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강원도 소방공무원 최종합격을 하게된 초시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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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강원도 소방공무원 최종합격을 하게된 초시생입니다.

2020년 5월 쯤부터 소방공무원 시험을 준비해보기로 결심을 하고, 막상 준비를 하려고 하니 공부 자체도 고등학교이후로 처음 하는거고 대학교도 1학년 재학중에 자퇴를 해서 공부하는 습관등이 잡혀있지 않아서 막막하기만 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여러모로 남들에 비해 부족할거 같다는 생각에 1점이라도 더 얻어보자라는 생각으로 5월부터 가산점준비부터 시작했습니다.

 

1.가산점

먼저 1개월정도 컴활1급 필기 실기를 모두 취득했습니다. 컴활1급 준비도 자단기에서 이주희선생님 인강을 들으면서 준비를 하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무난하게 취득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나서 바로 1종대형을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원래 23살부터 5년이상 차를 운전하던 경력이 있어서 그런지 1종대형도 어렵지않게 한번에 취득을 해서 총 4점의 가산점 준비를 7월까지 모두 마치게 되었습니다.

 

7월부터는 이제 본격적인 소방공무원 필기 시험을 준비를 하기 위해서 여기저기 학원을 알아보다가 가장 인지도 높고 과목별로 유명한 교수님들이 많이 있고, 가장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소방단기를 선택하게 되었고, 7월중순에 소방단기 프리패스를 결제하고 본격적으로 집근처에 있는 스터디 카페를 다니면서 과목별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2.국어

고등학교때부터 국어과목을 잘못했어서 국어과목에 대한 부담이 처음에 조금 큰상태로 준비를 시작했었습니다. 또 처음보는 국어 문법에 많이 낮설고 처음에 가장 어렵게 느꼈던 과목중 하나였습니다. 처음 강의는 이선재교수님의 [소방] 올인원 기본+심화 강의를 들으며 1회독을 했고, 문법파트는 1회독 인강을 모두 듣고난후에 매일매일 기본서로만 다시보기를 반복해서 총 10회독 이상은 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국어 기출문제도 이태종 이선재 교수님 교재를 모두 구입하여, 책에 답체크를 하지 않고 5번 이상 풀며 문제를 거의 외울 정도로 풀고 12월 이후부터는 매일 태종하프모의고사와 각종 모의고사 문제를 엄청나게 많이 풀며 공부했던 개념을 확인하고 몰랐던 개념을 다시 익히는데 집중하며, 시험을 준비 하였습니다.

표준어 외래어 같은 약간의 암기가 필요한 부분은 이선재 이태종 교수님이 강조했던 단어만 따로 영단어 암기하듯이 암기를 따로 하였었습니다. 그 결과 실제 시험에서도 95점이라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3.영어

영어는 어렸을때부터 외국유학 경험이 조금 있어서 그런지 영문법적인 부분을 제외한 독해파는 수험초반부터 베이스가 어느정도 있는 상태에서 시작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구문독해나 이러한 독해관련 인강은 아예 듣지 않았고, 김수환교수님의 코드영문법 인강만 3회정도 회독하며 문법문제를 따로 계속 풀어주며 공부했고, 독해는 인강없이 계속 타직렬 모의고사 기출 포함 시중에 거의 모든 영어 독해를 풀며, 중간에 해석이 안되는 부분이나 모르는 단어만 체크하고 넘어가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영어가 처음부터 베이스가 조금 있었던 탓에 영어 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부족한 다른 과목들에 좀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공부를 하여 영어는 시험때 생활영어 1문제를 틀려서 95점을 맞았습니다.

 

4.한국사

처음에 엄청난 공부량과 암기량 때문에 가장 힘들었던 과목중에 하나였습니다. 문동균교수님의 기본강의로 1회독을 하며 시작하였고, 진도를 계속 나가면 앞에를 계속 까먹어서 가장 스트레스를 처음에 많이 받았었습니다. 수험초반부터 시험전날까지 문동균교수님 판서노트 교재를 거의 100번가까이 반복해서 읽었고, 암기가 잘 안되던 파트는 연습장에 써가며, 책안보고 백지에 혼자 술술 기계적으로 적을수 있을때까지 무작정 암기를 엄청나게 하였습니다. 그런 암기가 뒷받침이 되면, 처음 힘들었던 과목이 나중에는 남들 말처럼 효자과목이 정말로 되는거 같습니다. 제생각엔 합격권에 있는 수험생분들은 모두 한국사 암기가 이정도는 되어있다고 생각을 했고, 중요한 것은 암기한걸 바탕으로 20문제를 얼마나 정확하게 빠르게 푸느냐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12월 부터는 하루에 한시간정도만 판서노트 회독을 하고 문동균 교수님 모의고사 한지우교수님 모의고사 최종봉투, 기출등 시중에 거의 모든 문제를 항상 시간을 재며 20문제를 8분안에 푸는것에 초점을 맞추어서 공부했던 과목입니다. 실제 시험에서도 5분조금 넘게 걸려 20문제를 모두 풀고 100점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5.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

김동준 교수님의 인강을 들으며 1회독을 하였고, 소방학은 이해가 바탕이 된 상태로 약간의 암기만 해주면 되어서 무한회독을 하며 이해위주로 공부하고 문제풀이를 통해 무난하게 준비하였는데, 소방관계법규는 이해를 하려고 하면 안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해진 법이기 때문에 이해를 하려기 보다는 무작정 암기를 하며, 기출을 풀며 시험에 가장 나올확률이 높은 부분만 거의 달달 암기를 하고 그후에 조금 지엽적이거나 나왔던적이 없는 심화부분을 마찬가지로 연습장에 기계적으로 계속 쓰면서 백지에도 책을 안보고 적을 수 있을때까지 암기를 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12월부터는 선택과목도 시간을 줄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과목당 10분정도안에 총 40문제를 모두 풀수 있는 것을 목표로 김동준 교수님이 카페에 올려주시는 문제나 동프, 봉투모의고사, 등등 모든 문제를 계속 풀며 문제풀이 시간을 줄이는데에 집중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최종 85점 85점으로 만족할만한 점수를 내며 마무리했습니다.

 

수험준비를 하면서 느낀게 꾸준히 공부하는 것은 합격권에 있는 수험생들은 모두 다 하는 당연한것이고 누가 더 시험에 맞는 스타일로 누가 더 문제를 정해진 시간안에 정확하게 푸는 지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체적으로 모든과목 전부 12월이후부터는 거의 문제풀이위주로만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문제를 풀때는 항상 시간을 재며 빠르게 푸는 것을 연습하고 시험한달전에는 오엠알 체크까지 해서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확인하며 시간배분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그전에 과목별로 학습하는 것은 인강을 통해 `1회독후에는 어떤방법으로 하던지 암기가 확실하게 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주로 연습장에 쓰면서 백지에 안보고 쓰는 방식으로 암기를 했습니다.) 암기가 확실하게 되어있어야 문제를 풀때 직관적으로 딱 바로 답이 튀어나오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소단기 모의고사는 꼭 응시해보는 것이 좋은거 같습니다.

그냥 응시하는거보다 실제 오엠알체크까지 다해서 최대한 실제시험이랑 비슷한 환경 속에서 모의고사를 응시해서 실전경험도 하면서 공무원시험자체가 상대평가 시험이다보니 현재내가 타 수험생분들에 비해 어느정도 앞서고 있는지 뒤떨어져있는지 파악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중간중간 소단기에서 실시하는 전국모의고사는 꼭 응시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많이 부족하지만 훌륭하신 소방단기 교수님들의 커리큘럼과 좋은 강의와 좋은 문제제공 덕분에 가산점 포함 필기원점수 480/500이라는 고득점을 맞을수 있었던 거같습니다. 이제 준비를 시작하거나 준비중인 수험생분들은 너무 불안해하기보다는 각자의 공부법으로 묵묵히 소단기를 믿고 따라가다 보면 충분히 고득점으로 합격가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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