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1 경기도 소방 구급에 최종 합격한 소방단기 프리패스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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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단기를 선택한 이유

제가 소방단기를 선택한 이유는 국어와 소방학 개론 때문이었습니다. 국어같은 경우 어렸을 때 책은 안읽어 독해력이 많이 부족하였고, 국어공부를 학창시절에 따로 해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가장 자신없는 과목이었습니다. 저는 인강도 수강 계획이지만 독학할때도 읽기 편한 책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설명이 많고 자세한 책을 서점에서 살펴보았는데 국어는 이선재 교수님 책이 가장 상세하여 이선재 교수님으로 정하였고, 소방학 개론은 서점에 책이 없어 yes24 미리보기로 살펴 보았는데 김동준 교수님 책이 상세하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 과목을 선택할 때 우선 책을 보고 자신과 스타일이 맞는 교수님을 찾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 두과목 전부 소방단기 교수님이어서 소단기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영어는 베이스가 있었기 때문에 문제풀이 위주로 독학 예정이었습니다.

과목별 학습 법

 

국어

작년 10월에 공부를 시작 하였는데 그 기간 중 국어에 가장 시간을 많이 투자하였습니다. 국어란 과목을 학창시절 못하였기 때문에 (수능 타과목은 1~2등급 국어만 5등급) 완전 초보라고 생각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공부하였습니다. 헬스할 때 분할로 운동 하듯이 국어 과목 내에서도 분할하여 공부 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문학 내에서도 현대문학 고전문학 나누어서 공부 하였고 현대문학 중에서도 운문문학과 산문문학으로 나누어서 공부 하였습니다. 이렇게 쪼개서 비문학은 매일 2지문씩 공부하였고, 문법 1~2강 산문문학1강 이런식으로 하루 스케쥴을 짰습니다. 고전문학 같은 경우는 워낙 부족하다 생각하였기 때문에 선재쌤 강의에 보조로 만화로 보는 고전문학이라는 책을 이용하여 공부 하였습니다. 선재쌤께서 교재에 있는 내용중 많은 부분을 추려 주시기 때문에 기본강의는 꼭 수강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추려주신것만 봐도 충분해요!! 시험때는 긴장해서 밤을 새워서 몇 개 실수를 하였습니다. 시문학문제에서 선지 중 역설법만 보고 뒷문장을 안읽어서 틀리고, 사자성어 다 아는 단어였는데 발문에 반대를 고르란걸 지나쳐 틀리고, 문법 2문제는 다 배웠던 문제였고 쉬웠는데 복습을 잘 못하여 틀렸습니다. 총 4문제 틀려 80점 받았는데 충분히 100점 가능했던 시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선재쌤 기본강의만 듣고 시험을 보았습니다. 기본강의만 복습 충분히 하셔도 충분히 100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언어 포기자가 그래도 이정도까지 온 것은 놀라운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날에 잠을 꼭 주무세요... 저처럼 밤 새면 머리가 잘 안돌아가서 실수 조금 하게 됩니다..

 

영어

영어는 예전에 4학년 진급하려면 토익650넘겨야한다구 해서 방학때 조금 토익공부한 경험이 있어 베이스가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때 영어에 깨달음을 얻어 영어는 자신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환쌤 숙어 강의 그리고 경리단(이건 강의 개념부분만 골라서 듣고 문제풀이는 독학) 이렇게 수강하고 기출 독해 조금 풀고, 수환쌤 경채 어휘집 이렇게 공부하였습니다. 시험때는 밤을 샌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쉬워서인지 12분컷에 다 풀었는데 역시나 밤 새서인지 실수로 한문제 틀리고 95점 받았습니다. 영어는 제가 베이스가 있어서 따로 공부법은 설명 못드릴 것 같고 김수환 선생님 교재가 괜찮아서 이건 추천해드릴 수 있어요.

소방학 개론

소방학 개론은 제가 이과생이라 연소파트는 조금 쉬웠던 것 같습니다. 초반에 국어에 집중하느라 소방학 개론은 나중에 수강 하였는데 시간이 정말 촉박하여 강의는 연소, 소화, 위험물 부분만 듣고 나머지는 기출600제였나 그거 병행하면서 중요한 부분 체크하여 중요한부분만 보았습니다. 정말 핵심 위주로 공부하였고 시험을 보았는데 복습을 제대로 못한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시험은 80점으로 실수2문제 모르는 문제 2문제여서 시간이 촉박한 사람은 저처럼 강의는 연소, 소화, 위험물 듣고 나머지는 김동준기출문제집과 병행하여 핵심부분만 제대로 이해하면서 빠르게 공부하면 90점까진 빠르게 찍을 수 있을것입니다. 전 시험 4일전에 전범위를 끝냈을 정도로 정말 촉박하게 공부하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시험 전날 밤을 샌 이유가 이렇게 준비가 잘 안되었기 때문에 걱정이 많아 밤을 샌 것 같습니다. 이번에 준비하시는 소시생 분들은 꼭 미리미리 개념도 끝내고 기출도 풀어서 편안하게 시험 전날 숙면하시길 바랄게요

시험이 끝나고 소단기에서 합격예측 서비스를 하는데 그거 꽤나 정확하기 때문에 시험 끝나면 꼭 하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성적이 잘 안나오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경기 체력에서 44프로나 과락이 나서 최종 커트라인이 높게 형성되진 않았을겁니다. 저는 안정권이었기 때문에 상관 없었으나 성적이 조금 아쉬웠던 분은 기회였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시험 준비하면서 중간 중간 소단기 체력강의를 수강하면서 어느정도 운동도 같이 병행하였는데 체력시험도 중요하니깐 미리미리 준비해주세요!

면접은 나중에 카페나, 오픈체팅같은곳에서 스터디 많이 구하는데 그거 이용하면서 소단기 면접강의도 함께 수강하면 됩니다. 김동준쌤과 강사분 한분 더 계시는데 두분 스타일이 조금 달라 두 개 다 수강했는데 꽤나 괜찮았습니다. 집단면접에서 어떤 주제든 활용할 수 있는 키워드를 알려주시는데 그거 생각했다가 집단면접때 그 키워드를 넣어서 말을 만들어서 술술 풀렸던 것 같아요.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전 짧은기간이었지만 그만큼 집중력을 놓지 않았습니다. 순공시간이라고 하죠. 저는 공부시간=순공시간일 정도로 집중하여 짧게 끝낸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집중하셔서 한번에 끝낸다는 생각으로 꼭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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