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8개월 만의 고득점, 소방단기 프리패스 덕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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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공채 합격수기
공부기간: 2020.07~2021.04.03(약 8개월 정도)
과목별 선생님: 국(기본 이선재,문풀 이태종) 영(김수환) 사(문동균)
소방학,소방법규(이근상)
득점: 국영사법학 순으로 95 100 100 95 90 조정점수 440.24
베이스: 수능 국어 4등급 영어 2등급 나머지 노베이스
가산점
처음에는 컴활1급이랑 대형으로 4점 만들 생각이였습니다. 근데 부끄럽지만 컴활 1급이 너무 어려워서 2급이랑 대형으로 해서 2점 만들었네요. 하지만 저는 필기에는 자신이 있었기에 큰 걱정은 없었습니다.
국어
전체적으로 선재쌤 소방전용강의로 기본을 잡았습니다. 그 뒤로는 딱히 개념강의는 따로 듣지 않았네요. 국어같은 경우는 문법파트 말고는 문풀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선재쌤 기본강의 진도 빼자마자 태종쌤 문풀커리 바로 쭉 시험 전날까지 탔습니다. 문법은 처음에는 정말 내가 과연 한국어 화자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선재쌤께서 다양한 비유와 재밌는 두문자를 사용해서 잘 가르쳐 주셨고 쌤이 내주시는 숙제도 열심히 하고 복습도 열심히 하는 등 쌤이 시키는 대로 착실히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한 3-4회독 째에 문법 보는 눈이 트이더니 나중에 기출로 들어가니까 이 개념이 이렇게 출제가 되니까 이렇게 정리를 해두어야겠다 이런 식으로 혼자만의 노하우가 생기기 시작했고, 예상문제풀이, 파이널까지 가니까 의미있는 점수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소방국어문법 같은 경우는 출제 비중이 높기 때문에 절대 포기하시면 안됩니다. 처음에는 좀 많이 낯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가르쳐 주시는 대로 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문학 비문학은 기본 강의 한 번만 듣고 바로 태종쌤 하프 매일 풀고 나머지 문풀커리 탔습니다. 문학 비문학은 진짜 문풀로 정복한다는 마인드로 문제를 좀 많이 풀었습니다. 하지만 문제풀이만 무조건 하는 게 아니라 하프같은 경우는 태종쌤의 문제풀이 과정을 그대로 내 뇌에 박는 다는 느낌으로 해설 강의도 같이 들었습니다. 표준어, 맞춤법 54항, 외래어는 시험 1달 전에 타사이트 강사님이 요약해 주신 거 외웠고 사자성어는 선재쌤 자료를 기본강의 때부터 시험 전까지 계속 돌렸습니다.
영어
영어는 고등학교 때도 열심히 한 과목이였고 일하면서도 틈틈히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서 공부해오고 있던 과목이라서 처음부터 점수가 잘 나와 줬습니다. 하지만 방심하지 않고 코드영문법 강의로 소방에서 자주 나오는 문법코드를 익히고 8분컷으로 코드 적용하는 법을 익혀 나갔습니다. 8분컷은 아무것도 따지지 말고 그냥 무조건 푸세요. 소방영어의 필수 중 필수입니다. 소방영어에서는 문법 문제 자체는 그렇게 비중있게 나오는 편은 아니지만 해석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어는 김소영 10회독+α 정도 했습니다. 저는 영어에 기초가 어느 정도 있어서 기본 강의에는 그렇게 시간 많이 쓰지는 않고 영어도 역시 문풀로 승부를 봤습니다. 수환쌤 문풀 풀커리에다가 동기쌤 파이널, 타사이트 강사분들의 문제도 싹다 긁어서 풀었습니다. 진짜 소방 전용 문제는 거의 다 푼 것 같습니다.
한국사
한국사는 전혀 베이스가 없어서 처음에는 많은 암기량에 압도 당했던 과목이였습니다. 하지만 동균쌤께서 소방 기출에 근거해서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가져가야 할지 딱 정해 주셨고 나중에 문풀이나 1/2, 1/4강의로 무한 반복을 하면서 자연스레 머릿속에 정리가 되도록 해주셨습니다. 영어나 국어는 이때까지의 공부 성향이 어땠는지에 많이 영향을 받는 과목이지만 한국사나 소방학,법은 전혀 그런 과목이 아니니까 무조건 열심히만 하신다면 의미 있는 점수 나오리라 확신합니다.
소방학 소방관계법규
소방학은 초반부터 전자, 이온, 산화환원 이런 화학적인 용어와 개념이 나오기 때문에 고등학생 때 화학 공부를 좀 해놓으셨다면 훨씬 수월하게 갈 수 있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기본적으로는 암기과목이기 때문에 노력에 따라서 고득점으로 충분히 갈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재난 파트가 많이 낯설고 외울 것도 많아서 힘들었습니다. 소방법규는 순도 100% 암기과목이기 때문에 진짜 그냥 무식하게 하시면 됩니다. 법규강의로 건질 것은 어느 파트가 시험에 자주 나오는가, 두문자암기법, 암기를 위한 극소량의 이해 정도가 되겠네요. 공통 과목같은 경우는 기출 문제가 많이 쌓여있기 때문에 기출 위주로 해도 문제될 것이 없지만 소방학, 법규같은 경우는 기출 문제가 별로 없어서 기출만 보시면 피 봅니다. 그리고 소방학,법의 난이도도 점점 올라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저는 소방학법 같은 경우는 기본서 회독을 추천드립니다. 기본, 심화강의로 흔들리지 않는 80점 만들어놓고 꾸준한 기본서 회독과 함께 기출, 예상문제 풀이 과정을 통해서 90점대까지 노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