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노력은 배신을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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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21합격,공채,소방(공채),7~12개월,#노베이스,#최종합격

1. 준비기간

작년 9월부터 시작해서 필기시험을 볼 때까지 약 7개월 준비했습니다.

 

2. 베이스

국어 : 수능 7등급 그냥 살면서 해본 적이 없습니다. / 영어: 수능 2등급 (유일하게 영어를 많이 해서 수월하게 했습니다) / 한국사: 20년도 소방시험 과락점수 35점 / 소방학, 법규 : 그냥 아예 처음입니다

 

3. 수험생활

저는 새벽에 공부를 하는 것이 좋아서 매일 남들이 출근하는 아침 7시까지 공부를 했습니다. 저녁에 6시에 일어나서 운동하는 시간을 2시간으로 잡고 8시까지 운동을 하고 저녁 9시까지 공부를 할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 9시에 출근해서 아침 7시까지 공부를 했습니다. 솔직히 자신과의 싸움이었지만 한번에 붙고 싶었고 특히 공부를 하려고 친구가 아무도 없는 타지에서 집 독서실 운동 이 세가지만 반복했습니다. 잠은 충분히 자고 늦게 일어나도 더 열심히 하고 그 날의 목표량을 정해두고 그것만 꼭 끝내자라는 마인드였습니다.

 

4. 가산점

시험을 준비하기 앞서 저는 우선 가산점이 필요하는 것은 알고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공부 실력에 비해 시간은 촉박했기 때문에 저는 대형면허는 금방 따니깐 대형면허를 따고 나머지 컴활1급 가산점 점수는 더 열심히 해서 1문제씩 더 맞겠다는 마인드로 공부를 했습니다.

 

5. 과목별 공부 방법

국어(85점)

우선 문법과 독해 문학 모두 이선재 선생님 것을 들었습니다. 문법은 우선 올인원 강의로 한번 다 들은 후에 매일 3분의1를 회독하는 식으로 3일동안 문법은 한번 회독하도록 노력했습니다. 독해는 이전 문제들을 매일 몇 문제씩 풀어보는 식으로 감만 잃지 말자는 노력을 했습니다. 문학이 가장 힘들었는데 문학을 마스터하는 방법은 많이 아는 것 밖에 없었습니다. 글만 보면 이게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있도록 많이 읽는 연습을 했고 이선재 선생님의 기출실록을 강의로 해설을 들으면서 모든 내용을 숙지하도록 노력했습니다.

 

한국사(95점)

강의는 문동균선생님 것을 들었습니다. 원래 올인원을 들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지만 이전의 소방문제를 풀면서 느꼈던 점은 올인원은 과하다는 느낌이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바로 문동균선생님의 필기노트강의만 매일 3분의1씩 듣고 그것을 반복해 3일에 1권 회독이 되는 수준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이렇게 하니 마지막에 모르는 부분은 거의 없었고 문동균선생님의 문제를 풀면서 계속 지문을 많이 아려는 노력을 했습니다.

 

 

영어(100점)

영어는 기본 베이스가 있었기 때문에 김수환선생님의 단어장을 10과씩 매일 외우고 김수환선생님의 테마모의고사 8분컷 이렇게 하루에 1시간정도 투자해 감만 잃지 말자는 노력을 했습니다.

 

소방학, 법규(70, 75점)

아예 생기초였기 때문에 저는 반복밖에 답이 없었고 김동준 선생님의 강의를 1회독을 한 뒤 모든 내용을 필기노트에 옮긴 후에 매일 3분의1씩 회독을 하고 김동준선생님의 기출문제집을 과목별로 매일 풀어서 답이 외워지도록 이거구나 할 정도로 반복밖에 안 했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어려워서 고득점은 힘들었지만 기초에 비해 잘 나와서 만족합니다.

 

6. 체력 (50)

왕복 오래달리기- 73개

아예 처음할 때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30개도 못 뛰었고 그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매일 운동을 하고 소방준비하는 사람들과 구보를 해서 만점까지 했었는데 시험장의 압박으로 페이스 조절을 실패했습니다. 노력으로 충분히 됩니다

 

제자리 멀리뛰기 264cm

처음에 뛰었을 때 224cm 뛰었습니다. 하지만 제자리 멀리뛰기는 재미가 가장 붙는 과목이라 눈에 보이기도 하고 정말 재밌게 성적을 올리자 해서 매일매일 제자리 멀리뛰기만 20번 이상 뛰었고 시험장에서 운으로 잘 뛰어서 만점이 되었습니다.

 

좌전굴 15cm

좌전굴은 해도 안되는 과목이고 굳이 하려고 하다가 다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이 점수에 만족하고 다른 것을 올리자고해서 올렸습니다

 

악력 60kg

악력은 매일매일 턱걸이를 하고 데드리프트를 하고 악력에 도움되는 운동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손이 아프면 행복했고 팔이 아파도 행복했습니다. 그 다음날의 점수가 기대되었습니다. 처음에는 44kg이였습니다

 

배근력 198kg

처음에는 145kg이였으나 자세교정과 꾸준한 스킬을 연습을 한 뒤 휴식을 가져주니 충분한 점수가 나왔습니다.

 

윗몸일으키기 53개

처음에는 40개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윗몸일으키기도 매일매일 연습을 하고 30초 버티고 나머지 30개를 채워보자 이런 식으로 매일 훈련을 했는데 눈에 띄게 많이 올랐고 마지막에는 13초 남기고 만점을 찍었습니다.

 

 

7. 마무리

이런 말을 해도 될 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정말 많이 노력했습니다. 다른 공시생들도 똑같겠지만 저는 매일 공부하면서 집에 오면서 드는 생각이 이렇게까지 했는데 안 되면 나는 적성에 맞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포기하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정도 노력을 했고 매일매일이 지옥같았습니다. 눈 뜨면 공부하고 운동하고 자고 친구들이 없는 곳으로 와서 더욱 외로웠고 그만큼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최종합격이 발표가 난 뒤 저는 누구보다 행복합니다. 이전 1년의 고생은 생각도 나지 않고 그냥 지금 이 순간이 너무 좋습니다. 매일매일이 지옥이겠지만 노력과 반복을 하면 습관이 되고 안 하면 불안할 때까지 하세요. 노력은 배신을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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