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1년 강원 소방공무원 공채(여) 최종합격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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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안녕하십니까, 이번 2021년 강원 소방공무원 공채(여) 최종합격자입니다. 저는 수험기간은 약 3년 정도이며, 마지막 2021년 준비는 지난 2020년 8월경 구매하여 사용하고, 이렇게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부터 제가 어떻게 프리패스를 활용하였는지, 공부법은 어떻게 했는지 적어보자 합니다.
2. 수험생활 패턴
저는 체력적으로는 매우 자신이 있어서, 체력학원은 미리 다니지 않고, 매번 필기가 끝나고 한달 정도 바짝 다닌걸 감안하고 봐주셨으면 합니다.
우선적으로 주 60시간이상을 목표로 잡고 매번 학습계획을 잡았습니다. 평일은 무조건 10시간씩 공부를 하자는 목표로 진행하였고, 주말은 토요일 + 일요일오전 까지 계획을 잡고, 일요일 오후엔 무조건 푹 쉬어주었습니다. 물론 ! 저는 시험이 한달여남았을경에는 7일을 매일매일 공부 했습니다.
아침 7시에 기상해, 일어나자마자 스트레칭을 해주며 잠을 깨우고, 아침을먹고 스터디카페에 무조건 8시 30분엔 착석을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해 12시까지 계속 진행해, 점심을 1시까지 다 먹고, 30분가량은 산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1시 40분까지 다시 착석해, 3시까지 진행하고, 낮잠을 짧게 10분정도는 엎드려서 무조건 잤습니다. 그렇게한뒤, 5시부터 6시까지 저녁식사 시간을 갖은뒤, 다시 착석하여 밤 11시~ 12시까지 계속 공부하고 집에 돌아와 취침하는 패턴을 7개월간 유지했습니다. 중간중간에 코로나19가 심해져, 스터디 카페가 9시까지만 운영했을적에는, 집에오자마자 더 공부하고 취침하였습니다.
. 필수과목 학습법
① 국어 학습법
국어는 우선, 문법이 약하다고 느꼈던 저자신이라, 문법위주 강의를 많이 들었습니다. 권규호T 개기문 + 이태종T 소방 기단새를 중심으로 문법을 계속 회독했습니다. 문법을 회독한다는게 단지, 외운걸 확인했냐? 라는 용도보다는 문법전체의 틀을 제가 잘 습득했는지 확인했으며, 시험 2개월전부터는 이산T 문단새 + 동형모고로 취약점을 파악하며 계속 공부해나갔습니다.
또한 문학은, 문제가 원하는바가 무엇인지, 어떤 맥락을 찾아 답을 왜 이것으로 선택했는지를 집중으로 공부하고, 빈출 고전문학은 따로 포인트별로 정리하고싶었을 찰나에 권규호T 문학강의를 들으면서 어떤 부분이 중점적으로 빈출인지 위주로 정리하여 시간날때마다 틈틈이 봤습니다.
② 영어 학습법
영어는 모든 커리큘럼을 김수환T을 따랐습니다. 수능기준으로 영어는 1등급이라 독해에 그렇게 어려움을 겪지 않았지만, 그날 컨디션에따른 점수 기복을 줄이고자, 저의 버릇을 버리고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배운대로만 따라갔습니다. ex) 목적을 찾는문제는 문단 첫 번째, 마지막쪽을 잘보고 왜 그게 답인지 형광펜 칠하면서 비교해보자 / 순서는 연대지가 중요 등 여러 문제를 푸는 keypoint를 기준으로 영어독해를 매일 진행하였습니다. 단, 영어독해는 하루라도 안하면 감을 잃어버리기에, 매일매일 적어도 10문제씩은 골고루 풀도록 노력했습니다.
문법은 수능문법과 다를게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문법에대한 풀이법은 잘 알았지만, 좀 더 소방영어위주의 문법을 공부하고싶어서, 코드문법강의 2번씩 들으면서 복습했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코드문법을 복습하면서 책을 보지말고, 코드문법만 따로 정리해 그때그때 필요할 때 오답을 빨리 찾아보고 싶어, 타이핑으로 정리해 수시로 보았고, 그 정리본 + 8분컷을 같이 진행하며 영어를 거의 완벽하게 강화한것 같았습니다.
단어는 김소영을 매일 5일분씩 혼자서 시험보듯이 외우면서, 수능영어단어 외운거와 다를바없어서 어려움은 크게 없었습니다.
③ 한국사 학습법
한국사는 사실, 큰 틀은 알아서 세세하게 아직 부족한걸 느껴서 다시 공부를 시작할때는 판서노트 강의를 들어야하나 기출강의를 들어야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판서노트 강의를 듣기엔 이미 회독을 몇 번 진행한 상태라, 판서노트를 빠르게 강의를 들으면서 기출강의를 더 자세하게 듣자는 계획을 잡고, 모든 커리큘럼을 문동균T를 따라갔습니다. 판서노트강의 + 기출강의 같이 들으니까 선생님의 답을 찾아가는 판서를 보고, 저도 그걸 강의들으면서 필기하고, 따로 정리하며 문제를 풀기위한 한국사 판서를 만들어 갔습니다. 단지 판서노트를 보고 눈으로 외우는것이 아니라, 선생님의 판서와 같이 그리면서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외워지도록 노력하였고, 어느새 한국사 문제를 푸는거엔 적응하여 쉽게쉽게 해결해 나갔습니다. 기출강의는 범위를 잡아 7일 - 4일 - 2일 - 1일 범위로 줄이면서 빠르게 최대한 많이 회독하는 방법을 택했고, 지겨웠다고 생각할 정도로 회독한 덕분에 아주 좋은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5. 선택과목 학습법
저는 우선 선택과목을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를 선택했습니다. 모든 커리큘럼은 김동준 T를 따랐으며, 막판 파이널에는 이근상T의 책을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기본서와 기출만 이용하지 않고, 혼자서 복습하기위해 빈칸을 넣은 복습자료를 만들어서 계속 반복하며 이용했습니다.
① 소방학개론 학습법
소방학개론을 공부할 때, 다음과 같이 회독을 하기위한 범위를 정하고 시작했습니다
연소론 ~ 폭발론 - 화재론 ~ 피난론 - 소화론 ~ 소방시설中 소화설비 - 소방시설 나머지 - 위험물 - 소방조직 ~ 구조,구급 - 재난안전관리론
이렇게 범위를 정해서 나중엔 7 - 4 - 2 - 1 식으로 점점 줄여나가면서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보완하고 빠르게 회독하는 방식으로 계속 시험직전까지 진행하였습니다.
모든 책과 강의는 김동준T를 따라갔습니다. 이미 몇 번 해본지라, 기본강의는 뛰어넘고 부족한 부분만 강의를 들으면서 복습하고 다시 시작했습니다. 기본서보다는 기출위주로 공부하였고, 기출을 볼때, 그 문제를 단지 답만 찾는게 아니라, 그 문제에 관한 개념을 백지복습처럼 옆에 가지치기 하는듯이 적으면서 다시한번 복습하고 넘어가는 방식으로 계속 분석해 나갔습니다.
② 소방관계법규 학습법
소방관계법규를 공부할때도 마찬가지로, 다음과 같이 회독을 하기위한 범위를 정하고 시작했습니다
소방기본법 - 소방시설법 1 - 소방시설법 2 - 소방시설공사업법 - 위험물안전관리법
이렇게 범위를 정해서 나중엔 4 - 2 - 1 식으로 점점 줄여나가면서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보완하고 빠르게 회독하는 방식으로 계속 시험직전까지 진행하였습니다.
소방관계법규도 마찬가지로 모든 책과 강의는 김동준T를 따라갔습니다. 소방관계법규는 기출을 보면서도, 이제는 기출외에 다른 부분도 나오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른 부분도 세심하게 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출에 안나온 부분인데,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은 따로 포스트잇에 적어서 시간날때마다 들고 보기도 했습니다. 다행이도, 이번에 기출외에도 안나왔던 부분들도 시험에 많이 나왔는데, 이렇게 대비하여 법규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6. 시험직전 멘탈관리 및 공부법
시험직전엔 매우 불안하고 힘든건 모든 수험생들이 겪는 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럴때마다 저는 할수있다는 말을 계속 외치고 또 외치면서 울면서라도 공부하고 또 이겨내야 이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버텨냈습니다.
막판에는 무엇을 해야할지 갈피가 잡히지 않는걸 방지하기위해, 매번 헷갈리던 부분은 포스트잇에 적어서 에이포용지에 붙여 들고다니면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막판에는 동형모의고사를 이용하여 시험실전능력을 기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기출이라 생각해, 다시 기출로 돌아가 회독하며 헷갈리는 선지들은 따로 엑셀로 만들어서 들고 다니면서 읽었습니다.
그렇게 준비하며 , 시험에서도 그렇게 보았던 지문들이 많이 보여서 적응하기 쉬웠던거 같았습니다. 또한 동형 !!!! 선택이지만, 저는 준비한만큼 시험에서 막상 결과물이 아쉬웠던 자신이라서, 진짜 실전 시험처럼 오전 10시부터 11시40분까지 시험보는 연습을 꾸준하게 해왔습니다. 시험 4개월전에는 주1회, 시험 2개월전부터는 주3회, 시험1개월전부터는 매일. 그 시간만큼 온전하게 시험시간이다 생각하고 싶어 거의 똑같은 환경을 만들어서 시험을 보고, 채점하고 부족한 부분 열심히 채워서 이렇게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7. 프리패스 및 마지막 결론
저는 학원을 선택하지않고, 혼자서 자기주도 할 수 있는 프리패스를 선택한게 가장 큰 신의 한수였다고 감히 말할 정도로 잘 이용했습니다. 많은 선생님들의 강의도 강의지만, 무엇보다 정기적으로 퀄 높은 모의고사로 저의 부족한점과 저의 위치를 알면서 공부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고 좋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무조건적으로 강의만 듣는게 다가 아니라,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 효율적인 방법으로 복습을 같이 진행하는것이 더욱더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년 길고 긴 시간 여자공채라는 높은 벽을 뚫고 드디어 합격하여 이렇게 합격수기를 적을 수 있어서 너무나도 영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