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프리패스로 원하는 강사님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든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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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19합격,공채,소방(공채),~6개월,#최종합격

필기시험 준비 기간 : 2018.11.01. ~ 2019.04.06.

10월 20일에 군대에서 전역을 하고, 가산점을 위한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시험을 치른 후에 본격적으로 11월 1일부터 본격적인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프리패스라는 상품의 특성 덕에 제가 원하는 강사를 골라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고, 기간도 제가 합격할 때 까지 무제한 수강이니 마음이 한켠으로는 든든했습니다.

국어

국어같은 경우, 문법은 물론 문학, 독해파트는 고등학교때도 공부를 했던 부분이지만 기억도 가물가물했고, 막상 다시 접하니 수학공식처럼 어렵게 다가와서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이태종선생님 덕에 그러한 걱정은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문법파트 중에서 외울것들은 반드시 외우고 넘어갔고, 까먹더라도 계속 반복 학습해서 눈에 익도록 기출을 통해 학습을 하기도 했습니다. 기출을 풀며 내가 외운것들이 눈에 바로 들어올 정도가 되면 적당하다 생각합니다. 그 외에 문학이나 비문학같은 경우는 비교적 문법보다는 수월했습니다. 평소 글읽기 능력이 뒤떨어지는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시간을 점점 줄인다는 느낌으로 기출을 풀며 감을 잡아갔습니다.

 

영어

영어는 고등학교때부터 줄곧 잘해왔던 터라 베이스가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영어공부를 하는데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서 비교적 단시간에 합격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혹시나싶어 불안해서 김수환선생님의 모의고사 F2.0을 풀어봤는데, 문제유형을 익히고 시간의 감을 잡는 데에만 활용했습니다.

 

한국사

한국사가 제일 막막했습니다. 범위도 광범위할뿐더러, 기본 베이스가 하나도 없어 제일 불안했고, 걱정되는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수험생활을 하면서 한국사에 제일 시간을 많이 쏟았습니다. 그래서 제일 많이들 추천하시는 전한길 선생님을 택했고, 제 선택에는 후회가 없다고 확신합니다. 전한길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한국사 공부뿐만이 아니라 인생 공부까지 할 수 있었고, 한 명의 멘토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가끔 전한길선생님의 강의가 너무 광범위하고 소방수준에 맞지 않다 라는 평이 종종 보이는데, 저는 그만큼 스토리의 흐름도 자세해서 공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고, 중간중간 좋은 말씀도 힘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지금은 소방쪽으로 따로 나온다 하니 지금 진입하시는 분들에게는 더욱 적합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

소방의 길을 선택하고나서 본격적으로 소방에 관계되는 학문을 배우는 과목들이었고, 당연히 기본 베이스도 없고 낯설었습니다. 막막했지만 여러 다른 합격후기들을 보면서 회독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처음 배울때는 이해가 잘 되지 않았지만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며 계속 두번세번 보니 이해해야 할 것과 암기해야 할 부분을 구별을 할 수 있게 되었고, 학습방법을 맞춰 공부하며 점점 지식을 늘려갔습니다.

체력

체력은 군대에서 매일 구보를 뛰고 하다 보니 비교적 걱정은 없었으나, 3월 1일에 체대입시학원에 가서 직접 테스트를 본 후에 만만히 볼 것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원에서 가르쳐주는 요령들을 몇가지 익힌 후에 체력시험 전까지 역량을 끌어올리면 충분한 정도였습니다. 체력학원은 자신이 체력이 자신있다고 안가도 된다고 생각만 하지말고, 막상 체력시험이 다가오면 부담도 많이 되고, 측정기구들도 많이 만져도 보고 체력학원에서 친해진 사람들끼리 면접 스터디 등도 같이 꾸릴 수 있으니 다녀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면접

면접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체력학원에서 같이 친해진 사람들을 모아 스터디를 구성했습니다. 학원을 다니는것까진 너무과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면접은 비중도 10%로 낮을뿐더러 점수도 특별한 사유가 있지 않은 이상 너무 많이주거나 너무 적게 주지 않기 때문에 필기와 체력이 어느정도 자신이 있는 사람들은 마음편하게 예상질문만 뽑고 소방공무원이 되기위한 동기나 그에 관련된 여러 자신들의 생각들을 한번씩 정립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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