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평생 0원 프리패스를 이용하는 것이 이득이고 동기부여도 어느 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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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시는 누군가에게 도움이기 되길 바라며 제가 어떻게 준비하였는지 작성하겠습니다.
우선 2년 안에 합격을 하면 환급을 해주는 시스템인 평생 0원 프리패스를 이용하는 것이 이득이고 동기부여도 어느 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 20년도와 21년도 2번 응시 끝에 21년 최종 합격을 했고 두 번 다 경기도에 지원하였습니다.
강의를 고르는 팁은 모두 훌륭하신 강사님들이기 때문에 천천히 들어보고 자신에게 맞는 강사님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선택과목을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를 선택하여 공부했습니다.
2020년 1월 처음 정한 강사님은 영어(김수환 강사님), 한국사(문동균 강사님), 국어(이태종 강사님),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김동준 강사님)을 선택하여 기본강의를 듣고 6월에 시험을 봤지만 떨어졌습니다. 공부하는 기간도 짧았고 시간이 촉박하다고 생각하여 기본강의만 듣고 무작정 문제만 풀어서 성적이 안 나온 것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았습니다. 또 20년도 3월부터 모의고사를 봤을 때 성적이 잘 나와서 자만에 빠져 공부를 소홀히 한 것이 없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20년도는 코로나 때문에 시험이 미뤄져서 6월에 필기를 봤습니다. 전 필기에서 탈락하여 약 3개월을 다른 일을 하다가 10월부터 다시 공부를 하였습니다. 성적이 전체적으로 잘 나오지 않았으나 그 중에서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의 성적이 좋지 않아서 저는 김동준 강사님이 저와 맞지 않는다는 판단 하에 이근상 강사님으로 변경하여 기초부터 다시 공부하였습니다.
우선 영어는 문법, 단어, 구문으로 나누어서 공부했습니다. 단어는 1day씩(40개씩) 외우고 70day(1회독)를 다 했다면 2번 째 회독 땐 2day씩 이렇게 조금씩 늘렸고 마지막엔 10day씩 7일 만에 1회독을 했었습니다. 문법은 커리큘럼대로 기본부터 시작하여 8분 컷까지 하면 완벽하게 준비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80회인 8분 컷이 120회로 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또 주요하게 나오는 것이 있기 때문에 비중을 잘 배분해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구문도 역시 기본부터 시작하였고 구문 책의 회독 수는 기억이 나지 않도록 돌렸습니다. 독해는 단어도 중요하지만 구문을 하면 알아서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구문을 위해서 김수환 강사님의 강좌 중에 프린트도 뽑아서 꾸준히 봐줬습니다. 독해는 독해 책을 기본으로 하고 커리큘럼대로 시행하였으며 모의고사 기간까지 자이스토리를 틈틈이 풀어서 독해 감을 유지했습니다. 후반에는 김수환 강사님의 동형 모의고사, 테마 모의고사, 핫식스를 풀면 도움이 되고 송아영 강사님의 문제도 난이도 별로 나눠져 있어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사는 문동균 강사님이 잘 가르친다고 생각하여 처음부터 커리큘럼대로 따라갔습니다. 소방과 일반 행정직 국사를 나누어서 강의를 하는 것 자체가 소방 한국사에 대한 난이도를 측정한 것이므로 믿음이 갔습니다. 소방 한국사의 프린트 물은 20년도부터 전부 풀었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기출문제집은 국가직 등 소방이 풀기엔 난이도가 있지만 1회독이라도 하면 자신감이 생기고 확실히 소방 한국사는 쉬워진다고 생각합니다. 문동균 강사님의 강의 중 1/2특강과 1/4특강은 회독하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후반엔 1일 1회독을 하였습니다.
국어는 처음부터 이태종 강사님을 선택하였고 기본부터 커리큘럼을 밟았습니다. 국어는 문법, 문학, 비문학으로 나뉘는데 문법은 반복하여 보면서 외우고 문제집이나 기본책 뒤에 있는 문제로 감을 잡았습니다. 한자성어와 띄워쓰기는 무조건 나온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해야 맞출 수 있습니다. 문학은 고전문학이 어려웠는데 해석을 하나하나 외웠고 비문학은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이선재 강사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덕분에 시간에 맞춰서 푸는 법을 익혔습니다. 제 친구는 문법도 이선재 강사님이 좋다고 했는데 저는 이태종 강사님으로 충분했습니다. 또 감을 잃지 않기 위해 모의고사가 나오기 전까지 하프모의고사를 매일 1회~2회를 풀었습니다. 후반에는 이태종 강사님의 봉투모의고사를 풀었는데 소방 국어 난이도에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소방학개론은 이근상 강사님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김동준 강사님은 재미와 두문자를 중점적으로 강의로 하신다면 이근상 강사님은 설명을 해주셔서 이해하도록 도와주십니다. 저는 이해를 하니 암기는 저절로 되었습니다. 기본 강의만 듣고 혼자서 꼼꼼하여 읽으며 회독을 하였고 후반에는 2일 1회독을 하였습니다. 후반에는 모의고사를 통해 실력을 점검하고 오답을 열심히 하였습니다. 소방학개론 역시 문제에 나오는 비중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먼저 큰 비중이 있는 부분부터 하고 어느정도 실력이 생기면 작은 비중까지 공부해야 고득점을 취득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소방관계법규는 이근상 강사님보다 김동준 강사님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법이다 보니 외워야 할 것이 많아서 두문자로 하는 것이 편하다는 의견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법도 이해가 있다면 외우기 좀 편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근상 강사님을 택했고 실제로 좀 편하게 접근을 했습니다. 어차피 법은 많이 보는 것이 외워지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회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소방관계법규 또한 기출된 파트부터 공부를 우선적으로 하고 다 외워지면 천천히 정복해 나가는 것이 효과적인 공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꼼꼼하게 하면 좋으나 금방 지치고 결국 이도 저도 안 되게 공부를 하는 사람을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후반에는 이근상 강사님의 봉투모의고사를 풀면서 오답 정리를 하여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찾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가 선택 과목이기 때문에 국어, 국사, 영어에 비해 비중이 적었던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모두 공통과목이기 때문에 어느 하나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침 08시에 일어나서 09시에 독서실을 갔습니다. 하루에 1과목씩 꼭 건드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국어 2시간, 영어 3시간(단어 1시간), 한국사 3시간, 개론 2시간, 법규 2시간, 식사 2시간, 잠 8시간을 하였고 나머지 2시간은 휴식이나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잠을 많이 잔다고 생각 하실 수 있는데 이것 또한 사람마다 다른 것이라 본인에게 맞게 판단하시면 됩니다. 저는 잠을 많이 자야 다음 날 집중이 잘 되었고 잠을 줄이면 오히려 하나마나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핸드폰만 안 하면 잠은 충분히 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주변 사람들이 하는 것을 무조건 적으로 따라하게 된다고 잘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남들이 하는 것을 흉내 내는 것이 아닌 자기만의 방법을 고수한다면 분명 잘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또 강사님들이 공통적으로 말씀하시는 것 중에 하나가 끝까지 하는 것입니다. 강좌 하나를 정하면 지루하고 이해가 안 되어도 1회독을 하고 안 하고 차이가 크기 때문에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필기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답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이 이미 아는 것은 맞추기 때문에 틀린 것 위주로 공부를 하면 부족한 부분이 조금씩 채워지기 때문에 장기간으로 보면 엄청나게 큰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다 아시는 부분이지만 제대로 하는 사람은 별로 보지 못했습니다.
필기가 75%의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사실 압도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전은 자신의 생각과는 다를 것을 예상해야 합니다. 그 날의 컨디션 등등을 잘 고려하여 목표 점수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도 모의고사를 보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21년 4월에 필기를 봤고 5월에 실기가 있었습니다. 군인 출신이었기 때문에 체력에는 자신이 있어서 4월에 필기를 끝내고 한 달만 하고 붙을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에 해보니 확실히 소방 체력은 만만치 않다고 느꼈습니다. 이유는 우선 6종목 모두 감이 무척이나 중요했고 이것은 단기간에 얻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또 자신이 하는 운동과는 대부분 관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적어도 1월부터는 체력학원을 다녀야 원하는 점수를 받거나 목표보다 조금 부족한 점수를 받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록 15%이지만 충분히 점수가 뒤집히기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은 별도로 학원을 다니지 않고 체력학원에서 만난 사람들과 면접스터디를 하였습니다. 자료가 없으면 면접도 학원을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저의 스터디는 작년부터 준비하던 분이 계셨기에 학원과 별 다를 것이 없도록 준비했습니다. 저는 필기와 실기가 제 기대에 못 미친 사람이었기에 면접을 압도적으로 준비했습니다. 개별 면접만 200개 가까이 준비하고 스터디 내에서도 누구보다 열심히 하였습니다. 면접은 비중이 10%이기도 하고 그렇게 극적이게 갈린다고 생각은 하지 않으나 자신의 점수 언저리에선 분명 오르내리는 현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사람이 많은 지역의 공채는 0.01점에도 사람들이 2~3명이 있기 때문에 더더욱 신경을 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자신의 점수가 높은데 왜 떨어졌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대부분 면접에서 너무 대답을 못 하거나 소방공무원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떨어진다고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