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일타강사들이 모여 있는 소방단기 프리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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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2019년 경상북도 상반기 경력채용 구급분야 최종합격하게 된 26살 남자간호사입니다.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응급실 간호사로 일을 하면서 구급대원의 현장 초기대응의 중요성에 매료되어 소방공무원을 되기로 마음먹고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병원에서 일을 하면서 질환, 약물, 임상증상, 처치 방법 등 많은 것을 공부하는 입장이라 이 공부를 병행할 수 있을까 많은 걱정과 두려움이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배수진을 치는 심정과 2년 안에 이 공부를 끝내겠다는 다짐으로 0원 평생 프리패스 강의를 구매하였습니다. 공부와는 친숙하지 않았고 하고 싶지도 않았고 국어, 생활영어, 소방학개론 세과목이 너무나도 낯설게만 느껴졌습니다. 우선 일타강사들이 모여 있다고 소문을 들었기 때문에 강사님들이 하라는 대로만 하자는 생각으로 첫 강의를 들었습니다.
저는 선재국어의 명성을 듣고 강의를 들었는데 예상과 다르지 않게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고 반복만이 살길이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듣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반복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역시 잘 가르쳐주시는구나 하며 감탄을 금치 못한 적이 하루 이틀이 아니었습니다.
국어의 경우 하루에 최소 5강의 1.2배속으로 들었으며 강의를 모두 듣고 난 후는 강의 부분 복습을 꼭 챙겨서 이해를 했습니다.
영어의 경우는 생활영어 부분이었기에 부담감을 갖지 않았으며 단어위주와 간단한 독해위주 하루 10개정도의 독해를 풀어나가며 감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소방학개론 생전 처음 들어보는 과목에 소방이라는 단어가 붙어서 그런지 더더욱 낯설었습니다. 주변 현직 선배님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암기싸움 과목이라고 무조건 회독수를 늘리고 모르면 넘어가고 회독수를 많이 하는 게 전략이라는 말을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성격상 모르는 건 짚고 넘어가야하는 성격 탓에 하루 3강의씩! 다음날 까먹더라도 오늘만큼은 이해하고 넘어가는 전략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런 탓에 1회독이 정말 오래 걸렸습니다. 하지만 초반에 개념을 확실히 잡고 넘어간 탓에 회독이 늘수록 한 회독을 끝내는 시간이 월등히 감소했습니다.
본인만의 공부전략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의지의 차이일 것이고 반복을 통한 개념숙지와 문제풀이를 통한 개념완성이 합격의 길로 안내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수험생활을 시작하면서 밤근무 전담 간호사로 일을 했습니다. 2018.10 ~ 2019.04 까지 대략 5-6개월 가량 수험생활을 했는데 밤 근무를 하고 아침 7시 반에 퇴근을 하면 4시간만 취침을 가지고 도서관으로 갔습니다. 오후 9시까지 또 출근을 하고.. 일을 병행하면서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수험기간동안 5시간 이상 자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5-6개월이라는 단기간에 2019년 경상북도 경력채용 구급분야에 합격할 수 있었고 수험생활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합격수기가 도움이 될지 안 될지는 좋은 글이던 안 좋은 글이던 본인이 느끼는 거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체력은 최소 6개월 전부터 꾸준히 체력학원 다니면서 체력 증진을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끝으로 임상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으신 현직 간호사분들, 혹여나 구급대원을 꿈꾸고 도전하고 계시는 간호사분들 열심히 준비하시는 만큼 간절한 만큼 결과는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뜻 깊은 도전이고 뜻있는 일을 하고자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끝까지 좋은 결과를 위해 달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