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왕 시작하는 거라면 공부/운동을 진지한 마음으로 임해서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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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18하반기 합격,경채,구급,7~12개월,#최종합격

2017년 12월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첫 공부라 갈피를 제대로 잡지 못하고 소단기/소방사관 두 군데에서 한 과목씩 강의를 결제해서 들었습니다. (국어 -이태종 , 생활영어 - 제이디윤, 소방 - 정경문)

2018 상반기 구급특채 남자분야는 인원이 과락이 나면서 운 좋게 합격 했지만, 체력 준비를 미리 하지 못해서 체력에서 탈락했습니다.

 

이후 2018 하반기 대비하면서 소단기 평생프리패스를 결제해서 들었고 8월 헬스, 9월부터 체력학원을 병행했습니다.

(국어는 선재국어 , 생활영어는 김수환, 소방학은 김동준 수강)

 

국어 85점

확실히 선재국어가 양이 많지만 이해되는 수준이 훨씬 좋았던거 같았습니다.

선재국어 1회독 후 이태종 하프모의고사를 풀었는데, 생각보다 암기가 잘 안되어 있어서 문제가 안풀렸습니다.

그래서 기본강의 2회독 후 이태종 하프모의고사로 문제풀이를 시작했고, 기출문제들은 무난하게 풀 수 있었습니다.

공부할 때 한자부분은 스킵을 하고 넘어갔는데, 이제 한자,사자성어 문제도 준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생활영어 70점

영어는 중/고등학교 때부터 공부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문법부터 열심히 해보려고 김수환 패션 문법을 수강하였는데, 너무 기초가 없어서 이해도 잘 못하고, 재미를 못 느껴서 절반도 듣지 못하고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불안해서 짧은 강의인 김수환 생활영어를 들었고 생활영어는 생각보다 재미있게 잘 가르쳐 주셔서 열심히 들었습니다.

(영어는 과감하게 문법, 문장순서 문제는 찍었습니다)

 

소방학 95점

상반기 준비하면서 정경문 소방학으로 한번 공부했던 기억이 남아있어서 조금 수월하게 한거 같습니다.

기본강의만 1회독 빠르게 하고 문제집을 사서 문제풀이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2018 하반기 소방시험이 너무 쉽게 나와서 어떠한 방식으로 공부했어도 쉬웠을 거 같긴 하지만 너무 쉽게 나왔었기 때문에 2019 상반기는 2018 상반기처럼 혹시나 난이도가 갑자기 어려워 질 수도 있기 때문에 좀 더 깊이 준비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체력

악력

헬스장에서 추 말아올리기, 덤벨운동을 하였고, 학원을 다니면서 빨래 짜기 등 여러 운동을 하면서 준비했습니다.

배근력

배근력은 힘 보다는 요령이 중요해서 체력학원을 다니면서 여러번 잡아보고 해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것 같습니다.

고무줄을 이용해서 배근력 강화운동을 하고, 플랭크를 꾸준히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좌전굴

몸이 워낙 뻣뻣해서 마이너스로 시작했지만, 꾸준히 늘리다보니 18cm까지 늘었습니다.

하지만 햄스트링 근육 통증이 너무 심해 약도 먹고 휴식도 취했지만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서 결국 시험날 포기했습니다.

(통증이 심해지면 제자리 멀리뛰기랑 왕복오래달리기에도 영향을 미쳐서 포기)

 

윗몸

처음 윗몸일으키기 개수가 35개로 시작했지만, 꾸준히 복근 강화 운동을 하니 시험날 51개 까지 올랐습니다.

정말 기록상승이 저조해서 포기할까 생각도 했지만 천천히 오르지만 결국 늘긴 늘어서.. 저한테는 나름 효자종목이 되었습니다.

 

제멀

제멀은 학원에서 알려준 자세 반복 연습, 그리고 하체근력운동을 하니 어느 수준까지는 올라갔지만.. 고득점을 받진 못했습니다.

 

왕복오래달리기

왕오달은 무조건 하체운동이 효과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상반기 최고기록 72개였지만 하체운동 한달만에 78개 만점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호흡이 아무리 부족해도 하체만 받쳐주면 충분히 뛸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구급남자특채는 다른 직렬에 비해 커트라인이 낮아서 진입장벽은 낮은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너무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해서 들어올 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이왕 시작하는 거라면 공부/운동을 진지한 마음으로 임해서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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