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꾸준함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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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특채 부분이라, 다른 분들에 비해 시험 보는 과목이
적은 것도 있긴 하였지만, 저의 간략한 커리큘럼을 알려드리면
9~1월 : 기본이론
2~3월 : 문제풀이에 집중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제 수험기간 동안의 하루 일과를 알려 드리면
<수험기간 동안 하루 일과>
07:00 - 기상
07:50 - 독서실 도착
08:00 ~ 10:00 어제 공부한 것 복습(영어 단어 암기)
10:00 ~ 13:00 소방학개론 기본이론
13:00 ~ 14:00 점심 식사 / 식사 후 영어 단어 암기
14:00 ~ 18:00 국어 기본이론
18:00 ~ 19:00 저녁 식사 / 식사 후 영어 단어 암기
19:00 ~ 23:00 생활영어 및 소방독해
23:00 ~ 01:00 영어 단어 암기 및 오늘 공부했던 것 정리
위에 수험생활 일과를 적었는데
저는 학원을 안다니고 인강만 들었기에 시간적 여유가 있는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물론 약 8개월간 매일같이 저렇게는 못했지만
저런식으로 하려고 최대한 노력했고 한 달에 한 두번 빼고는 저와 같이 일과를 보냈습니다.
학창시절에 공부를 많이 했던 편이 아니여서 힘들었지만
꾸준히 앉아있으려고 노력한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물론 힘들었지만, 하루하루 지키려고 노력하다 보니,
약 8개월 동안 큰 무리 없이 지킬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다음으로 알려드릴 이야기는
저의 과목별 공부 방법입니다.
1.소방학개론
단순회독도 중요하지만 개인 노트를 만들어보면서 정리하고
암기해보는 것이 중요한 거 같습니다
기본 이론부터 단원 별, 기출문제풀이까지 김동준 교수님 강의만 들었습니다.
저는 지방에 살아서 학원을 다니지는 못했지만 그만큼 시간적 여유가 있었기에
인강을 더 많이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개인 정리노트는 꼭 만들었습니다.
인가은 이론 강의와 더불어 문풀 강의를 들었는데,
문풀 강의를 들으면서 교수님이 판서해주는 내용을 일일이 책에 적어놓고
다음날 문제와 필기 내용, 교재를 비교해가면서 몰랐던 내용,
틀렸던 내용을 노트에 정리를 했습니다.
주말에는 시간이 많았기에 교수님이 말씀해 주신 거처럼 이전에 시험 전 정리 강의
(4~5강짜리)를 매주 듣고, 교재 앞쪽에 단원 시작되기 전 체계도처럼 된 표를 보면서
애매하게 생각되는 내용 위주로 직접 써보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이렇게 했을 때, 12월까지 최소 5회독 이상은 된 거 같습니다.
2월부터 문제풀이 반만 들어서 문제풀이 날에만 문제를 풀고
다음날은 문제풀이 복습, 나머지 날들에는 애매했거나 틀렸던 내용 위주로
복습을 해나가며, 주말에는 역시나 정리 강의를 매주 들었습니다.
특히 문제풀이 중에 수시로 나눠주던 어려운 문제 프린트들을 통해서
여러 어려운 문제들을 접해본 게 주요했던 거 같습니다.
<문법>
문법같은 경우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같은 경우는 포기한 경우였습니다.
초반에 시도하려고 했으나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아 그냥 포기하자 생각하고
영어 단어와 소방독해 위주로 공부를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독해>
매일 소방독해 5문제씩 풀었습니다.
단순히 문제를 풀고 정답을 맞혀보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답을 맞혀본 다음 해설 지를 풀지 않고 끊어 읽기 한 것을 기초로
처음부터 정확히 해석해 내려가는 것입니다.
<어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단어 외우기에 집중했습니다.
단어장에는 단순히 단어만 적는 게 아니라,
단어가 포함된 한 문장 전체를 다 적어 놓고
그 문장 전체를 외운다기보다는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 어휘가 문맥에서 어떻게 해석되는지
이해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수업 들으면서 모르는 단어 나오면 메모해두었다가 외우는 방식과
김수환 소방 영어단어장 PART.2 부분만 다 외웠습니다.
단기간에 하려고 했던 표준어 어휘와 띄어쓰기, 한자성어 문제를 계속 틀렸습니다.
이건 처음부터 시간을 느긋이 가지고 꾸준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문법>
제가 가장 취약해했던 과목이었습니다.
똑같이 9~1월에 이론 강의를 들으면서 문풀, 2월부터는 문풀을 들었습니다.
이론 강의를 들으면서 기초 문법만 정리를 해뒀고
실용문법 부분은 내용이 많다고 생각해서 따로 정리를 하지 않은 상태로 책만 봤습니다.
그 결과 2월이 끝날 때까지 기초 문법은 이해를 했으나
실용문법에서는 암기 및 이해를 못 했습니다.
그래서 2월부터는 다시 실용문법을 정리노트에
일일이 문법 내용을 다 적어봤고 그 결과 개념이 잡혀갔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보지 않았던, 단기간에 하려고 했던 표준어 어휘와 띄어쓰기, 한자성어
문제를 계속 틀렸습니다. 이건 처음부터 시간을 느긋이 가지고
꾸준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문학/비문학>
이태종 교수님 강의를 들으면 문제를 읽고 지문을 보는 식으로
거꾸로 올라가는 식으로 푸는데 그 방식에 익숙해지면
시간 절약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해드리고 싶은 말씀을 한 번 적어보았습니다.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딱 6개월만 미쳤다 생각하고
공부에만 매진하면 충분히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효율적으로 공부하지 못했고 그만큼 시간이 더 들었기때문에
8~9개월 공부를 하였지만 체계적으로 공부한다면 6개월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수험기간은 누구에게나 당연히 힘든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떨어지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에 공부에 집중이 안되었던 적도 많이 있지만
그것 또한 수험생활의 일부라는 생각을 가지고 꾸준히 끝까지
펜을 놓지 않는다면 분명 좋은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꾸준함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꾸준히 열심히 공부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