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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합격 수기>

 

1. 공부기간 : 약 8개월(초시)/ 2020.08월 초 ~ 2021년.03월 말

 

2. 공부베이스 : 학사졸(경상계열), 회사생활 경험 有

학창시절 토익 900, 토스 6, 한능검 1급, 컴활 1급, 대형면허증

 

3. 공부장소 : 오후 6시 이전 : 동네 스터디카페

             오후 6시 이후 ; 집

 

4. 평균 공부시간 : 일 평균 8시간 ~ 12시간(08시 ~ 18시)

                  오후 6시 이후 저녁식사 후, 웨이트 2시간, 10시 이후 어플로 문풀

                  주말 중 하루는 무조건 쉬었음

 

5. 하루 일정 : 하루에 4과목씩을 목표로 진행(국어, 영어, 한국사는 매일, 법규/개론은 격일로), 2월부터는 전 과목을 목표로 공부를 진행

 

6. 시험점수 : <필기> 국어 80, 영어 95, 한국사 95, 소방학 85, 법규 85 / 가산점 4점

             <실기> 50점

 

-소방단기 프리패스권을 끊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지 횟수에 구애받지 않고 듣고 싶은 강의를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예로, 문동균 선생님의 판서노트 1/4 강의 등 여러번 반복해서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소방공무원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프리패스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금액이 적지 않아 부담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최종합격 후 환급을 받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기 때문에 프리패스를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① 국어

 

<이선재 선생님 – 올인원 기본서>

 

: 가장 먼저 이선재 선생님의 올인원 기본서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소방직 시험에는 나오지 않는 지엽적인 부분은 1차적으로 걸러주셨기 때문에 부담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부분은 체크를 해주시기 때문에 그 부분은 잊지 않도록 형광펜으로 표시를 했습니다. 총 10회독 하였고 회독이 늘수록 기본서 1권을 보는데 시간이 점점 줄었습니다.

 

<이태종 선생님 – 합격노트, 하프 모의고사, 기출 >

 

: 이선재 선생님의 올일원 기본서에 있는 중요한 부분들은 이태종 선생님의 합격노트에 단권화 시켰습니다. 단권화를 하면 지엽적인 부분은 줄이고 중요한 부분은 반복해서 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이태종 선생님의 하프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새로운 문법 문제와 독해 문제를 풀 수 있었기 때문에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기출은 소방직 전용 기출문제집을 활용했습니다. 소방직 난이도 또는 유형과 비슷한 타 직렬 기출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소방직의 출제경향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기출 문제를 회독할 시 중요한 점은 계속해서 맞는 문제는 과감하게 지워버리고 3번이상 연속해서 틀린 문제들만 체크 해두고 회독하면 기출문제집 1권을 회독하는데 1시간도 안 걸린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시간을 줄여보세요!

 

② 영어

 

<김수환 선생님 – 김소영 단어장, 올인원, 코드영문법, mri, 테마모고, 동형모고, 8분컷, 자이스토리>

 

: 영어 베이스가 있었기 때문에 1단계 스타트업을 제외하고 바로 올인원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따로 체크하여 문법노트를 만들고 반복해서 회독하였습니다. 문법에 취약하신 분들은 코드 영문법을 따로 수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3회차씩 8분컷을 풀었습니다. 독해의 경우 김수환 선생님 커리를 그대로 따라갔고 추가적으로 자이스토리를 활용하였습니다. 독해에 어려움이 있다면 가장 먼저 동사를 찾는 연습을 하고 끊어읽기를 추천드립니다.

 

③ 한국사

 

<문동균 선생님 – 판서노트 1/4, 기출문제집, 동형모의고사>

 

: 한국사는 문동균 선생님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가장 먼저 판서노트가 정말 좋습니다. 역사의 시간 순서대로 내용이 배치돼있고 도식화돼있기 때문에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무엇보다도 강의력이 정말 뛰어나십니다. 강의 외적인 내용은 일절 안 하시기 때문에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르는 부분은 판서노트 1/4 강의를 반복적으로 들었습니다. 1/4 강의로 점점 회독 수를 늘리면 늘릴수록 이해가 됐습니다. 기출문제집도 위 국어 기출문제집과 같이 틀리는 문제만 회독했습니다. 모의고사는 소방직에 맞는 난이도와 출제 경향을 반영했기 때문에 다른 모의고사 풀 필요 없이 문동균 선생님 소방직 모의고사만 풀어도 충분합니다.

 

 

④ 개론/법규

 

<김동준 선생님 – 기본강의, 심화강의, 기출문제집, 동형모의고사, 동프>

 

: 소방학/법규 1타 강사인 김동준 선생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기본강의를 들었는데 도통 이해가 안됐습니다. 국어, 영어, 한국사는 베이스가 있었기 때문에 이해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으나 소방학개론과 법규는 처음 보는 생소한 단어들과 화재 현상들이 많았기 때문에 외우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노트 정리와 회독을 중점으로 진행해 나갔습니다. 특히, 선생님께서 중요하다고 강조하신 부분은 굵은 펜으로 체크하여 반복해서 보고 이해보단 외우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소방학, 법규는 이해보단 암기 위주의 과목인 것 같습니다. 기본강의를 완강 후에는 심화강의를 들었으나 기본강의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해 중간에 그만두고 모르는 부분은 다시 기본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반복하고 외우다보니 이해가 되는 순간이 왔습니다. 어느 정도 이해가 됐을 시점에 기출문제집으로 넘어갔습니다. 이것 또한 국어, 한국사 기출문제집과 마찬가지로 틀리는 부분만 반복해서 보고 맞힌 부분은 과감하게 지웠습니다. 약 10회독 이상 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 두달 간은 동형모의고사와 기출문제집, 기본서를 계속해서 반복했습니다. 이번 시험은 소방학/법규 문제가 유난히 어려웠습니다. 이전 년도 시험문제들과 비교를 했을 때도 심화적인 부분들이 많이 출제되었습니다. 앞으로 시험문제들이 어려워질 것이기 때문에 기출 문제보단 기본서를 반복해서 보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강의에 의존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강의는 방향을 안내해주고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수단일 뿐, 스스로 이해하고 공부하는 것은 오로지 자기 몫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공부하는 자세와 본인만의 공부법을 터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