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생활영어 파트는 김수환 교수님 생활영어 책만 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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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합격수기
프리패스를 구매하였다. 우선 무제한으로 학원 강의 수강, 체력강좌, 면접 특강, 컴퓨터 활용능력 1급 강의가 제공되었다.
2018년도 상반기에 체력 과락으로 체력의 중요성을 느꼈고 필기도 중요하지만 체력강좌 프로그램을 통해 빨리 체력의 중요성을 깨닫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면접도 혼자 하는 것 보다는 면접 특강 자료를 통해 중요성을 깨달아야 한다. 난 체력시험 합격 후 소방단기에서 개최한 면접반 수업도 등록해 할인도 받고 결과적으로 최종합격을 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단기 캐쉬가 제공되는데 그 캐쉬로 프리패스 교재도 살 수 있고 일반교양 서적도 살 수 있어서 아주 좋은 제도였다고 생각한다.
가. 국어
2018년도 상반기는 짧은 기간에 준비를 해야 했다. 프리패스를 따로 구매하지 않고 단과 수업으로 이태종 교수님 이론반과 문제풀이를 들었다. 그러나 체력 시험 과락으로 다시 들어야 했을 때 다른 강의도 듣고 싶어서 결국 프리패스 무제한을 선택하였다. 우선 기본 이론반을 난 2-3회독을 하였다. 시간이 없어서 1.4배속--1.6배속 이상으로 들었고 문제풀이를 하기 전에 이론 수업은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인강으로 매1회독을 하고 나면 스스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저 강의만 2-3회독 듣는 것은 효율이 떨어진다. 인강으로 이론 수업을 듣고 문제풀이를 들었다. 아침마다 강의하신 문제풀이 반도 있고 기출문제반도 있고 동형 모의고사 수업도 있으니 스스로 선택해서 들으면 좋겠다. 난 기출문제 인강을 통해서 대략적인 문제 흐름을 이해하였고 탁월한 동형모의고사 인강을 통해서 많은 문제와 접근방법을 공부하였다.
또한 국어 시험은 문학, 비문학, 한자, 외래어 등 많은 요소를 가지고 있다. 소방의 경우 한자나 외래어는 모든 것을 암기할 수 없기 때문에 교수님이 추천해 주신 자료만 공부한다면 문제없이 풀 수 있었다.
문학은 정말로 나에게 어려운 분야였다. 더 생각할 수록 더 오답이 되고 교수님이 매번 강조하신 그 틀로 접근해서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많은 훈련이 요구된다. 이 말은 강의를 들어보면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상대적으로 비문학은 몇 개의 문제유형을 제시해 주시기 때문에 그것대로 접근하면 나에게 어렵지는 않았다.
마지막으로 실용문법으로 맞춤법과 표준어가 있는데 이 분야는 정말로 교수님이 강조하시듯 계속 보고 눈에 익히는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며칠 보지 않으면 진짜로 까먹어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항상 오티 때 이 시험은 전문적인 분야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정말로 그렇다.
나. 영어
2018년도 영어는 상반기와 하반기가 너무나 차이가 많이 나서 지금도 어떻게 써야 할지 힘이 든다. 상반기는 다른 학원 영어 수업으로 시험을 보았는데 문제 경향이 2017년도 때와는 아주 생소하게 출제가 되어서 멘붕이었다. 하반기 추가 채용에 앞서서 프리패스 김수환 교수님 수업을 듣게 되었다. 다른 교수님들과 다르게 2018년도 상반기 시험문제 스타일로 강의를 하였다. 사실 수능형 문제도 출제가 되고 나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교수님의 도움으로 하반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난 가이드 대로 구문독해와 독해1.0 수업을 들었고 나중에는 소방생활영어 수업까지 들었다. 물론 시간이 많이 있으면 개설된 교수님의 수업을 다 들어도 되지만 영어에 어느 정도 베이스가 있다면 적어도 소방생활영어 수업은 꼭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시험 과목 이름 자체가 소방생활영어이기 때문이다.
난 문법은 몇 문제 나오지 않더라도 고득점을 위해서는 한번은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교수님 문법 수업으로 나오는 문법만 암기를 하였고 정말로 그런 문제 유형만 출제가 되어서 신기하였다.
두 번째로 어휘분야가 있다. 119구급대원으로서 소방생활에 쓰는 전문적인 용어를 이해해야 한다. 게다가 숙어도 있는데 이것은 정말로 계속 보는 수밖에 없다. 전치사나 단어로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한 것도 있지만 상당수는 그냥 외우는 수밖에 없다. 엄청나게 많은 단어를 다 외울 수는 없고 난 교수님의 단어장 ‘ 김소영’을 추천한다. 틈날 때마다 단어를 보려고 노력하였다. 숙어 분야는 수업 시간을 할애해서 접근방법을 알려 주셨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생활영어 파트는 교수님 생활영어 책만 보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하반기는 수능형 문제가 많이 출제되지 않아서 허탈하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충분히 준비를 하였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풀 수 있었다.
다. 소방학개론
간호사로서 나에게 제일 생소한 과목은 소방학개론이었다. 그 어려움을 김동준 교수님이 해결해 주셨다. 특히 교수님은 면접반 수업도 같이 하였는데 역시 박식한 내용으로 면접도 해결해 주셨다. 소방학은 소방조직과 재난관리와 같은 법규부분과 공학론으로 나뉜다. 아무래도 공학론에서 70%이상 출제가 되니 법규가 생소하다면 공학론에 더 많은 비중을 두어야겠다.
연소이론과 화재이론, 소화이론 등 참으로 암기로는 되지 않는 내용들이 많이 있다. 난 우선 교수님의 이론 수업을 추천한다. 대략적인 이해를 위해서 기본 이론 수업은 꼭 들어야 한다. 이론이 어느 정도 정립이 되었으면 동형 모의고사나 문제풀이 수업을 들어야 한다. 공학부분은 또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암기가 많이 있다. 교수님의 엄청남 암기스킬로 준비한다면 고득점은 문제없다고 생각한다. 사실 교수님의 수업내용이 다른 교수보다 양이 많기는 하다. 그러나 2018년도 상반기 시험처럼 어렵게 출제된다면 꼭 빛을 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병원근무를 병행해야 해서 시간활용이 아주 중요하였다.
난 주어진 3개월 동안 병원근무 동시에 공부해야 했기 때문에 집 주변 독서실을 끊었고 인강수업과 자습으로 학습하였다.
학습방법은 이론 수업-문제풀이로 접근하였다. 이론 수업 2-3회독으로 전체적인 과목의 숲을 이해하고, 문제풀이를 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시간이 없다고 문제풀이를 바로 넘어가는 학생이 많지만 충분한 이론 수업이 있어야 문제풀이 시간이 더 단축된다고 생각한다. 정말이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까지 출근이어서 병원 가기 전에 헬스장에서 1시간 반 운동을 하였다. 근무 후에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한 두 과목을 공부하였다.
매주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병원 근무 후 오후 10시까지 공부함.
같은 것을 계속하면 질리기 때문에 3과목을 시간배분해서 공부하였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는 공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밤11시까지 하였고 3과목을 돌아가면서 하였다. 또한 그 주에 했던 것을 복습하거나 시간 할애가 어려운 국어 어휘나 영어 어휘, 소방학 암기 내용을 정리하였다.
사실 난 오답노트를 따로 만들지는 않았다. 공부를 하면서 인강이나 자습을 1회독 했다고 생각하면 혼자 정독하는 습관을 들였다. 물론 시간이 충분하고 오답노트를 만드는 훈련이 되었다면 오답노트도 추천한다.
국어는 문학 비문학은 수업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어휘나 한자성어, 맞춤법, 표준어 같은 암기성이 있는 것은 많이 보는 수밖에 없다. 요즘 스마트 폰이 다 있으므로 어휘나 한자성어를 퀴즈 형태로 공부하는 어플공부를 추천한다.
또한 외래어나 맞춤법 같은 경우는 실생활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내가 살고 있고 자주 다니고 있는 거리의 간판이나 이정표를 통해 연습해 본다면 좋을 것이다.
영어도 소방생활영어나 문법으로 수업으로 충분하고, 단어는 스마트폰 어플로 시간날 때마다 본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나중에는 한 두문제 싸움이기 때문에 누가 머리에 단어 한 개를 더 아느냐의 싸움이 될 것이다.
소방학은 물론 이론 수업으로 충분하다. 그러나 공학부분은 실생활에 연결시켜 공부한다면 더 도움이 될 것이다. 가령 소화이론 파트에 여러 설비가 있는데 난 병원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소방 설비를 눈으로 확인을 하였는데 암기 때 도움이 많이 되었다. 특채라 소방법규를 공부하지는 않지만 최근 소방법규 트렌드나 소방정책을 서치하는 것도 시험에 도움이 된다. 언젠가 최종합격을 위해서는 면접을 통과해야 하는데 소방관련 질문이 상당히 빈출되기 때문에 평소에 관심을 갖는 훈련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