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끝까지 포기하지말고 다같이 꿈을 이뤘으면 좋겠습니다
조회수240
2019 충북 소방공무원 합격수기
수험기간:2018.4.7.~2019.4.6.
공부장소 및 시간: 독서실/6~8시간
베이스:노베이스+한국사에 대한 흥미!
가산점:대형면허 1점
<과목별 공부 방법>
-저는 학창 시절부터 공부를 열심히 해오진 않아 공부법을 모르는 상태로 시작을 했습니다. 처음엔 앉아 있기라도 하자는 마인드로 1~4월까지는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다가 책을 읽다가 핸드폰을 만지는 등 시간을 보냈습니다.
물론 상반기 시험이 있었지만 막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 저에겐 당연히 안되겠지 싶어 주위에서 이번에 많이 뽑으니까 60점만 노려라는 소리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추천드리는 것은 합격한다는 생각으로 무제한 프리패스를 결제하고 환급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또한 당연히 되겠지라는 생각보단 끝까지 해보자라는 마인드로 준비했고 결국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고있습니다.
국어(75)
문제집: 선재마무리, 태종 기본서, 선재 기출 , 태종 기출, 태종 봉투모의고사
교수님: 이선재, 이태종
소방직에서 가장 유명한 교수님은 다들 알다시피 이태종 교수님입니다. 그래서 저도 이태종 교수님으로 기본서를 시작했고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만족했던 부분은 소방 문제 유형에 대한 교수님의 이해도와 그에 맞는 각종 문제풀이 스킬이 가장 좋았습니다.
또한 제가 어느 직렬의 문제를 푸나 일정 점수를 맞게 해준 교수님의 독해 접근법은 저에겐 너무 잘맞아 독해 만큼은 다른 사람들 보다 잘하게 만들어준 무기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문법을 너무 어이없게 풀어서 5문제를 틀렸지만 풀고 가채점을 할때도 와 이걸 왜틀렸지 싶을 정도로 긴장감 없이 풀었습니다.ㅜ
기본서를 돌리고 시작한건 선재 마무리와 선재 기출을 푸는 것이였습니다. 처음 선재 교수님의 경우 소방직과는 다른 워낙 어려운 직렬을 맡으시다보니 들을 일이 없겠구나 생각했지만 선재 마무리를 추천 받아 강의를 듣고 난 뒤론 신세계였고 기본서를 펼 일이 사라졌습니다.
실제로 많은 합격생들이 기본서 안보고 처음부터 선재 마무리를 들어도 된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시피 일행직에겐 요약이 소방직에겐 나올 것만 집어주는 완벽한 강의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출 문제로 선재 기출을 푼건 처음 준비를 시작할 때 국어 1타는 이선재 소리에 생각없이 주문한 거였고 그뒤로 다른 기출을 사기 아까워 쭉 풀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너무 많아 1년동안 다 못풀었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는 약 한달 전부터 태종쌤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실제로 비슷한 난이도와 시간 배율에 실제 시험에서 큰 효과를 보았습니다.
★시험을 보고 제가 해주고 싶은 조언은 소방직이 독해는 누구나 맞출만큼 쉽게 나오니 문법을 노리면 고득점을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문법을 공부하면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지만 교수님이 마지막까지 찍어주시는 부분이 많이 반복되므로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사(100)
교수님: 전한길/고종훈
교재: 전한길 단권화 2.0/3.0/필기노트/요약노트/압축특강/빵꾸노트 /각종 특강/고종훈 모의고사
누구나 알다시피 한국사 부분 1타 강사이십니다. 물론 소방직에게는 과할수 있지만 한 번 듣고 다음부터는 자기가 필요한 내용만 골라 듣는다면 누구나 한국사는 100점을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준비한 거에 비해 이번 한국사 시험은 난이도가 너무 낮아 변별력이 없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만큼 한문제라도 틀렸을 때를 생각해보면 정말 긴장하면서 풀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국사는 암기 과목인 만큼 반복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저는 시험 3~4달 전에는 3일,4일에 1회독을 할 수 있게끔 요약을 해놨고 1달전에는 2일에 1회독이 가능하게 요약을 했습니다. 많은 내용의 필기노트를 2일에 1회독 한 것은 일년간의 준비입니다 강의를 듣고 기출을 풀면서 소방에 자주 나오는 부분과 안나오는 부분을 구별하며 압축과 압축을 했습니다.
또한 기출문제는 소방직에게 필수입니다 소방직의 문제가 어려우면 기출문제집 수준이여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고 많은 문제를 풀며 거기에 적응한것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각종 특강을 통해 한국사 빈출을 알게되고 중요한 부분도 알게되어 만족했습니다.
모의고사는 다들 알다시피 고사부 고종훈쌤이 정말 잘 만드십니다. 난이도별로 직렬또한 추천 해 주셔서 골라서 풀면 성적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한국사 시험을 보고 느낀점은 이번 시험은 너무 쉬웠다입니다. 자만이 아니라 문제가 너무 쉬웠고 저처럼 한국사가 무기인 친구들에게는 억울하다고 느낄수도 있을만큼 문제가 변별력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한문제 한문제 실수없이 풀어야하는 긴장감도 생겼습니다.
문제 또한 필기노트를 보면 가장 중요하다 싶은 파트에서 나왔고 소방직은 이렇게 준비하면 잘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영어(65)
교수님: 김수환
강의: 김수환 커리/모의고사
소방직 영어 1타는 당연히 김수환 교수님이시고 강의를 듣는 학생이라면 알다시피 정말 많이 노력하시고 학생들을 많이 생각하시는게 보입니다.
점수가 낮아 아깝지만 마지막에 영어를 풀었고 집중력이 헤이해진 상태로 문제를 풀어 스킬로만 문제를 풀다보니 생각보다 많이 틀렸습니다.
저는 학창시절부터 가장 어려웠고 수험생 시절도 가장 큰 걱정이 영어였습니다. 작년 상반기의 경우 35점으로 영어 과락이였을 만큼 영어는 누구보다 못했다고 자신합니다.
그만큼 걱정하는 과목이였고 목표점수도 40점만 넘기자는 마인드를 가지며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때는 이리라선생님 심우철 선생님 로즈리쌤등 많은 강의를 거쳤고 로즈리쌤을 제외하곤 저와 맞지 않았습니다 로즈리쌤 기본강의를 듣다가 수환쌤을 알게 되었고 1.0을 듣고 나선 뭔가 이거다 싶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대부분 베이스가 없는 소방직 수험생들에 맞게 정말 낮은 수준에서부터 자세하게 알려주시는 강의 스타일이 너무 좋았고 좋은 의미로 학생들을 불신하는 것 또한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65점이라도 맞을 수 있었던 것은 커리큘럼을 거치며 점점 알려주시는 문제풀이 스킬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유튜브에 올라오는 8분컷과 독해 하프도 이것저것 얽힌 저의 영어 지식을 풀어주었고 가장 낮은 점수에도 불구하고 가장 감사하는 교수님은 수환쌤입니다.
지루하고 졸릴때마다 가끔 날려주시는 유머도 다음 부분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주시는 교수님의 배려에 정말 감사합니다!!
★끝으로 영어 시험에서 느낀 것은 국어와 마찬가지로 역시 문법입니다.
교수님이 알려주신 독해 스킬을 바탕으로 항상 모의고사에서 점수를 유지했던 것은 독해였고 이번 시험에서도 결국 독해에서 점수를 맞고 문법은 한 두 문제 빼고는 다 틀렸습니다.
독해 문제 비율이 많아 독해가 가장 중요한 것은 틀림없지만 남들과의 점수 차이를 만드는 부분은 문법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제가 못해서 정말 아쉬웠던 부분이고 8분컷을 아무리 풀어도 늘지않아 정말 속상했던 파트입니다....
그래도 테마모의고사와 봉투모의고사 덕분에 예전 시험처럼 영어에 대한 두려움은 많이 사라진 상태로 시험을 봤고 나름 실제 시험 중엔 최고 점수를 찍었습니다...
소방학개론(90)
교수님:김동준
강의: 기본서 + 기출 + 내친구 소방학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를 듣는 수강생이라면 누구나 김동준 교수님 강의를 듣는다고 생각합니다.
전 교수님 중에 가장 재밌으셔서 저는 공부하기 싫을 때는 김동준교수님 강의를 들으면서 텐션을 끌어 올렸습니다.
학개론의 경우 누구나 생소한 과목이여서 처음 접근하는데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학창시절 과학이 싫어 문과를 나왔던 저는 첫 강의부터 연소 주기율표 등 제가 싫어하는 부분이 나와 아,..큰일났다. 이생각이 들었지만 어차피 들어야하는거 알아 듣지 못해도 그냥 흘러넘기는 식으로 강의를 들었고 나중에 1회독을 했을땐 기본만 알면 되구나 싶어 안도했습니다.
아마도 많은 수험생들이 학개론을 어려워 하는 이유는 생소해서 라고 생각합니다.
저또한 대부분이 처음 듣는 용어이고 복잡한 설명이여서 쉽게 암기 되지 않아 차라리 소방관계법규에서 고득점을 노리자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소방관계법규가 75점이고 소방학개론이 90점 일 수 있었던 것은 3회독 이후 깨달은 저의 노하우 덕분입니다.
★학개론의 경우 설명은 길지만 실제로 답을 맞추는데 필요한 부분은 한줄 이내여서 많은 회독시 유리한 과목은 학개론입니다.
한국사와 마찬가지로 학개론과 법규도 암기 과목이기 때문에 많은 반복 회독이 중요한데 학개론은 회독할수록 봐야할 내용이 줄어드는 과목입니다.
이것또한 1년동안의 기출풀이와 강의를 토대로 내용을 줄여가다보면 정말 봐야할 부분은 짧고 짧아져 나중엔 하루 이틀이면 전부분 회독이 가능한 과목입니다.
소방관계법규(75)
교수님 : 김동준
강의 : 기본서 + 기출 + 내친구 소방법
법규 역시 1타강사는 김동준 교수님입니다. 학개론과 마찬가지로 생소한 용어들과 딱딱한 법규 내용이여서 처음 접근 할 때는 어렵지만 학개론 보다는 과학적 용어가 별로 없어 저는 학개론 보단 차라리 법규가 낫겠다 싶어 초반엔 힘을 법규에 많이 실었습니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하고 외울게 많아지는 법규는 갈수록 요약이 되는 학개론에 비해 점수 상향 폭이 적었습니다.
물론 법규또한 요약이 가능하고 시험에 나올 파트가 뒤로 갈수록 눈에 띄지만 암기 위주의 소방직 시험 특성상 한과목에 큰 시간을 투자하기 힘들어 완벽하게 암기 하지 못했고 결국 75점이라는 만족스럽지 못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법규에서 느낀 점은 정말 눈에 보이는 이건 나오겠다 싶은 부분과 교수님이 시험전 찍어주시는 부분이 일치합니다. 그 부분은 정말 꼭 암기해야합니다.!!
끝으로 수험생활을 하면서 느꼇던 점은 하루 공부 계획을 짠 후에 각 과목에 맞게끔 효율적인 시간분배와 단권화입니다.
저는 전날 집에 가기 5분전에는 항상 다음날 계획을 짜고 시간 계획을 세운 후에 집에 갔습니다. 이렇게 하면 다음날 독서실에 와서 뭘 할지 계획 잡느라 시간도 안들고 과목 별 공부가 끝날때마다 잡시간도 사라져 효율적입니다!
또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단권화 작업입니다!
1년의 수험기간은 마지막 한달 두달을 위한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1회독을 할 때 마다 다음 회독때는 보지 않아도 되는 내용을 지워가며 공부했습니다.
물론 이게 시험에 나올까봐 걱정은 되지만 나오면 틀리자는 과감한 결단을 가지고 공부하면서 내용을 줄여가며 공부했고 마지막 한두달 동안은 이틀에 전과목 1회독이 가능한만큼 요약했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도 공부법을 물어보면 저는 모든 공부가 단권화를 위한 작업이라는 말을 해줄 정도로 제가 가장 강조하는 점은 단권화입니다!!
마지막으로 합격 결과가 나올때까지 항상 노력하며 자기에게 떳떳한 수험 생활을 하신다면 누구나 소방공무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말고 다같이 꿈을 이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