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2021합격,경채,구급,13개월~,#최종합격

1. 수험기간

초시: 2019.10 ~ 2020.6 (9개월, 직장 병행 7개월)

재시: 2020.7 ~ 2021.4 (9개월)

 

초시 필기시험 2달전 개인 건강상의 문제로 체력준비를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초시의 경우 필기시험 경험해보자는 마인드로 시험에 응했습니다. 국어, 생활영어의 경우 이론과 기출까지, 소방학개론의 경우 김동준 선생님 책 기준 1권에 해당하는 내용 이론만 본상태로 시험쳤고, 국어 95점, 생활영어 100점, 소방학개론 50점을 맞았습니다. 필기 탈락 이후 한달 정도 휴식기를 가졌고, 부족했던 소방학개론 이론 공부 위주로 하다가, 1-2달 이후는 전과목 이론, 기출을 무한반복하는 형식으로 공부했고, 국어 90점, 생활영어 100점, 소방학개론 100점으로 최종합격했습니다.

 

2. 과목별 공부법

국어

선재국어 All In One 개념완성, 선재국어 기출실록

태종 하프 모의고사, 선재 매일국어

태종 소방 동형 모의고사

 

선재 선생님 기본 이론 강의로 기초를 잡았습니다. 문법의 경우 적당한 이해와 암기 위주로 깔끔하게 가르쳐 주셨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처음에 문법 자체가 생소하고 학생때 이후 공부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개념 정립이 어려웠지만, 모르는 부분을 계속 붙잡고 있기보단 전체적으로 한번 보고 회독하면서 조금씩 추가해서 지식을 쌓아간다는 느낌으로 공부하니 부담을 덜 수 있었습니다.

이론과 기출을 한번 회독한 이후에는 기간을 정해두고 시험직전까지 모의고사랑 병행해서 계속 봤습니다. 2주는 이론, 2주는 기출, 태종 하프모의고사 및 매일 국어는 매일, 시험 한달 전부터는 각종 모의고사를 푸는 형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제일 도움 많이 받았던 것은 태종 하프 모의고사랑 선재 매일 국어입니다. 태종 선생님의 경우 문학, 비문학 문제 푸는 스킬을 잘 알려주셔서 하프 모고를 통해 계속 문제 푸는 방법 및 감을 유지할 수 있었고, 선재 매일 국어의 경우 선생님이 중요 이론을 압축하여 강의해주셔서 기본서 회독이 부담스러울 때 기본개념 환기에 도움이 됐습니다.

 

생활영어

김수환 문법, 구문, 독해, 경채 리딩 단기완성, 생활영어

김수환 8분 컷, 자이스토리 기본, 완성

김수환 소방 동형 모의고사, HOT 6 동형 모의고사, Black Swan

 

생활영어의 경우 김수환 선생님 커리대로 공부했습니다. 대학교때까지 영어 공부를 했기 때문에 생활영어에 큰 부담은 없었는데, 소방직렬의 단어, 문제 유형 파악을 위해 전체적인 커리 그대로 따라가 공부했습니다.

단어의 경우 김소영, 구동사 & 숙어집으로 공부했고, 처음 암기때는 하루에 20-30개씩, 여러번 회독후에는 하루에 100개씩 빠르게 보는식으로 공부하여 까먹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구동사 및 숙어의 경우 혼자 암기가 잘 안되어 강의를 들었고, 선생님께서 암기 포인트를 잘 설명해주셔서 혼자 하는 거에 비해 수월하게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문법의 경우 기본 문법 이론만으로 충분하다 여겨 8분컷 회독으로 빈출 및 중요 포인트를 반복해서 익혔습니다. 기본적인 구문, 독해, 생활영어 강의로 소방 문제 출제 현황을 파악한 이후로는 자이스토리로 독해 감을 유지했습니다. 8분 컷은 매일, 자이스토리, 김수환 생활영어, 독해는 번갈아 가면서 계속 회독했고, 시험 1-2달 전부터 Black Swan, 동형모의고사로 하루에 일정량 이상의 영어지문에 노출되는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같은 지문을 회독하다 보면 지문 자체가 외워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영어 자체에 노출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기 때문에 지겹다 생각하지 않고 계속 회독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소방학개론

초시: 김동준 기본완성

재시: 이근상 기본완성, 심화완성, 기출문제

      이근상 하프모의고사, 김동준 하프 모의고사

      이근상 진도별 모의고사, 시크릿 모의고사, 김동준 소방 동형 모의고사

 

초시때는 김동준 선생님 기본강의로 공부했고, 책 내용과 암기법은 좋았으나 개념 이해부분에 있어 저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 재시때는 이근상 선생님 커리대로 공부했습니다. 연소, 화재, 소화 등 각종 개념에 대해서 원리부터 제대로 설명을 해주셔서 이해부분이 제대로 잡히니 문제풀이때 흔들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재난 파트나 암기 부분이 약해서 끝까지 기본서와 함께한 과목입니다. 이근상 선생님 교재에서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김동준 선생님 교재로 채워 넣어가면서 기출보다 기본서 중심으로 공부했고, 2주는 기본서 회독 2주는 문제풀이 형식으로 계속 반복했습니다. 또 선생님들이 제공 해주신 하프모의고사로 시간 안에 문제 푸는 감을 연습했고, 특히 이근상 선생님의 계산문제 특강, 백백백 특강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소방학개론의 경우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추세라 문제풀이도 중요하지만 기본 개념을 제대로 정립 해두는게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3. 총평

전체적인 공부방법은 첫 회독 때는 하루에 한과목씩 이론 공부를 했고, 두 번째 회독부터는 하루에 두과목씩 이론 및 기출문제를 공부했습니다. 전과목 이론, 기출 공부가 끝났을 때는 하루에 빠르게 세과목을 보거나, 국어+영어, 국어+소방학개론 식으로 나눠서 공부했습니다. 시험 한달 전부터 시간을 측정하여 모의고사를 풀었고 그전에는 기본과 기출을 무한 반복 했습니다. 나중에는 내가 책을 몇 번 봤더라 생각이 들 정도였고 지겹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분명히 이 시간들이 보상 받을 것이라 생각하고 중간중간 2-3일 정도 쉬어가면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힘든 시기도 있었고 불확실한 미래로 흔들리던 시기도 있었지만 이번이 마지막이고, 불합격하더라도 되돌아 봤을 때 다시는 그만큼 할 수 없고 후회하지 않을 시간을 보내자는 자기암시로 스스로를 다독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