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소방공무원 최종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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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최종합격수기
공부기간 - 19. 11. 01 ~ 21. 04. 03
점수 - 20년 국어-90, 한국사-70, 영어-85, 소방학-60, 소방법규-70, 가산점1점
21년 국어-95, 한국사-95, 영어-85, 소방학-75, 소방법규-75, 가산점1점
저는 공부를 2019년 11월부터 첫 시험때까지 6개월간 타 학원을 다니고 전남소방 남자 공채에 2020년 필기에서 탈락, 그 해 9월에 소방단기 프리패스 결제 후 2021년에 다시 시험응시 후 합격했습니다.
09:00 ~ 17:00 필기공부, 18:00 ~ 20:30 체력, 21:30 ~ 23:30 필기공부 // 일주일 중 1.5일 휴식
국어 - 이태종 / 한국사 - 문동균 / 영어 - 김수환 / 소방학개론 - 김동준 / 소방법규 - 김동준
국어(90점/95점)
저는 20년도 시험에서 비교적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합격을 하기에는 부족한 점수였습니다. 제가 암기를 너무나 싫어하고 영어도 그다지 잘하지 못하기 때문에 국어에서 더 고득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먼저 태종 국어 올인원에서 문법 파트를 차근차근 들었습니다. 재시생이라고 문제풀이에 빨리 들어가기보저다는 천천히 이론을 더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강의를 들은 후 배운 부분을 2번씩 다시 읽어보고 작은 정리노트도 한 번씩 보았습니다. 또 정리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은 국어 노트를 만들어 일부분 파트만 직접 손으로 써서 정리하고 다음 국어 강의를 듣기 전에 한 번씩 보았습니다.
문법을 1 회독 끝낸 후 문학으로 가지 않고 다시 1강으로 돌아가 1 회독을 더 했습니다. 그때부터는 강의를 들은 후 기출문제를 풀고 틀린 부분에 대해서 다른 색의 펜으로 표시해두었습니다. 특히 많이 틀린 부분은 여러 번 체크하고 또 기화펜으로 기출을 풀고 반복하였습니다.
문학은 올인원 완강 후 중요하게 암기할 이론 부분만 정리하고 기출문제집에서 시 4문제, 문학 4문제씩 매일 풀면서 문학에 대한 감을 잃지 않았습니다. 이태종 선생님 말씀대로 모든 작품을 다 외울 수 없기 때문에 제가 읽고 분석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틀린 부분은 자주 나오는 작품에 대해서만 책으로 복습하고 그렇지 않은 작품은 해설을 보거나 그래도 이해가 되지 않으면 해설강의를 보았습니다.
비문학은 기출문제를 꾸준히 하루에 5문제씩 풀고 암기할 이론 부분만 표시하였습니다.
사자성어의 경우 올라온 자료를 매일 20개씩 보았습니다. 어렸을 때 한자를 배워서 사자성어는 남들보다 비교적 쉽게 공부할 수 있었지만 모든 것을 다 공부할 수 없어서 모르는 것만 표시하고 아는 부수에 색칠을 해서 공부했습니다.
국어는 일주일에 4일 강의 듣고 안 듣는 날에는 하프 모의고사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영어(85점/85점)
20년 시험에서 문제가 굉장히 쉽게 나와서 점수만 사실상 합격점수에는 못 미쳤습니다. 제가 가장 약한 부분이 단어와 구문이었습니다. 특히 구문은 단어를 몇 개만 알아도 어느 정도 가능했지만 단어는 암기하지 않으면 아예 풀 수가 없었고 독해에서도 문제가 생겨 문제점 보완을 위해 김소영 단어장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아침에 9시에 도착하자마자 1시간씩 단어를 꾸준히 했습니다. 1 회독에서는 하루치씩 외웠고 2 회독에서는 이틀 분량을 외웠습니다. 3 회독부터는 4일치씩 외웠습니다.
그래도 모르는 부분은 따로 포스트잇에 적어놓고 단어장 첫 장에 붙여서 외웠습니다.
구문은 올인원을 따라가면서 복습 지를 활용했습니다. 문장이 길어지면 해석이 멈춰 버렸기 때문에 구문은 복 습지까지 꼼꼼하게 공부했습니다.
문법은 올인원 복습하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정리하면서 코드 영문법에 옮겨 적어가며 강의 후 복습했습니다.
독해는 mri 듣는 기간은 제외하고는 매일 자이스토리 완성을 5문제씩 풀고 해석이 안 되는 문장만 뽑아 직접 해석해보고 실력을 늘렸습니다. mri에서는 밑에 있는 틀린 부분을 다 적고 끝난 뒤에 약점 부분을 채웠습니다.
영어는 기본적으로 단어, 독해, 8분 컷은 빼놓지 않고 매일매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한국사(70/95)
제가 생각한 가장 약점은 한국사였습니다. 학교에 다닐 때도 한국사가 너무 싫어서 듣지도 않았고 아예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첫 시험에서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결국 문제가 되어 불합격의 큰 부분이 되어 한국사에 투자를 많이 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문동균 소방 올인원을 1 회독하고 필기노트가 나오고 나서는 2분의 1 특강을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올인원에서 필기했던 내용도 필기노트에 옮겨가며 단권화하였고 2분의 1 강의를 듣고 난 후 바로 기출 풀고 틀린 부분 다른 색의 펜으로 표시하였습니다. 또 9급, 소방, 경찰 등 17년도부터 기출을 뽑아 하루에 하나씩 풀고 또 틀린 부분 표시 후 복습. 그렇게 한국사에 대한 두려움을 없앴습니다.
문동균 소방 기출문제집은 기화펜으로 3 회독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문제를 풀고 나서 2 회독 때에는 홀수번, 3 회독에서는 짝수번만 풀었습니다. 기출문제 중 낯설었던 내용이나 이해가 되지 않은 문제만 강의를 들었습니다.
점점 점수가 올라가고 4분의 1 특강은 1달 전부터 시험 직전까지 계속 들었습니다.
시험 막바지에 불안감에 책의 진도를 나가기가 어려운데 한국사의 경우 2분의 1, 4분의 1 강의가 큰 도움이 되었고 어떤 과목보다 편안하게 준비하였습니다.
소방학(60/75), 소방법규(70/75)
처음 학원을 다닐 때 소방학이 더 점수가 잘 나와서 어느 순간부터 법규만 공부만 공부하여서 첫 시험 때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또 책을 읽기보다는 기출 위주로 공부를 하다 보니 기본개념이 부족해서 시험 때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재시험을 준비하면서 무엇보다도 기본 개념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기출문제보다는 기본서에 더 집중하였습니다. 반드시 강의를 보고 나면 꼭 두 번씩 복습하였고 암기해야 하는 부분은 무조건 수업 때 외운다는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항상 수업 때마다 암기법을 적극 활용해서 시간을 많이 줄이고 또 저만의 암기노트를 따로 만들어 기출 1 회독을 돌릴 때 암기법을 떠올리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소방학 기본서 2 회독+요약강의 4 회독, 소방법규 기본서 2 회독+요약강의 3 회독으로 최대한 많이 반복하였고 선택과목을 공부하지 않는 날에는 전 날 배운 부분을 30분간 간단히 복습 후 동프를 활용했습니다.
필기시험 2주 전부터는 모든 과목의 동형, 봉투 모의고사를 사서 아침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시험을 보고 시험시간 중 생긴 변수, 실수 등을 기록하여 대비했습니다. 저는 항상 모의고사에서 1개씩 마킹 실수가 있어 이 부분을 조심해서 필기시험 당시 마킹 실수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