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공부와 몸이 멀었던 나의 경채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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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21합격,경채,구조,기타,#최종합격

저는 학창시절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던 사람입니다 그나마 특채여서 부담이 덜엇던 것 같습니다 책을 펼쳐보니 머리는 완전 백지화 상태였고 인강을 들어도 무슨말인지 모르겠고 내가 잘 하고 있는가 싶으며 기초를 잡는데 2달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실강의를 들을까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실강의 에서는 제가 잠깐 놓치면 그 부분을 다시 직접 들을 수는 없고 나중에 인강으로 또 들어야한다는 번거로움도 있을 것 같으며 또 이동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저는 인강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인강을 선택한건 정말 잘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제가 원하는 패턴으로 항상 수업이 가능한게 제일 컷던 것 같습니다 제 패턴을 말씀드리자면

 

아침 8시 기상 -> 세면 후 밥을 먹고 독서실 -> 오전9시~12시 30분 영어공부 ->

12시 30분~14시 점심식사 및 휴식(식사는 집에서 하였습니다 독서실이 가까워서 이동간에 바람도 쐴 겸 걸어다녔습니다) -> 14시~18시 국어공부 -> 18시~21시 저녁식사 후 운동 ->

21시~23시 소방학개론 -> 23시~1시 오늘과업 복습 및 단어테스트 -> 귀가 및 취침

이런패턴을 유지하였습니다 물론 공채가 아닌 특채이기 때문에 좀 더 널널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국어(75)-이태종,이선재

저에게는 제일 어려웠던 과목 중 하나였습니다 문법은 해도해도 응용을 조금만 틀어도 아무것도 모르겠고 힘들었습니다 이태종 선생님을 선택한 이유는 우선 광범위하지가 않았습니다 간략하게 핵심부터 짚어주시고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다 알아듣지는 못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노베이스입니다 처음에는 이걸 어떻게 할까 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태종 선생님의 강의 중 하프모의고사 라는 강의를 이용하여 문제를 계속 접하고 내가 미비한 부분을 많이 채웟습니다. 문학은 이선재 선생님과 이태종 선생님 두 분 다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유는 독해하는 시간도 줄이기 위해 여러 강사분들의 강의를 들어 본 바 두분이 정말 잘 찝어주셔서 였던 것 같습니다. 제일 걱정했던 과목인데 이번 21년도 시험과 동시에 국어 문법 문제가 너무 쉽게나와서 의아했고 앞에서 문법을 보고 긴장을 놓아 뒤에서 많이 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 이 또한 제 실력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가장 많이 발전을 한 계기는 이태종선생님의 하프 모의고사 였던 것 같습니다. 프린트로 뽑아서 풀긴 했지만 태블릿이 있다면 태블릿을 추천합니다 양이 어마어마해서요!

 

영어(70)-김수환

제가 나름 가장 자신있었던 과목이였는데 점수가 좋지는 않았습니다.

영어는 그래도 제가 관심이 생전 없던 분야는 아니였고 학창시절 부모님이 영어정도는 할 줄 알아야 한다며 학원을 억지로 보낸 적이 있습니다 덕분에 중학단어까지는 거의 다 아는 수준이였지만 문법, 독해는 완전 꽝 이였습니다.

영어는 처음부터 차근차근 다시 시작했습니다 스타트업 강의를 2회 회독하며 제가 모르는 부분을 정리했고 단어 또한 스타트업 뒷면에 있는 중학필수 단어 2회독을 하였습니다.

저는 구조특채입니다 그러므로 생활영어 인데요 처음에 생활영어라 영어 자체를 만만하게 보았습니다 하지만 소방관련 영단어가 나오니 머리가 하얘지더군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원래 있던 단어장을 버리고 김수환의 소방 영단어 1,2 권을 구매하여 다시 회독했습니다

처음에는 생전 처음보는 단어도 많았고 아무리 보아도 외워지지 않아서 단어로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김수환 강사님이 강의에서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안되는거 계속 잡고있지 말아라 자주보아라) 대충 이런식으로 말씀을 해 주셨는데 저도 그날부터 마음을 달리먹고 아 안되면 그냥 나중에 한 번 더 보자 이런식으로 넘기며 단어를 외우니 시간도 매우 여유로웠고 무엇보다도 단어에 대한 스트레스가 확실히 줄었습니다. 억지로 잡아두는 것 보다 넘기며 자주 보는게 좋았던 것 같습니다. 문법 파트는 제가 너무 싫어하기도 했으며 흥미조차 생기지가 않았습니다 그저 문법 회독을 하고 8분컷을 좀 풀다가 마지막 쪽찝게 강의에서 마무리하고 문법은 그냥 제 손에 맡겼습니다 ..

독해는 김수환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독해하는 방법, 지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빠르게 찾는 방법, 선지에서 중요 단어를 보는 방법, 순서배열, 등 정말 어마어마한 팁들을 받았습니다

그저 처음부터 끝까지 독해지문을 보지 않아도 충분히 모든 것을 맞출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정말 실강의로 들었으면 앞에서 박수를 칠 것 같았습니다, 모든 강의를 돌리고 마지막 모의고사 시즌에도 앞선 독해 강의와 단어 팁으로 점수는 80점대 이상을 계속 받아왔습니다

덕분에 자신감도 많이 생겼고 영어에 다시 재미를 붙이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김수환 선생님 또한 카페에서 많은 자료를 주셨으며 인스타로 한번씩 라이브 방송도 하시며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주셨습니다 저 또한 DM을 보냈으며 답변까지 받아서 기분도 좋고 여러모로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감사합니다.

 

소방학개론(김동준,이근상)

소방학개론 또한 자신감이 많이 붙은 과목인데 실 점수가 만족스럽지는 못했습니다.

두 분 모두 훌륭한 강사이십니다 첫 시작은 김동준 선생님의 강의로 시작했습니다. 두문자 암기법도 매우 활용을 잘 했으며 강의를 재미있게 해주셨습니다. 김동준 선생님의 유튜브를 통하여 문제 또한 많이 접하여 좋았습니다 항상 문제를 풀고나서 (소방관 됬다!)라고 하시며 자신감을 많이 심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근상 선생님은 약간의 심화와 문제 응용방식, 문제 예측을 상당히 잘하신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항상 막히던 부분을 인강 하나로 확 뚫어주셨습니다 솔찍히 말씀드리면 수험기간 후반에는 이근상 선생님의 강의만 들으면서 다시 되짚으며 소방학개론을 준비한 것 같습니다 초시생분들도 이근상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 상당히 이해도가 빠르고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모의고사와 기출문제 퀄리티가 상당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시험장에서도 몇몇 문제는 어 이건 내가 봤던 문제이며 이근상선생님이 강조를 했던 부분이다 라고 생각하며 편안하게 풀었던 문제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선생님 목소리가 상당히 하이톤이여서 적응이 안되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지며 참된 강사진이라고 생각드는 강사님입니다.

 

소방단기 프리패스를 들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역시나 모든 강사진들의 수업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일단 소방단기 라는 사이트가 1타인 이유가 있을것이라 생각하며 결제를 하였습니다 역시는 역시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번씩 사이트가 마비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 점은 다른 수강생들을 위해서라도 보완을 좀 잘해주셨으면 합니다.

인강을 택하고 후회없이 공부하기위해 계획또한 철저하게 잡았으며 그걸 지키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제 인생에서 여태 이렇게까지 공부를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아마 제가 실강을 들으러 갔으면 몇몇 인원과 친해져서 수다를 떨고있을수도 있었을겁니다 인강을 접하고 커리큘럼대로 차근차근 가다보니 합격까지 오게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강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방관이 되어도 강사님들의 이름은 평생 기억할 것 같습니다 소방단기에도 감사를 드리며 훌륭한 소방관이 되어 국민들에게 부끄럼 없는 소방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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