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1년도 제주 소방 공채(남)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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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단기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소방 공무원으로 진로를 선택하고 가장 먼저 한 것은 인터넷 강의 사이트를 선택하는 것이었습니다. 점점 커지는 공무원 수험 시장에서 어떤 강의가 가장 좋은지 잘 몰랐기 때문에 네이버, 다음 소방카페에 가입하여 여러 후기를 찾아보았습니다. 가장 많이 추천하는 사이트는 단연 소방단기였고 퀄리티 면에서도 압도적이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소방단기 사이트에 접속해서 여러 강사님들에 대한 후기와 OT 강의를 들어보았고 OT 강의에서부터 저를 소방공무원에 길로 인도해주실 것 같아 그 다음날 바로 프리패스를 신청하고 시험 전날까지 믿고 공부하여 최종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1. 준비기간
2020. 07 ~ 2021. 04(9개월)
7월부터 소단기 프리패스를 통해서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했고 총 9개월 간에 수험생활을 끝으로 최종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산점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2. 수험생활
6시 기상
6시 20분 ~ 8시 10분 아침 운동
9시 ~ 저녁 10or 11시 공부
이런식으로 하루 루틴을 정했습니다. 11월 까지는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쉬었고 12월이 되면서부터는 매일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2월부터 3월 초중반까지 체력학원에 등록했고 주3회 공부와 병행하면서 운동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오직 공부에만 시간을 투자해 9개월만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단 하루를 쉬더라도 무조건 김소영을 통해서 영단어 암기는 빼먹지 않았습니다.
3. 과목별 공부 방법
기본적으로 각 과목마다 짜여진 커리와 특강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국어(90점)
기본 강의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고고 2달의 기간을 잡고 1회독을 했습니다. 그 후로 문법위주로 3회독까지 빠르게 다시 봤습니다. 문학과 비문학은 기본 강의를 들은 뒤 기출을 풀면서 자주 기출되는 작품들 위주로 회독을 하였습니다. 1월부터는 하프모의고사를 하루에 1회씩 풀면서 부족한 부분만 기본서를 다시 보면서 시간을 줄였습니다.
한국사(100점)
한국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문동균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판서노트를 수없이 회독했습니다. 하루 3강 정도 강의가 끝나면 백지에 배웠던 흐름대로 적어보는 식으로 복습했습니다. 모의고사가 나온 뒤부터 10분 시간재면서 빠르게 푸는 연습을 했고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만 강의를 통해 채워나갔습니다.
영어(100점)
김수환 선생님 강의로 공부했습니다. 단어는 매일보는게 중요했고 김소영을 총10회독 정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하루씩 1회독을 했고 3월부터는 하루에 10일씩 일주일에 한번 회독을 끝냈습니다. 문법과 독해는 기본강의가 끝나고 부터 매일 8분컷을 풀었습니다. 1회독 할 때는 하루치를 2회독부터는 2일치를 풀었고 부족한 부분은 CODE 영문법으로 복습하였습니다. 독해는 순서나열, 빈칸문제가 취약해 그 위주로 많이 풀어봤고 오답은 혼자 해석이 가능할 때까지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지문을 해석할 때는 중요 연결사를 중심으로 문장을 끊어가면서 해석하려고 했습니다. 취약했던 만큼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운도 좋게 작용해서 만점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소방학개론(80점)
선택과목은 7월부터 바로 시작하지 않고 공통 과목이 1~2회독이 끝난 9월부터 시작했습니다. 김동준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했고 1회독은 강의를 따라가면서 읽어보는 식으로 했고 2회독부터 꼼꼼하게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가끔해주시는 특강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생소했던 만큼 용어의 정의를 꼼꼼하게 알아두고 암기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출과 모의고사까지 믿고 꾸준하게 따라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소방학법규(65점)
개론과 마찬가지로 김동준 선생님 강의로 9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암기가 많고 절차가 중요했기에 백지에 절차를 계속 적어보면서 복습했습니다. 생고한 단어가 많았던 만큼 기출과 모의고사를 풀면서 오답은 기본서를 옆에 두고 반복해서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소단기를 선택해 후회했던 적은 없었고 정해져있는 커리큘럼대로 믿고 맞춰 따라가는 것이 합격에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소단기에서 실시하는 실전모의고사가 있는데 실전감각을 쌓는데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시험처럼 시간을 정해놓고 풀이할 수 있고 해설도 강의로 해주시기 때문에 꼭 해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는 수험생활 이전에 공부할 때 꼼꼼하게 필기하는 성격이었는데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시간과의 싸움이기도 하고 강의를 들을 때 집중하고 반복 학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예 필기를 하지말라는 것은 아니며 강조해주시는 내용 위주로 필기를 하고 책 내용을 반복학습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끝으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 다는 말이 제 수험생활을 끝까지 잡아주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