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1 경기도 소방경채구급 합격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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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21합격,경채,구급,~6개월,#일병행,#최종합격

안녕하세요! 2021 경기도 소방경채구급 합격자 후기입니다.

저는 6개월 간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며 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정말 힘들었고 최선을 다하였기에 가능하였고 지금 쓰는 합격 후기가 후배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공부방법

우선 제가 선택한 프리패스는 ‘소방단기 경채전용 평생0원 프리패스’입니다. 이 프리패스를 선택한 이유는 경채구급을 준비하면서 제게 필요한 모든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었고 또한 앞으로 어떤 강의를 추가할지 모르기 때문에 선택하였습니다.

대학병원 응급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준비했기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었기에 잠자는 시간, 근무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공부에 투자했습니다. 데이 근무 때는 집에 와서 씻고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정도 자고 18~19시부터 00~01시까지 공부하고 다시 다음날 데이 출근했습니다. 이브닝 근무 때는 09시쯤 일어나서 10~13시까지 공부하고 퇴근 후 00시~03시까지 공부하고 다시 다음날 09쯤 일어났습니다. 첫 나이트 근무 때는 충분히 자고 11시쯤 일어난 뒤 12시~21시까지 공부하고 두 번째 나이트 근무 때는 15시쯤 일어나서 16시~21시까지 공부하였습니다. (발등에 불 떨어진 1월부터 3월까지 이런 패턴으로 하였고 10월부터 12월까지는 이보다는 널널하게 공부했습니다.)

 

1) 국어

국어는 이태종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10월, 11월 동안 ‘2021 소방 국어 기본이론 완성’ 강의를 들었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기간이 짧다보니 1회독만 목표로 했고 필요한 부분은 복습도 겸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최대한 빨리 3과목 1회독을 끝내자는 생각에 암기는 따로 하지 않고 인강을 들으면서 추후에 암기와 문제풀이를 할 때를 위해서 필기와 중요도 표시를 하였습니다.

12월, 1월 동안 ‘2021 소방 태종대세 문단새[문법을 단번에 새기다]’ 강의를 들으면서 암기를 병행했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매일 <하하하-하루에 하나씩 푸는 하프>를 풀었습니다. 한 강의 당 10문제고 필요한 문제만 해설 강의를 들었기에 1회당 1시간 걸렸습니다. 사실 매일하진 못했고 이틀에 하나라도 풀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2월, 3월 동안 ‘Final 119 실전 동형 모의고사’를 풀고 해설 강의를 들었습니다. 또한 작년 버전의 같은 모의고사를 풀었고, 이선재 선생님의 올해 모의고사, 작년 모의고사 모두 풀었습니다.

 

2) 영어

영어는 김수환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10월, 11월에는 ‘All in One_구문/문법, 독해, 생영’ , ‘경채 리딩 단기완성_(수능형/수능)독해, 소방 생영’을 1회독 하였습니다.

12월, 1월에는 ‘CODE 영문법_문법’, ‘테마 모의고사’, ‘M.R.I._독해_소방직’을 들었습니다.

2월, 3월에는 ‘김수환 동형 모의고사_종합’, ‘김수환 동형 모의고사_종합’ 작년버전, 제이디윤 선생님의 작년, 올해 ‘봉투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김수환 선생님의 경채 영단어 1권은 2회독 했고, 6개월 동안 공부하면서 매일 모르는 단어를 따로 적어서 외웠습니다.

3) 소방학개론

소방학개론은 김동준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10월, 11월에는 ‘소방학개론 기본이론 완성’을 1회독 하였습니다.

12월, 1월에는 ‘소방학개론 600제 기출문제집’은 다 풀고  ‘소방학개론 객관식문제집’은 반 정도 풀었습니다.

2월, 3월에는 ‘김동준 소방학개론 동형모의고사’, 이근상 선생님의 작년, 올해 ‘시크릿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특히 소방학개론은 국어, 영어에 비해서 문제풀이가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소방학개론 기본이론 완성을 빠르게 1회독 한 후 600제 기출문제집을 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과목 모두 2월, 3월에는 모의고사에 중점을 두었고 모르는 개념은 모의고사 문제풀이와 해설을 마친 후 추가로 외웠습니다. 모의고사는 격일로 풀었습니다. 마지막 2~3주 남았을 때는 모의고사를 돌리면서 그 전에 풀었던 모의고사를 복습하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몰랐거나 틀렸던 문제는 완벽히 외울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모의고사를 풀다보면 생각보다 점수가 안 나오고 시간이 초과되는 등 심리적으로 불안해질 수 있습니다. 저 역시 그랬고 그 불안감을 떨치고 더 열심히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이겨냈습니다. 앞에 있는 모의고사 점수보단 실제 시험에서의 점수를 위해 정신적으로도 강해져야합니다.

추가로 소단기에서 진행하는 모의고사를 3회 모두 참여하였습니다. 점수에 연연하기 보단 내 자신을 다잡는다는 것에 의의를 두었습니다.

 

 

2. 체력, 면접

체력시험 준비는 필기시험이 끝난 다음 주부터 준비했습니다. 처음 학원에 가서 테스트를 했더니 11점이 나오더군요... 하지만 그래도 6주 정도의 시간이 있었기에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주3~4회를 3주 정도 다녔습니다. 그러더니 20점 정도 됐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이정도로 하지 뭐 라는 생각으로 있었는데 제자리멀리뛰기 연습을 하다가 덜컥 발목을 다쳤습니다. 주변에서 부상만 안 당하면 합격 할 거라고 했는데 제가 그 부상을 당하더라고요. 남은 시간은 3주 정도였고 그때부터 발등에 불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주5회 다니면서 2주간은 발목을 안 쓰는 악력, 배근력, 좌전굴, 윗몸일으키기는 올인했고 아주 가볍게 러닝을 병행했습니다. 그리고 1주 반 남았을 때부터 왕복오래달리기를 무리하지 않을 정도로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악력9점, 배근력7점, 좌전굴7점, 제자리멀리뛰기1점, 윗몸일으키기10점, 왕복오래달리기4점 총 38점 받았습니다.

제가 체력시험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1. 체력학원에 가는 만큼 점수는 오른다. 2. 허리, 발목 부상은 매순간 조심해야한다. 3. 시험 날 버프는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입니다.

허리는 배근력하다가 다치기 쉽고 발목은 제자리멀리뛰기하다가 다치기 쉽습니다. 모두 부상당하지 맙시다ㅠㅠ

면접은 6주 정도 시간이 있었습니다. 체력시험이 끝난 다음 주 쯤부터 한 달간은 예상 질문과 그에 관한 답을 다는데 시간을 썼습니다. 하루에 2~3시간 정도 했고 매일 한 건 아니고 며칠하다가 며칠 못하고 놀기도하고 그랬습니다. 부담없이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2주 정도 남았을 때부터 달달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스터디그룹은 따로 하지 않았고 혼자 준비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3. 후배님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노력한 만큼 점수로 돌아올 것이니 후회하지 않게 열심히 한다면 합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대학병원을 그만두지 않고 공부와 직장을 병행하면서 한번에 붙는게 제 목표였습니다. 혹여나 떨어질 수도 있으니 현 직장과 연봉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간호사로서 임상을 탈출하고 공무원이 되길 바라는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는 누구든지 모두 목표와 간절함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목표와 간절함을 가지고 준비한다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습니다. 모두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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