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전한길 교수님 인강 강의를 수강하면서 과목 중 한국사에 제일 흥미를 많이 가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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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수험기간 2017.9 ~ 2018년 하반기까지 1년 조금 넘습니다.
처음에는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했고 나중에는 소방단기 프리패스 수강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안녕하세요 2018년 하반기 경북 공채 합격생 합격수기입니다.
제가 합격수기를 쓸 날이 올줄이야.. 정말 영광입니다.
저도 처음 공부를 할 때 합격수기를 많이 보면서 도움을 받았고 솔직한 합격수기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정말 솔직하게 쓰겠습니다.
먼저 저는 고등학교때 인문계 졸업했지만 정말정말 노베이스에 8등급 9등급 거의 뒤에서 꼴등만 하던 사람이였습니다. 제가 처음 소방공부를 시작하면서 “나는 남들보다 몇백배 뒤처진다고 생각했고 그렇기 때문에 남들 1시간 복습할 때 3시간 복습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저는 2018년 상반기/하반기 시험 두 번 응시했고 상반기때도 좋은점수로 필기 합격을 했으나 실기시험을 준비하면서 무리한 운동으로 실기시험 일주일 전 맹장수술을 한 상태로 실기장에 갔으나 결국 실기과락으로 다시 하반기 열심히 준비해서 최종합격의 소중한 선물을 얻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합격수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계획
저는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남들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했기에 학원다닐 때는 학원수업 끝나고 개인적으로 독서실에서 새벽2시까지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어느정도 제가 수업회독을 했을 때에는 혼자하는 시간을
09~12시- 공부
12~1시 - 점심,약간의 휴식
1~6시 - 공부
6~7시 - 저녁,약간의 휴식
7~8시 - 헬스
8~02시 - 공부
02~03시- 아침에 외웠던 단어 마무리
솔직히 몸에 익숙하지 않았을 때에는 늦잠도 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지키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국어(상반기 75 / 하반기 80)
국어는 이경복 교수님 수업을 두 번 회독하고 혼자 많이 공부했습니다.
일단 문법수업은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문법은 한번 잡아놓으면 잘 안까먹기 때문에 교수님께서도 문법수업 위주로 수업 하셨고 저도 두 번 회독을 하고나서 혼자 공부할때에도 어렵지 않게 공부 할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수업 하실 때 문학 비문학에 그렇게 크게 비중을 두고 수업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저는 문학 비문학 걱정을 항상 하고 있었습니다
소방은 문법도 많이 나오지만 문학도 적지않게 나오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교수님이 하시는 문학특강도 들었으나 짧은 기간에 그렇게 방대한 범위를 하는건 저에게는 많이 벅찼습니다.
그래서 저는 문제를 많이 풀면서 접했고 문제는 이태종(하프모의고사+동형모의고사)를 계속 풀면서 감을 익혔고 시험 한달 남았을 때는 이선재(선재마무리)+문제를 계속 풀고 시험장에 갔습니다. 이태종 교수님의 동형모의고사는 소방문제와 많이 비슷한 유형이기 때문에 꼭 한번씩 풀어 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국어는 제가 항상 학원 모의고사에서는 70점을 못넘기고 갔습니다.
많이 불안했지만 시험장가서는 제가 생각한 거 보다 좋은 점수가 나와서 만족합니다.
한국사(상반기100/하반기100)
저는 한국사가 이렇게 저에게 효자과목이 될지 상상도 못했습니다.
처음에 시작할 때에는 노베이스였고 정말 걱정을 많이 했던 과목입니다.
학원 수업 여러번 들어 보았지만 저에게는 정말 맞지 않았고 같이 준비하는 동생의 권유로 전한길 교수님 인강 강의를 수강하면서 과목 중 한국사에 제일 흥미를 많이 가지게 됐습니다. 처음 수업을 들었을 때에도 지루하지 않았고 한국사 공부할 때 만큼은 웃으면서 재밌게 할 수 있었고 다들 아시겠지만 한길쌤께서 중간중간에 하는 쓴소리는 나태해질때의 저를 다시한번 더 잡아 주었습니다. 중간에 그런 쓴소리가 수험생에게는 아까운 시간이 일수도 있지만 저는 스킵하지 않고 그런 부분도 공부라 생각하고 다 들었습니다.
저의 한길쌤 커리큘럼 공부법은 2.0단권화 2회독+필기노트(무한회독)+빵구노트2회독+3.0기출+4.0실전모의고사 처음에는 단권화와 필기노트를 병행하면서 시작했고 단권화 회독을 마쳤을때는 빵구노트로 빈칸 부분의 중요성을 느끼면서 한번더 다졌고 3.0기출문제를 풀면서 문제적응을 많이 익혔습니다. 그리고 시험 한달 전에는 필기노트 무한회독과 4.0으로 마무리 하고 시험장에 갔습니다. 정말 한국사는 한길쌤 시키는대로만 하시면 무조건 점수 나옵니다. 불안하다고 이것저것 하지말고 3.0기출까지만 잘 풀고가도 충분히 고득점 나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얼마 안남았을때는 필기노트로 계속 회독하시고 4.0까지 가기 시간이 없으시다면 3.0기출이라도 꼭 풀고 가세요!!
마지막으로 필기노트는 신의 한수입니다. 전한길 교수님 감사합니다.
영어 (상반기60/하반기70)
영어는 어떤 교수님을 만나는지도 중요한 부분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유승희 교수님을 만나서 소중한 합격선물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위에도 영어과락으로 시험에서 낙방한 사람들이 많았고 노베이스인 제가 시험을 준비할 때 가장 걱정되는 과목이였습니다.
제가 공부를 했던 방법은 교수님께서는 수업을 하실 때 영어센스도 중요하지만 단어가 제일 중요하다고 항상 말씀해주셨고 저는 단어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매일 아침 공부를 시작할 때 단어+독해를 시작했고 처음 단어외울떄는 50개 외우는데도 2~3시간 걸렸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시간을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고 노력했고 500개 외우는 숙제도 이제는 1시간 안으로 단축 되었고 단어시험은 정말 게으리지 않게 열심히 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단어를 많이 알면 정말 조금씩 영어 독해나 문법 부분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독해-독해는 중학교 영어 독해책부터 풀라고 하셔서 바로 구입해서 풀면서 나중에는 고등학교 자이스토리 완성까지 풀고 시험장에 갔습니다. (중학교꺼부터 하라고 하시면 시간이 많이 걸릴거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독해 하루에 10개씩 풀었고 이렇게 풀면 금방 풉니다.)
문법-단어,독해도 있지만 문법..이게 가장 걱정이었습니다. 문법은 정말 계속 회독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몇 번 회독했다고 혼자 공부하시는 분들 있는데 저는 정말 비추입니다. 교수님 기초수업은 정말 초보자들에게는 영어에 쉽게 입문할수 있는 정말 좋은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주시고 솔직히 영어를 처음 시작하면 모르는걸 질문할 때도 어떻게 질문해야 될지 몰라서 많이 난감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 이런 부분도 잘 체크해주시면서 쉽게 잘 설명해주십니다. 또한 회독할 때마다 다른 방식으로 질문하고 수업하는 방식이 저에게는 도움이 많이 되었고 타학원에서 하셨던 하프모의고사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험 몇 달 전에 하는 문제풀이 수업은 모의고사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체크와 문제푸는 요령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는 데에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영어는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들으세요 그게 답입니다.!
유승희 교수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소방학개론 / 소방관계법규
(상60/하85) (상95/하100)
소방학개론/법규는 정말 말이 필요없습니다. 문승철 교수님 최고이십니다..!
제가 처음 시작할 때 다들 효자과목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처음 접하는 저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솔직히 이 과목들을 처음 공부할 때에는 생소한 단어도 많고 지루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수업을 들으면서 지루하다기 보다는 재밌게 수업 들을 수 있었고 쉽게 접근 했던거 같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수업 중간중간에 질문들을 많이 하시면서 진행하십니다 이런 부분들이 제 기억속에 더 오래 남았고 질문도 정말 쉽게쉽게 설명해주십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문제풀이 수업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법규/개론은 답이 보이기 때문에 정말 빨리 풀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풀이를 들으면 시간단축도 정말 많이 되고 교수님이 질문을 많이 해주시기 때문에 더 빠르게 습득할수 있습니다.
또한 시험 하루전에 해주시는 족집게 특강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법/개론 수업 2회독 하고 혼자 공부했습니다 개론은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에 수업을 듣는게 좋지만 법규는 정말 암기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회독했을 때에는 혼자 공부하시는 시간을 많이 투자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문승철 교수님 감사드립니다-
체력(상반기 과락/하반기 52점) -서면 프라임-
악력 10점
배근력 10점
윗몸 10점
왕복오래달리기 10점
좌전굴 10점
제자리 멀리뛰기 2점 ..........
일단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상반기때는 맹장수술로 인한 과락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평소에 운동을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 힘들었습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거는 수험생활에 물론 공부도 중요하지만 제가 시험을 치면서 체력으로 정말 많은 등수들을 뒤집을수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공부 시간이 부족하겠지만 1~2시간 정도라도 운동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소방체력시험은 기계를 많이 잡아보고 센서를 많이 찍어 봐야지 기록향상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운동할 자신 없으신 분들은 지금이라도 학원 다니세요!!!
(프라임은 최신장비로 많은 센서측정을 할수있기 때문에 정말 강추드립니다!!!)
면접(임찬수식 스피치)
면접은 자기가 아무리 말을 잘한다고 해도 꼭 다니는 걸 추천합니다
제가 면접 보고 나왔을 때 “학원다니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학원가면 말하는 톤과 자세랑 면접기출을 접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학원 안가는 시간에는 스터디 조원을 만들어서 하시는 걸 꼭 추천드려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저는 상반기의 시련으로 많이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하반기 준비를 시작할 때 처음에는 공부도 잘 안되고 방황도 했지만 소방관이 되고 싶다는 마음하나로 끝까지 노력했기 때문에 최종합격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면접을 볼 때 “본인은 수험생활동안 정말 열심히 했다고 생각합니까?” 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저는 망설임 없이 당당하게 열심히 했다고 말할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9년에는 모두다 대박나는 그런 해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