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경남 공채 10개월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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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2021 소방공무원 공채(남)에 합격한 수험생입니다.
저의 경우 수험기간은 2020년7월부터 2021년 4월까지로 소방단기 프리패스를 이용하여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수험기간 10개월)
제가 선택한 강사진은 김수환 선생님(영어),문동균 선생님(한국사),이태종 선생님(국어),김동준 선생님(소방학개론,소방법규) 이셨습니다.
우선 저는 2020년7월에는 필기강의와 자격증 취득을 병행했습니다. 어쩌면 필기보다 자격증에 무게를 두었던 기간인거 같습니다. 자격증은 1종대형면허와 컴퓨터활용능력1급 총 4점을 목표로 본격적인 필기공부에 들어가기전 미리 따놓아야 필기시험 직전에 압박을 덜 느낄수 있다 생각했고 이 선택은 정말 옳았던거 같습니다.과목당 4점씩 더해지니 필기에서 5문제 남보다 앞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2022년 시험을 준비하시는 소시생분들도 프리패스에 있는 컴퓨터활용능력강의를 활용해서 꼭 시험전까지 자격증을 따시기 바랍니다.
저의 일과는
9시~12시 : 독서실 출석 – 아침시간대에는 주로 모든과목 하프를 풀었습니다.
12시~14시 : 헬스 + 식사 (소시생분들 체력학원이나 헬스 항상 병행하셔야 합니다!)
14시~18시 : 식사 후에는 영단어로 가볍게 워밍업을 한후 한과목을 공부했습니다
18시~19시 : 저녁식사 ( 점심시간에 운동을 해서 저녁시간은 밥만 먹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19시~24시 두 번째 과목 공부와 하루의 마무리로 항상 문동균 판서노트를 10페이지씩 암기했습니다.
8월부터는 자격증을 모두 취득하였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필기공부에 매진했습니다.
과목별로 말씀드리면
[영어 : 김수환 선생님 (90점)]
Start up >> All in one ,김소영 시작(영어 듣지않는 날도 매일) >> 김수환 선생님 카페에 8분컷 시작(매일) ,Code영문법,소방MRI >> 봉투모의고사
처음 Start up(기초강의)을 굉장히 빠른속도로 듣고 곧바로 All in one 강의(기본서)에 뛰어 들었습니다. 이때부터 김소영 단어장을 활용하여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우선 단어의 경우 처음 1회독때는 하루에 1과씩 외우고 다음 2회독때는 하루에 2과 3회독때는 하루에 4과... 이런 식으로 처음 회독때는 많은 시간이 들지만 다음회독부터는 시간이 1/2로 줄어들도록 하면서 공부했습니다. 빈노트에 종이 한면의 왼쪽에는 영어 단어들을 쭉 나열하고 오른쪽에는 영어단어들의 뜻을 쭉 나열하여 손에 간편하게 들고다니면서 손바닥으로 반대편을 가리면서 공부하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 보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공무원 스터디는 반대이지만 단어스터디는 정말 추천드립니다. 매주 해당 주에 외운 단어를 다시 상기시키면서 회독을 진행하는동안 한번더 기억이 나게 해주었습니다.
All in one후에는 문제를 풀 능력이 생겨서 카페를 활용하여 8분컷문제를 복사하여 매일 하프를 풀었고 동시에 code 영문법을 병행하면서 선생님꼐서 8분컷 문제의 해당 지문의 문법에대한 코드를 알려주셔서 오답이 났을 때 바로 code영문법 책을 펴서 바로잡고 가는 과정을 통해 문제 푸는 감을 익혔습니다. 후에는 시험전까지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랐고 시험장에서 90점을 획득 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 : 문동균 선생님 (100점)]
올인원(기본서), 올인원 복습 진도별 모의고사 >> 한정판(필기노트) >> 기출의 모든 것, 한정판1/2, >> 핵지총, 한정판 1/4 >> 이사끝(사료집), 파이널 모의고사
문동균선생님의 경우는 정말 대단하십니다.
선생님께서 항상 강조하시던 것이 정답을 맞추는 강의를 강조하셨는데 선생님의 칠판 판서와 수업마다 하시는 농담 모든 것이 기본서부터 시험 직전까지 항상 같았습니다. 덕분에 자동적으로 입에 두문자가 붙을수 있었고 또 좋았던 점은 판서노트를 이용한 압축강의들이 나오면서 시간은 줄이되 시험 직전에도 강의를 병행하여 판서노트를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시험 막바지에 강의없이 판서노트를 보면 엉뚱한 파트에 불안감을 가지고 출제가능성이 희박한 곳에 매달리는 시간낭비를 막아 주셨습니다. 또 소방공무원의 경우 대부분의 문제를 사료를 내주고 그 사료를 분석하여 문제를 푸는 식인데 “이사끝” 강의를 통해서 하프나 여태 보지 못했던 사료들을 한번 더 볼 수 있는 좋은 강의였습니다. 문동균 선생님의 경우도 항상 하프모의고사 , 새터데이 모의고사를 내주시는데 해당 진도를 이해했나 확인도 되고 암기했던 부분을 잊지 않도록 전범위하프를 통해서 전근대사를 공부하는중에도 근현대사 문제를 풀면서 한국사 전범위에 대한 감을 유지하게 해주는 부분이 좋았고 시험에서 100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국어 : 이태종 (85점)]
이태종 선생님의 교재 명은 잘 기억나지 않으나 전범위 커리큘럼을 따랐습니다.
국어는 “기본서”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기본강의 후에 “문단세,독단세”강의로 필기노트 형식으로 빠른암기를 할 수 있어 좋았고 동시에 “태종하프”를 일찍부터 시작하셔서 문법,독해,사자성어를 매일 풀 수 있었고 틀리면 항상 기본서를 통해서 복습을 했습니다.저의 경우 기초강의 1번 기본서강의는 4번정도 본것같습니다. 기본강의를 3~4번 봐왔을때쯤 문제 푸는 감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후에 기단세, 지피지기를 활용하여 선생님의 커리를 끝까지 마무리 지었습니다.
저의 경우 문법이 많이 약했기 때문에 “기본서와 문단세” 활용이 가장 컸던거 같습니다. 사자성어는 시험을 2달앞둔 시점부터 프린터물을 활용하여 외웠고 독해나 문학 비문학 파트는 외운 문제가 나올 확률이 적다라고 하셨기 때문에 오히려 하프모의고사를 통해 푸는 법을 익혀 85점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제가 소방필기를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워 했던 과목이 국어인데 선생님을 믿고 가다보니 만족 할 수 있는 점수를 얻은 것 같습니다.
[소방학,소방법규 : 김동준 (85점, 75점)]
소단기 1타강사 김동준 선생님의 커리를 기초부터 모두 따랐습니다. 단 저는 “빈칸노트와 객관식강의”는 커리큘럼에서 제외 했습니다. 빈칸노트는 필기노트에서 빈칸만 생긴형식으로 책을 사서보니 저는 필기노트가 편했던 것 같고 객관식 강의의 경우는 수준이 너무 높아서 오히려 불안감이 커져서 과감하게 포기하고 필기노트를 계속해서 숙달했습니다.
김동준 선생님의 장점이 제가 공부하는 동안 가장 재미있는 강의를 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희한한 억지두문자를 알려주시곤 하셨는데 필기시험에 다가오니 억지두문자를 다 외우고 있는 제가 신기했습니다. 소방시험을 준비하는 소시생분들께서도 다른 과목들의 경우는 접해보셨으나 소방관련과목의 경우는 시험준비 전에 접하기 힘드셨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커리큘럼과 기출 그리고 선생님의 유투브채널에 올라오는 하프도 쏠쏠한 재미를 볼수 있었습니다. 소방학의 경우는 필기노트가 정말 마음에 들었고 소방법규의 경우는 기본서를 통해 법규 전체를 읽는게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각 점수는 85, 75점 받았습니다.
그리고 프리패스를 이용하시면 수험기간동안 실전모의고사 라는 것을 진행하는데 댓글이벤트를 이용하면 대부분 무료로 문제지 받을 수 있고 전국 수험생들 점수를 취합해 주기 때문에 본인의 위치와 강점, 약점 과목들을 확인해 나갈 수 있습니다. 모든 회차 실시할때마다 꼭 푸시길 권장드려요!
마지막으로 체력과 면접은 프리패스와는 관계없지만 수험기간동안에 체력학원을 다니는 것이 정말 좋은 선택인것같습니다. 체력에서 엎어지는 경우가 꽤 많았습니다. 저는 주변에 체력학원이 없어서 가까운 헬스장을 이용했습니다. 이마저도 제한되신다면 매일 맨몸운동과 유연성 스트레칭 해주세요.
필기+운동+가산점 저는 이 세가지 꼭 준비하셨으면 좋겠고 모두 원하시는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