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30대 나이로 최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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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소방공무원 서울 공채 합격 수기
<베이스>
전문대 체육과 졸업 후 4년제 학점은행제
운동은 평소에 즐겨하는 편이라 첫 체력 시 35점
<필기점수>
국어: 90점 영어: 60점 한국사: 90점 소방학개론: 70점 소방학법규: 70점
총점 380점
<체력점수>
악력:10점 배근력:10점 제자리멀리뛰기:9점 윗몸일으키기:9점 좌전굴:3점 왕복오래달리기:6점
총 47점
<가산점>
1종대형: 1점 , 컴퓨터활용능력 2급: 1점
총 2점
<준비기간 및 방법>
2019년 10월 11월 쯤에 소방공무원 시험에 최종합격한 사촌 동생의 권유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컴퓨터활용능력 2급 취득 후 1종 대형먼허 취득하여 가산점 2점을 확보한 상태에서 바로 소방단기 평생0원 프리패스를 구매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수강료가 적은 금액이 아니기에 학원 선택하는 과정에서 신중히 고민하였고 소방직렬에 맞는 강의와 유명한 1타 교수님들의 고퀄리티 수업을 들을 수 있고 거기에 합격하면 환급까지 해주는 소방단기 학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시험에서 서울에 지원해서 필기시험에서 탈락하였고 2021년 다시 서울에 지원해서 총 2번의 도전 끝에 합격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과목별 공부방법>
국어 : 90점 - 이태종 교수님
국어 과목을 처음 접했을 때 느꼈던 것은 우리나라 말이 이렇게 어려운 것이였나? 라는 의문점이 들었었습니다. 국어 과목에서 제일 어려웠던 것은 문법 파트였습니다. 그리고 고전시가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기본강의를 1회독 한 후에 제가 어려워했던 부분만 집어서 다시 회독했습니다. 들었던 강의를 다시 들을 수 있어서 평생 0원 프리패스를 선택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태종 교수님의 강의는 암기보다는 이해를 시켜주시고 제가 이해한 것을 문제에 적용 할 수 있게 강의해주셔서 암기의 양이 생각보다 적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프모의고사를 통해서 매일 10문제씩 문법, 독해를 모두 새로운 문제를 풀 수 있어서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영어 : 60점 – 김수환 교수님
영어에 대한 베이스가 거의 없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단어암기와 구문이 되어야 영어 독해가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김소영 단어장은 소방시험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 그리고 소방 직렬만의 영어 단어가 모두 들어가 있어서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스타트업 과정부터 시작해 동형모의고사 그리고 HOT6까지 김수환 교수님의 강의 그리고 동형모의고사는 소방 직렬에 부족함이 없을만큼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평소에 평균점수 80점은 나왔었는데 아쉽게도 시험 당일 날에 시간 조절 실패로 영어문제를 마지막에 몇 문제 못풀었습니다.
그 결과 아쉽게도 60점이 나왔습니다.
한국사 : 90점 – 한지우 교수님
한국사라는 과목은 100프로 암기 과목이기 때문에 암기만 잘 되면 문제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암기의 양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한지우 교수님의 강의는 소방 시험에 맞는 난이도로 강의하셨고 기본강의를 1 회독 후에 소방 시험에 출제되었던 문제들은 문제없이 잘 풀렸습니다. 그리고 필기노트 강의를 수강하면서 시험에 나올 법한 내용들을 추가해주셔서 딱 소방직렬에 맞는 난이도로 공부하였던 것 같습니다. 다른 한국사 교수님들의 문제를 보면 너무 지엽적인 부분들이 많아서 한지우 교수님 강의 내용이 조금 부족한듯 싶었지만 실제 시험에서 교수님이 말씀하신 난이도 이상의 문제들은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시험 당일날 한국사를 가장 먼저 풀었고 그 결과 90점이라는 만족 할 만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소방학개론/소방학법규 : 70점/70점 – 김동준 교수님
소방단기에서 가장 유명하시고 인기있는 교수님이고 소방시험 출제자로도 계셨던 김동준 교수님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제 사촌동생도 김동준 교수님을 강력 추천 하였습니다. 김동준 교수님의 강의는 항상 재미있고 암기 할 내용이 많은 소방학개론 소방학법규 내용을 교수님만의 암기법으로 알려주셨습니다. 그냥 외우면 힘들 법 한 내용도 교수님 덕분에 암기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기본강의를 다 듣고 500제 600제를 3회독 하였습니다. 그리고 잘 기억이 나지 않는 부분만 집어서 다시 보고 헷갈리는 부분만 찾아서 다시 회독하였습니다. 마지막에 동형모의고사는 기존에 출제되었던 시험 문제보다 많이 어렵다고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김동준 교수님을 믿었고 헷갈리기 쉬운 부분들을 다시 짚어 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 시험도 동형모의고사를 좀 자세히 봤다면 고득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체력>
체육과를 졸업하였고 다 경험이 있는 체력 종목들이었습니다. 대학입시때 체력시험보다는 기준이 많이 낮아 우습게 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20살 초반 때를 생각하고 너무 얕잡아 봤던 것 같습니다. 30대 중반이 된 저는 운동 능력이 많이 떨어져 있었고 유연성과 심폐지구력이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필기시험 준비로 인한 체중증가로도 처음에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제일 힘들었던 과목은 좌전굴과 왕복오래달리기가 많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몸이 많이 뻣뻣해져서 처음에는 0점으로 시작해서 시험 전까지 3점을 획득했고 왕복오래달리기는 처음에 0점이었지만 6점을 기록했습니다.
나머지 과목들은 순발력 근력에 관련된 과목들이어서 어렵지 않게 10점을 받았습니다.
<면접>
면접은 학원은 다니지 않고 스터디로 준비하였습니다. 김동준 교수님의 면접강의를 보면서 면접 시에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 예상 질문들 등을 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면접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스터디 해보니 생각대로 말하기가 쉽지 않았고 굉장히 어렵다고 느껴졌습니다. 필기 체력 점수가 좋지 않기에 더 열심히 준비 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 면접장에 가서 많이 긴장도 했고 막상 면접을 해보니 대충 했으면 과락이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실제로 이번 시험은 면접에 대한 변별력이 작년보다 컸던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나만의 공부 방법/ 하고 싶은 말>
저는 독서실에서 공부하지 않고 집에서 공부하였습니다. 독서실이나 스터디카페를 가는 시간 그리고 공부 후에 집에 오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실강을 들으면 더 좋을 수 있지만 평생 0원 프리패스라는 좋은 상품이 있기에 많은 시간을 아끼고 공부에 집중 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항상 9시에 기상하여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영어단어 외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태종 교수님의 하프모의고사를 풀고 틀린 것에 대한 오답노트를 정리하고 틀렸던 파트의 기본서를 다시 보면서 공부하였고 점심을 먹고 오후부터 영어 독해문제 풀기, 구문강의 3강의씩 다시보기하였고 풀었던 영어문제들을 구문을 통해 다시 해석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오후 6시 이후부터 한국사, 소방학개론 법규 암기과목을 공부해서 10~11시에 공부를 마쳤습니다. 시험 1달전 부터는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시험시간 패턴에 적응했고 9시부터 동형모의고사를 과목별로 놓고 실제 시험처럼 OMR마킹까지 하면서 실전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소방단기 학원에서 출제되는 월별 모의고사를 통해서 제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지역별 등수 까지 알 수 있어서 너무 유익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30대 중반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소방시험에 도전하였습니다. 시험 준비를 하면서 여러 좋지 않은 가정사가 있어서 공부에 집중할 수 없는 시기도 있었고 제가 살면서 제일 힘든 순간들을 겪었습니다. 그럴 때 일수록 제 자신을 마인드컨트롤 했고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소방단기의 합격예측 서비스는 제가 끝까지 도전할 수 있게 해준 좋은 시스템이었습니다. 필기 시험 결과가 좋지 않았으나 1.5배수에 걸쳐있는 것을 보고 체력에는 자신이 있었기에 끝까지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만약 합격예측 서비스가 없었다면 제가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지 모르고 체력, 면접 준비를 대충 했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소방단기 학원에 감사를 드리며 적지 않은 나이에 합격이란 성적표를 최종으로 받게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