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다 회독이 합격이라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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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21합격,공채,소방(공채),#최종합격

ㅁ과목별 점수 및 정리

원점수 국어80 한국사95 영어100 개론85 법규80 + 가산점 2점(컴활2급, 대형면허)/ 실기 45점

국어: 이선재+이태종(하프)/ 80점

처음 시작은 이태종 강사님 커리로 시작했다가 잘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 이선재 강사님으로 변경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태종 강사님이 맞지 않는다기보단 첫 회독이다보니 강의가 잘 들어오지 않았던 것 같다. 문법파트는 강의로 1회독 이후 반복회독 했고, 기출을 통해 개념을 적용해보고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들을 다시 강의로 이해하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문학, 비문학 파트는 문제에 나오는 용어들을 공부하기위해 강의를 들었고 절대로 작품을 외워서 할 수 없는 걸 알기에 최대한 많은 작품을 보려했고, 기출, 점바시 등으로 시험 직전까지 꾸준하게 감을 익히려 했습니다. 모의고사 시즌 전까지는 하루 최소 2시간씩 투자했고 모의고사 시즌부터는 모의고사를 풀고 틀린 부분을 체크하면서 최대 1시간 30분 정도 투자했습니다.

 

한국사: 문동균/ 95점

올인원 시작 전 필기노트강의로 1회독을 했고 그 이후 올인원 1회독, 1/2강의, 1/4강의, 기출, 모의고사 등 문동균 강사님의 모든 커리를 다 따라갔습니다. 시간을 줄이기 위해 기출파트에서만 문동균 강사님 기출 공부 방법이나 내 것으로 만드는 스킬을 배우기 위해 초반 강의만 듣고 나머지는 같은 방식을 적용해서 기출을 빠르게 풀었습니다. 올인원 강의와 판서노트 강의들을 듣고 혼자서 회독을 몇 번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문동균 강사님의 판서가 머릿속에 그려지기 시작했고 그 이후 회독을 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한국사도 매일 꾸준히 2시간씩 투자했고 1주일에 1회독씩 할 수 있게 파트를 나눠서 공부했습니다. 아쉽게 100점을 받지는 못했지만 수험기간 중반 이후부터는 항상 90점 이상의 점수를 유지했고 한국사 과목을 공부하는 시간이 행복하고, 쉬는느낌까지 들정도로 효자과목이 됐습니다.

 

영어: 김수환/ 100점

13년도 수능 당시 1등급을 받았었던 과목이지만 수능 이후 단 한번도 공부를 하지 않았기에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김수환 강사님 강의 전체 커리를 다 따라갔습니다. 김소영 단어장 첫 회독시에는 아는 단어가 많으면 1일 2day씩, 모르는 단어가 많으면 1일 1day씩 복습하면서 3달가량 걸려서 1회독을 했습니다. 1회독이 오래걸리긴 했지만 꾸준히 반복 하면서 회독했기 때문에 2회독부터는 1일 5day씩 회독, 3회독부터는 1일 10day로 매주 1회독씩 반복했습니다.

영어단어는 절대 완벽하게 외울 수 없고 수험기간 처음부터 시험보는 당일 아침까지도 봐야한다는 걸 잘 알았기에 꾸준히 최대한 많은 회독을 하려고 했습니다. 다른 단어장이나 기출에서 나오는 단어들도 다 챙기고 싶은 욕심이 많았지만, 유혹을 떨쳐버리고 김소영 하나만 올인해서 단어공부를 했습니다.

문법파트는 회독도 중요하지만 외울 것은 완벽하게 외우고 이해할 것은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김수환 강사님이 강조하신 것처럼 소방 영어 문법은 범위가 정해져있다는걸 알고 급하게 진도만 나가려 하지 않고 이해 될 때까지, 다 외울때까지 보고 문제에 적용시킨 후 다음 파트로 넘어갔습니다.

독해파트는 비교적 수월하게 풀 수 있다고 생각해서 강의를 듣지 않다가 수험기간 중반부터 감독해를 한다는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그 이후로 독해파트 강의도 듣기 시작했고 독해파트를 푸는 스킬들을 배움으로써 조금 더 빠르고 정확하게 독해파트를 풀 수 있었습니다.

 

개론,법규: 김동준  85/80

개론/ 법규과목은 처음 1~2회독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첫 1회독 때는 김동준 강사님께는 정말 죄송하지만 의심도 많이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국어, 영어 과목은 지금까지 10년넘게 공부하고도 낮은 점수에 관대했지만, 개론/법규 과목은 고작 1~2개월 공부해 놓고 가혹하게 굴었던거 같습니다. 결국 시험장에서 생각나는건 김동준 강사님의 두문자 암기법이고 21년도 개론/법규 시험 난이도를 봤을때 잘 본 편에 속하는 점수라고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김동준 강사님이 체크하라는 것 체크하고 두문자 암기법 외우고 무한 회독하는 것이 정답인거 같습니다.

 

ㅁ합격수기 총평

기억은 잘 안나지만 “객관식 시험은 제일 최근에 책 읽은 사람이 유리하다”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감히 말씀드리자면 당연한 말이지만 소방공무원 시험은 회독과 기출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20년 12월쯤부터는 1주일에 모든과목을 1회독 할 수 있었고 시험직전에는 하루에 모든과목을 다 회독 할 수 있을정도로 반복 회독을 많이 했던거 같습니다. 결과론적으로 저에게는 좋은 공부 방법이 됐고, 합격이라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두서없이 작성했지만 제 합격수기를 읽으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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