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가장 많은 사람들이 듣고 공부하는 소방단기를 선택하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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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및 응시한 시험 기본정보
올해 전역을 하는 현역군인입니다.
응시직렬 : 인천, 구조 특채(남)
시험과목 : 국어(75), 생활영어(85), 소방학개론(40)
공부기간 : 약 3개월
소방단기를 선택한 이유
작년 7월, 많은 비교와 고민을 통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듣고 공부하는 소방단기를 선택하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합격 후 일부 금액이 환급되는 환급제도와 이미 저명한 교수님들의 실력 그리고 먼저 소방공무원이 된 선배들이 추천이 있었기에 가장 신뢰하였기 때문입니다. 이후 강의를 들으며 가장 좋았던 것은 배움이 지루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교수님들의 강의 실력이 높아 집중을 잘할 수 있었고, 수능 이후 오랜만에 접하는 공부에 대해 적응을 빠르게 할 수 있었습니다.
소방단기 과목별 학습방법
먼저 7월부터 평생 프리패스를 신청하여 강의를 시작하였지만, 바쁜 부대 일과와 슬럼프로 인해 공부를 뒤늦게 시작하였습니다.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국어(김태종) : 개인적으로 가장 좌절감을 느끼게 했던 것 중 하나가 “문법”입니다. 공부할 내용도 굉장히 많은 것에 비해 너무나 문제 수가 적었기 때문에 상대적인 노력에 비해 얻을 수 있는 점수이익이 적었습니다. 이외에도 문학, 비문학 너무나도 막막해서 일단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프리패스에 포함되어있던 캐시로 태종국어 1,2,3 구매를 하였고 먼저 기본이론을 들었습니다. 1회독 하기에 사실 시간이 가장 부족했습니다. 현재 직업이 군인이고 야근을 하는 횟수가 많은 편이라 하루에 4~5강 정도씩은 꼭 학습하였습니다. 기본이론 1회독 만으로는 모든내용을 암기하기도 힘들고 깨우치기도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1회독 이후 태종국어 기출문제집을 구매해 문제풀이 강의에 매진하였습니다. 필기시험을 2~3달 남기고 시작한거라 기본이론에 집중하기 보단 문제풀이로 비중을 강하게 두었고 문학, 비문학 문제는 문제푸는 연습을, 문법문제는 가장 중요한 부분만 암기를 하여 시험에 대비하였습니다.
생활영어(김수환) : 김수환교수님의 교육프로그램이 너무 잘되어있다고 느낀 것 이 조금 복잡하다 느낄 수 있지만 원하는 수준의 원하는 교육내용이 가장 잘 분류되고 정리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독해와 문법 그리고 소방직렬 영어단어까지 생활영어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는 가장 딱 맞는 교수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영어는 일명 (김.소.영 119소방어휘)를 위주로 영어단어를 외웠습니다. 부대일과 중 유일하게 눈치보지 않고 공부를 할 수 있는 영어단어공부였기에 주머니에 항상 지니고 다니며 일차수에 맞게 진행을 하였고, 문제풀이는 생활영어, 2.0독해실전(특채전용)을 활용하여 문제를 풀었습니다. 문제를 풀 때는 먼저 시간을 재고 한 문제에 1분이 넘지 않도록 최대한 신경쓰며 문제풀이 연습을 하였고, 이후에 정답확인과 강의를 통한 오답정리 및 체크를 하였고 문제풀이 중 모르는 단어들에대해 다시 한번 영어단어장에 작성하여 들고 다니며 공부를 했습니다.
가진 시간이 부족하다면 문제풀이를 통한 시험시간 적응을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소방학개론(김동준) : 가장 시간투자를 못한 과목. 국어와, 생활영어는 기본적인 바탕이 있는 과목이지만 생소했던 소방학개론은 1회독만으로 문제풀이는 거의 불가능하였고, 계속 강의만 반복해서 듣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개념노트 정리를 하였으며, 시간이 부족하여 문제풀이 강의는 생략했습니다. 암기할 분량이 너무 많아 부담이 되었고, 가장 기본적인 내용들만 정리하여 암기하였습니다. 교수님이 베테랑이셨으나 애초에 늦게 공부를 시작한 탓에 시험대비가 매우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기출중요 부분을 체크해주시고 쉬운 암기법을 통해 배움의 이해를 높이려는 김동준교수님의 강의는 이 강의를 듣는 수험생들에게 가장 알맞은 강의가 될 것 이라고 확신합니다.
면접준비
면접은 차근욱교수님의 면접특강을 활용하였고, 기출질문지와 집단토론의 교육자료로 인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구조특채 부분에서 말씀드리자면, 특수부대 출신의 사람들이기 때문에 주로 부대에 관련된 질문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면접을 준비하실 땐 자신의 군 생활을 어땠는지 돌이켜보고, 자신의 군 생활로 인해 얻었던 자기만의 장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슬럼프 극복
사실 슬럼프를 겪었으나 극복을 하지 못했습니다. 훈련과 업무로인해 잦은 야근과 개인시간부족으로 인해 공부는 할수 없었고 시험은 다가오고, 전역 후 일상에대해 많은 걱정들로 우울한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래서 전역 후 내년 시험에 집중하자는 개인적인 선택을 하게되었고 이번 시험은 경험으로 얻기 위한 시험이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합격을 하였지만, 이제 와서 그때의 슬럼프를 돌이켜보면, 힘들어서 놓아버린 시간들 때문에 불합격 했다면 엄청난 후회를 했을거란 생각을 들었습니다.
분명 지금 현역임에도 소방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절대 포기하지말고 조금씩 할 수 있는 노력을 하며 후회없는 시험이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