니다. 솔직히 저는 실제 시험 들어갔을때 너무 문제를 많이 푼 상태여서 문법문제는 나중에 되니까 효자 과목이였고 실수만 하지말자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소방 문법은 정말 간단하게 나옵니다. 문학 : 소방은 진짜 고등학교 필수 작품들만 문제 내는거 같습니다. 속미인곡 사미인곡 이런것들 ... 많다고 느끼지만 진짜 추려보면 외울 수 있는 정도 입니다. 외운다는게 대충 해석 가능하고 이런 스토리구나 이정도... 수사법 이런 것이 있구나 .... .아예 강의 못들었던 작품과 한두번 본 작품은 문제푸는데 크게 차이가 납니다. 솔직히 모의고사에서 똑같이 봤던 문제도 있었습니다.지문도 안읽고 바로 답 체크 할 정도 였습니다. 기출문제 반복 많이 반복했습니다. 독해 : 제가 정말 취약한 부분이었습니다. 태종선생님 도움 진짜 많이 받았습니다. (하프 모의고사로 매일 감익히고 독해노트책 사서 유형별 문제 푸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하프모의고사는 매일 ! 시간재면서 푸는게 도움 됩니다. 한자성어 : 소방도 이제는 무조건 ! 독음 없이 한자성어 문제 1문제는 나옵니다. 저 역시 저는 여자구급은 한문제도 소중했기 때문에 독음없이 모조리 다 외웠습니다. 근데 이번엔 안나와서 별 도움은 안됐습니다.
생활영어-솔직히 소방생활영어는 시중에 나와있는 모의고사가 너무 적어서 공채꺼도 감 익힐려고 풀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영어 뭐.. 공부안해도 100점 맞겠지 하고 영어모의고사 풀었는데 90~95점 이렇게는 무조건 나오는데 100점이 안나와서 ㅋ 중간에 정신 차리고 다시 공부 했습니다. 제가 평소 영어 해석, 문법은 되지만 생활영어, 구동사숙어 이런 것들은 공부 안하면 고득점 맞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정신차리고 영어 다시 시작 했을때는 단어장 10회독 , 직렬어휘 10회독 했습니다. 그리고 구동사 강의 속담강의 들으면서 다 외웠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소방학이 너무 어렵게 나와 영어를 한번더 다시 풀어볼 시간이 없어 독해문제를 하나 실수해서 틀렸습니다.
소방학-소방학은 원래 제일 자신있는 과목이었는데 너무 어렵게 나와서 제 공부법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년도 시험때는 1개틀려서 95점 받았는데 이번엔 솔직히 소거법 한것도 좀 운이 안좋아서 틀린것도 있어서 70점 받았습니다. 솔직히 생각한거보다 10배 어렵게 나와서 당황해서 쉬운문제도 많이 틀렸습니다. 앞으로는 솔직히 쉬운문제는 당연히 맞혀야 하며 킬러문제를 맞는것이 합격이 일당락을 결정한다고 봅니다.
저는 이근상, 김동준, 백소나 문제를 다양하게 풀어봤지만 백소나 선생님 모의고사 문제가 진짜 시험 문제와 체감상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백소나 선생님 모의고사 풀때 너무 어려운 문제들이 많이 넣어놔서 이런건 안나올꺼다 라고 생각해서 x표를 쫙쫙 긋고 풀었는데. 하하 교수님 말은 꼭 잘 듣고 강의를 들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기본적인 수학수준에서 그래도 심화 수학능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엔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소방학에 비중을 많이 높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노하우 & 팁>
소방시험은 정말 쉬워보이지만 은근 어렵습니다. 문제가 1개당 5점이기때문에 2개만 틀려도 10점이 날아가기 때문에 실수를 줄이는것이 중요합니다. 실수도 실력이며 실수도 연습을 통해 줄일수 있습니다. 다회독을 통해 기본기를 쌓고 그 후엔 다양한 문제를 접해서 실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1월부터 학원모의고사가 시작됩니다. 소방단기 온라인&오프라인 모의고사를 함께 시행합니다... 저는 오프라인 모의고사로 실전감각 익혔습니다. 오엠알도 적어보고 시간 딱 맞춰서 풀어보고,, 좋았습니다. 가는데 2시간이 걸리더라도 저는 만족했습니다. 모의고사점수에연연해하지말기-> 저도 처음엔 모의고사 점수로 엄청 업앤다운 심했습니다. 근데 보면 제가 못친 부분은 다른사람도 모두 못치고, 제가 낮으면 다른사람들도 점수가 낮습니다. 또 보고 시험때 그거 안틀리게 더 대비하면 됩니다. 다른 사람과 긍정적인 비교하기 -> 저는 제 지역에는 여자소방관 준비하는 사람들이 한명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인스타로 다른 사람들 팔로우 해서 점수도 비교해보고.. 교재도 공유하고 그게 도움이 참 잘됐던거 같습니다.ㅎㅎ 마지막으로 준비기간을 정말 중요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경채같은 경우에 과목수가 작기때문에 정말 직장병행하거나 짧은기간에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짧은기간에 나만 생각하고 공부에 올인한다면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합니다.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주저리 주저리 잘 쓴지 잘 모르겠으나 도움을 드리고 싶어 최대한 떠올려 써보았습니다. 저도 국립 병원, 공기업 그만두고 모든걸 포기하고 공부 해보니 ...진짜 무엇인가를 이루려면 내가 좋아하는것 딱 한가지만 빼고 포기할껀 다 포기해야합니다. 전 화장하고 꾸미고 이쁜옷입고 쇼핑하는거 엄청 좋아했는데. 다 포기하고 매일 쌩얼에 매일 똑같은 옷 입고머리 안감고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포기한만큼 다 누리고 있습니다! ! ! 충분히 내가 포기한거에 대해 보상받으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자기자신을 잘 아는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남들이 한번 봐서 이해되는 것이 내가 이해안되면 2번 보고 3번 봐야합니다. 자기자신을 모르고 남들 한번 본다고 해서 나도 한번 보면 안됩니다. 그 자기 자신을 잘 알고 3번 보는게 정말 자기 자신을 잘 아는것입니다. 내가 체력이 안되면 그걸 빨리 알아서 빨리 체력학원에 등록하시고, 내가 외우는게 더디면 빨리 남들보다 시작하거나 더 많이 봐야합니다. 그게 정말 공무원시험에서 중요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여자소방은 정말 체력이 마지막 과목이라고 생각하고 필기와 함께 준비하셔야 합니다. 내가 체대 출신 아니 체대출신도 일찍다녀서 내 위치를 점검하고 언제 준비할지 계획을 일찍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