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1년 울산 구급경채 합격 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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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울산 구급경채 합격 수기입니다.
안녕하십니까. 2021년 울산 구급 경채에 합격한 민준호입니다. 저는 간호사로 일하면서 2019년도 부터 먼저 구급대원에 합격한 선배님들 및 많은 커뮤니티를 찾으면 구급대원에 꿈이 생겼습니다. 제가 먼저 인터넷을 통해 찾아본바 정말 많은 소방공무원 인터넷 강의 사이트들이 있었고 병원에서 일하는 것도 바빠 자세히 찾아볼 여유도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합격한 선배님들이 소방단기 사이트를 추천해 주었고, 저도 소방단기 사이트가 여러 사람들에게 평판이 좋아 2021년도를 목표로 2020년 1월에 0원 프리패스를 등록했습니다.
막상 등록하고 나니 병원이 너무 바빠 하루에 2시간도 공부할 시간이 잘 없었습니다. 2020년 5월까지 일하고 같은 병동에서 나이트 킵으로 전환하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나이트 킵으로 전환하고 잠을 줄이니 하루 5시간 정도 시간이 생겼고 한 달에 16일만 일하니 오프도 많이 늘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생겼습니다. 일단 제가 필기시험을 준비한 과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필기시험
국어(95점, 이선재 선생님)
저는 학창시절에도 국어공부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수능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아 본적도 없을뿐더러 처음에 기본강의서를 사서 문법파트 인강을 들었을 때는 막막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선재 선생님께서는 “처음에 이걸 이해하시는 분들은 많이없고 반복만이 답이다” 라는 말을 듣고 처음에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기본인강을 다 들은 후 최대한 많이 회독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처음에 이해되지 않던 어려운 문법들도 계속 지식과 기본이 쌓이다보니 나중에 문제만 봐도 이해가 되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그 후 이선재 선생님의 기출강의를 들은 후 문법이 많이 정리된 느낌이 들었고 실제 시험장에서도 기본에 충실하니 모든 문법문제가 잘 풀렸습니다. 또한 문학파트는 이선재 선생님께서 정말 재밌게 가르쳐 주셔서 인강을 들을 때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들었습니다. 그 이후 시험이 2달 남은 시점부터 이태종 하프모의고사 및 모의고사를 풀며 제가 자꾸 틀리는 파트를 복습하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영어(90점, 김수환 선생님)
영어는 병원 취직을 위해 토익공부한 베이스가 있었지만 공부를 안한지 너무 오래되어 김수환 선생님의 스타트업부터 차근차근 기본지식을 쌓아갔습니다. 그 이후 8분컷 및 김소영 단어장을 시간이 날때마다 외우고 풀고를 반복하였고 실제 생활영어에 필요한 단어 위주로 계속 복습을 했습니다. 그 이후 시험 2달 전에 김수환 선생님 모의고사를 다 구매하여 이틀에 하나를 시간을 측정하면서 시간관리 하는법 및 계속해서 틀리는 부분에 대해 복습을 했고 실제 시험에서도 어려운 문제가 많이 나오지 않아 점수를 잘 받을 수 있었습니다.
소방학개론(85, 김동준 선생님)
소방학개론은 처음에 만만하게 보았다가 시험을 얼마 안남기고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한 과목이였습니다. 처음 김동준 선생님의 기본강의를 듣고 기본서 회독을 계속 반복하였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다시 기본강의를 찾아서 보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처음에 용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많이 어려웠고, 비슷한 항목들 및 범위가 많았지만 김동준 선생님이 외우기 쉽게 설명해주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본서를 3회독 정도 반복하니 용어들 및 기본적으로 중요한 사항에 대해 암기가 되었고 그 이후 600제를 통해 실제 나왔던 문제를 답을 가리고 풀어 보았고 아직 공부가 덜되거나 부족한 부분을 찾아보는 등 많은 노력을 한 과목이였습니다. 하지만 앞에 두 과목보다 어렵게 나와 생각한것만큼 고득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도 국어, 영어보다 체감 난이도가 훨씬 어렵게 느껴졌지만 기본에 충실하여 많은 실수를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체력시험(39점)
체력시험은 평소에 축구 및 운동을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필기가 끝나고 직접 체력학원에 가서 측정해보니 과락 점수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한달 반동안 매일 하루도 쉬지않고 체력학원에서 하라는 종목을 다 하였고 매일매일 측정을 하니 마지막에는 실력이 많이 향상되어 실제 시험장에서 괜찮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체력은 꾸준함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면접시험
면접은 체력을 준비하면서 만났던 사람들과 카페에서 스터디를 했습니다. 스터디를 통해 제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 체크 할 수 있었으며 집단면접을 하는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계속 연습을 하다보니 실제 집단면접을 할 때는 실수 없이 주제에 맞는 답변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인면접때는 저도 많이 떨려서 횡설수설도 하고 말도 잘 안나왔지만 소신껏 제 생각을 다 말하고 나왔습니다. 면접은 준비만 조금 하신다면 큰 무리없이 할 수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 소방공무원 구급경채 시험은 갈수록 필기 커트라인 및 체력 커트라인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도 누가 실수를 덜 하느냐의 싸움 이여서 기본에 충실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