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8년 하반기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수험생입니다.

작년 여름부터 마음먹고 공부 시작했습니다. 정보도 부족하고 주변 아는 사람한테 물어도 한계가 있어서 일단 혼자 시작했지만 막막했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다가 타학원을 알게 되어서 무작정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학원 시간표대로 움직였고, 나름 열심히 했는데 영어에서 과락이 났습니다. 영어가 발목을 잡더라고요. 영어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생각하던 중 김수환 선생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민할거 없이 바로 프리패스 결제했습니다.

국어는 어느 정도 토대가 있어서 기본강의는 듣지 않고, 문제를 많이 풀었습니다. 윤주국어 소방 모의고사 프린트 뽑아서 매일 강의 들었습니다. 공부해왔던 거보다 난도가 높았지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8월부터는 태종하프 매일 하루씩 들었습니다. 그날그날 틀린 거 오답노트 만들어서 다음날 복습하면서 새로운 하프문제 푸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태종하프가 원래 전범위로 문제가 나왔는데, 9월부터는 문법, 한자, 비문학 이렇게 문항을 나눠서 진행해서 그거대로 따라갔는데, 저에게 잘 맞았습니다. 문학은 문학대로 많이 풀어보고, 특히 비문학이 10문제나 되어서 시험 전까지 감을 잃지 않고 쭉 유지했던 거 같습니다.

영어는 김수환 선생님의 커리로 처음부터 따라갔습니다. 하반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여서 촉박했지만, 수환쌤 OT 영상 다 찾아보고 믿고 따라갔습니다. 중학 단어부터 다시 외웠고, 영문법1.0 - 독해1.0 - 생활영어 - 모의고사 순으로 인강 들었습니다. 카페에 올려주시는 숙어랑, 구동사도 일주일에 한번씩 받아서 외웠습니다. 자료만 주시는 줄 알았는데 강의까지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숙어랑 구동사는 혼자 외우기 벅찬데 강의로 들으니까 기억에 잘 남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풀었던 모의고사는 솔직히 저한테 어려웠습니다. 독해라는 걸 제대로 공부한 적도 없고, 단어도 많이 미비했습니다. 점수도 잘 안 나왔지만, 강의 두세 번씩 듣고 그날 독해문제에서 나왔던 단어들 정리해서 외웠고, 유형을 익히자는 생각으로 들었습니다. 모의고사가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습니다. 하반기 시험장 들어가서 영어 펼치는 순간, 수환쌤 모의고사 보는 줄 알았습니다. 하하 수환샘 최고!!

소방학은 당연히 김동준 교수님 강의 들었습니다. 교수님 문제집이 워낙 좋아서 새로 샀습니다. 세밀한 내용까지 있어서 양이 많긴 했지만, 오히려 전 디테일한 부분까지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상반기 시험 전에 동형모의고사로 마무리하고 시험 봤는데, 유형도 똑같고 낯설지 않았습니다. 교수님 동형모의고사 없었으면 좋은 점수 받지 못했을 겁니다. 7-8월 기본강의 한달 동안 들으면서, 올려주시는 프린트도 풀었습니다. 프린트 문제가 난도가 높았지만, 교수님 강의로 오답체크하면서 외웠습니다. 객관식 문제집 출시되어서 부랴부랴 풀고 하반기시험 봤습니다. 덕분에 정말 좋은 점수로 합격했습니다.

소방단기 프리패스로 모의고사도 무료로 응시하고, 모든 교수님 강의도 들어서 좋았습니다. 무료로 제공하는 프린트로도 공부가 많이 되었습니다. 7월에 프리패스로 제대로 된 영어 시작했는데, 상반기 때 영어점수보다 40점이나 올랐습니다. 김수환 선생님 진짜 감사드립니다. 소방단기 모든 교수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합격수기에서 언급한 바로 그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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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