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2021합격,경채,구급,7~12개월,#최종합격

합격수기>

 

-직렬 : 구급 경채

 

-기본 베이스

국 : 하  

영어 : 하  

소방학개론 : 하

 

-수험기간

7개월

 

-2021년 소방 구급특채 합격자 후기

안녕하세요

21년도 전남 구급 경채 시험에 노베이스로 초시 합격하였습니다.

 

‘저는 노베이스 수험생들에게 기본서 다회독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병원 일을 하며 평일 5시간, 주말 12시간 씩 공부하였습니다.

첫 3~5달은 노베이스라 강의를 들어도 이해하기 힘들고 진도가 안 나갔지만 기본강의를 계속 반복해서 듣고 기본서의 회독수를 늘려갈수록 모르는 것의 양이 현저히 줄어들고 회독 시간도 빨라졌습니다. 그러므로 노베이스 분들은 처음에 진도를 빨리 못나가는 것이 답답하실 수 있지만 회독수가 늘어날수록 시간이 단축되니 기본서를 꼭 다회독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 과목별 학습법

<국어> (이태종 강사님) -기본서, 기출문제 다회독-

책: 기본서 (문법-10회 이상 회독, 문학, 비문학), 독단새, 기단새(기출), 동형 모의고사

 

베이스가 없는 상태에서 문법을 배우기 시작했을 때 이게 내가 알던 국어가 맞나 싶고 도대체 왜 내가 이런 것까지 알아야 되나 싶을 정도로 어렵고 복잡할 것이라고 생각 들었습니다.

저는 기본서의 강의를 첫 번째 봤을 때는 이태종 강사님이 설명하며 적어주신 예시와 중요한 부분, 부연설명을 모두 기본서에 정리하고 어느 부분의 예시인지 말꼬리표로 연결해 놓았습니다. 끝까지 강의를 보고 다시 기본서를 처음부터 봤을 때는 강의 없이 기본서에 정리해 놓은 것을 보며 꼼꼼하게 예시와 비교해 가며 왜 예시처럼 바뀌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계속 해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해당되는 강의만 다시 들으면서 이해하려고 하였습니다.

 

여기까지 2회독은 시간이 정말 오래 걸리고 이해가 잘 안 되는 것도 있어서 많이 괴로웠습니다. 하지만 1,2 회독을 천천히 이해하며 시간을 써서 하다보니 3회독 이상부터는 혼자서 다른 예시도 만들어서 대입해 볼 수 있고 문제집을 사서 풀어보아도 암기가 다 안 된 부분을 제외하고는 쉽게 풀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문제집을 풀면서도 기본서를 계속 회독하여 암기가 필요한 부분을 외워갔습니다.

<영어> (김수환 강사님) -단어수 늘리기, 해석 연습-

책: 김소영 단어장, 경리단(기출), 자이스토리, 동형 모의고사

저는 해석이 거의 되지 않는 영포자였기 때문에 일하며 짧은 시간 안에 영어 문법까지 공부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되어 오로지 단어수를 늘리는 것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맨 처음 김소영 단어장만 다 외우고 경리단 책을 사서 풀어보았을 때 김소영 단어장에 있는

단어를 다 알고 있었지만 기본적인 단어를 몰랐기 때문에 해석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해석이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때부터 경리단을 문제를 풀어보는 용도가 아닌 단어수를 늘리기 위한 책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경리단이 기출문제를 모아논 책이니까 그 책안에 있는 단어는 다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아 매일 경리단 5문제를 풀고나서 해설지와 나의 해석이 어떻게 다른지, 무엇이 틀린지 확인하고 5문제중 몰랐던 단어를 모두 공책에 정리하여 기출문제 단어장 공책도 만들어 외우기 시작하였습니다.

경리단이 끝나면 김수환 강사님이 추천해 주신 자이스토리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4개월 동안 꾸준히 단어수를 늘려가며 해설지와 내 해석을 비교하며 해보니 가장 자신 없어서 과락만 면하자고 생각한 과목이었던 영어가 모의고사나 비슷한 수준의 문제를 풀어보면 80점대까지 나오는 수준까지 되었습니다,

 

<소방학개론> (김동준 강사님) -기본서, 기출 다회독-

책: 기본서, 기출 600제, 동형 모의고사

소방학개론은 정말 긴말 필요 없이 김동준 강사님 강의를 집중해서 듣고 기본서를 계속 반복하는 것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소방학개론은 처음 접해보는 과목이라 생소하실 수 있지만 세 과목중 가장 회독수를 늘려 갈 때마다 문제 풀 때 쉬워진다는 것을 체감해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방학개론은 외울 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계속 회독하지만 똑같은 부분이 매번 생각이 나지 않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때문에 저는 소방학개론 만큼은 회독할 때마다 외워지지 않는 것은 따로 공책에 정리하여 소방학개론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한 파트씩 꼭 외우고 시작하였습니다. 소방학개론은 정말 암기만 잘하면 시험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기 때문에 지루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회독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과목 노베이스인 저도 소단기를 들으며 7개월만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병원 일을 하며 공부하다 보니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자유 시간이 하나도 없어 7개월간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매번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무조건 한번에 합격해야겠다.’, ‘내년에도 이렇게는 절대 못 하겠다.’ 생각하며 일 끝나고 무조건 책상 앞에 앉는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공부하며 받은 스트레스는 합격하면 배로 행복하게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모든 수험생분들 열심히 공부해서 합격하여 꼭 동료로 함께 일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