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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소방단기에서 15개월의 인연 끝에 필기시험에 합격하여 2021년 광주공채 최종합격한 27살 이한길입니다. 대학생활을 마치고 알바와 병행하면서 공부하다 공부에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시작한지 15개월이 지났습니다. 제가 잘했다기보다는 수험준비를 하는 동안 헌신적으로 도와준 부모님과 여자친구 그리고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신 소방단기 교수님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필기시험> 열심히도 중요하지만 완벽하게!!

 

먼저 가산점!!

[컴활1급, 대형면허]

저는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점수가 나왔기 때문에 처음에는 가산점을 취득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완벽하게 필기합격을 위해 취득을 하였습니다. 결국 저에게는 크나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라이브강의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저의 전략은 딱 하나였습니다. 공부할 때는 공부만 쉴 때는 쉬기만 하였습니다. 저는 스트레스가 쌓이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최대한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으면서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지만 하루라도 쉬는 날은 없었습니다. 1시간이라도 공부하고 힘들면 집에 가서 잡니다. 저에게는 딱 맞는 공부 방식이었습니다.

 

온라인강좌의 장점은?

1.배속의 효과 : 남들이 강의를 1번 볼 때 나는 2번 볼 수 있다.

2.바이오리듬 : 저는 남을 따라가기 보다 저에게 맞는 공부법을 만들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국어(80점 이상): 이태종 하프모의고사, 이태종 진도별모의고사, 이태종 봉투모의고사, 선재마무리

 

국어는 수능에서 5등급을 맞을 정도로 형편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정해 놓지 않고 매일 오전 공부의 절반을 국어를 공부했습니다. 또한 자기 전에 꼭 문법이든 고전시가를 꼭 읽고 잤습니다. 학습의 부족함은 자신이 제일 잘 알기 때문에 저의 부족함을 조금씩 채워나갔습니다.

 

영어(85점 이상): 김수환 선생님 모든 커리큘럼

저는 영어를 제일 마지막에 풀었습니다. 남은시간은 약40~50분이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한 것은 아니었지만 공통과목 중에서 영어에서 실수하게 된다면 치명적이었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썼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부를 시작하자마자 항상 단어를 외우고 문법, 독해 문제를 풀었습니다. 영어는 단기간에 올릴 수 있는 시험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하게 독해를 풀고, 모르는 단어를 외우고, 계속해서 모의고사를 쳐보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사(95점 이상): 전한길 필기노트, 문동균 4분의1, 문동균 특강 모의고사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이 한국사였습니다. 한국사는 공부법이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암기가 전부인 과목이기 때문에 자주 보는 습관을 가졌습니다. 한국사는 밥 먹을 때 화장실 갈 때 놀러 갈 때도 한길쌤 필기노트를 꼭 챙겨 다녔습니다.

추천 강좌는 문동균쌤의 사료특강입니다. 시험 출제 유형이 사료를 보고 정답을 맞추는 형식이기 때문에 사료특강이 정말 적합한 강의였습니다.

 

소방학, 법규(85점, 85점 이상): 김동준 교수님 커리큘럼

 

처음에는 생소해서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1회독 2회독 하면서 점점 쉬운 과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시험을 보기 전까지는 그랬습니다. 너무 쉽다고만 생각해서 방심을 해서 60점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커리큘럼만 꾸준하게 따라가시면 기본이상은 받습니다.

다른 직종의 법과목보단 쉽기 때문에 조금만 공부한다면 충분히 고득점을 노릴 수 있습니다.

 

<실기 시험> 55점 목표!! 결과 57점!!

 

저는 시험 시작할 때부터 집에서 홈트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집에 벤치프레스 기구가 있어서 집에서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야하기 때문에 실기 시험 한달 전부터 학원에 다니면서 꾸준히 점수를 높여갔습니다.

 

윗몸일으키기 : 시험 때처럼 정석으로 하지않고 ‘크런치’라는 운동 방식으로만 했습니다. 이 방식이 처음 몸을 일으키는데 큰 힘이 됩니다.

 

배근력 : 데드리프트를 많이 했습니다. 다치지 않은 선에서 무게를 높여가면서 했습니다.

 

악력 : 악력은 독서실 오고가면서 악력기를 가지고 다녔습니다.

 

왕복오래달리기 : 주2~3회 ‘나이키 어플’을 통해 인터벌을 하였습니다. 강추!!

 

유연성 : 주2~3회 인터벌을 하고나서 집에 와서 바로 늘려주기를 했습니다. 어머니가 뒤에서 눌러주시고 아버지가 앞에서 당겨주셨습니다.

그리고 폼롤러!!! 진짜 강추!! 인터벌하고 유연성하고 허벅지 뒤쪽 마사지해주시면 엄청 늘어납니다.

 

제자리멀리뛰기 : 제멀은 따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학원에서 가르쳐주는 대로 했습니다. 집에서는 스쿼트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