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확신을 가지고 소방단기를 선택하였고 좋은 결과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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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구급 경채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이번 구급소방 시험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일단 일하면서 공부를 하니까 집중하기도 어렵고 피곤해서 잠만 자게 되고 공부와 일을 병행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독하게 해보자는 마음으로 일을 그만두고 소단기 0원 프리패스를 수강하여 독서실과 집을 병행하며 공부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의욕이 넘치고 흘러 시간표에 표시해둔 대로 기본강의도 잘 듣고 복습도 잘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깜깜한 암흑을 걷는 느낌에 친구들은 직장 잘 다니고 있는데 나만 홀로 멀리 ᄄᅠᆯ어져 있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생각과 마음가짐은 저를 더 나약하게 만들었고 의욕도 없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후반엔 늦잠도 많이 자고 도서관에 앉아있는 시간보다 공원을 걷는 시간이 더 많아졌고 우울증이 올 것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특단의 조치를 가지고 문제풀이 모의고사반을 들으면 옆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눈에 보이니까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노량진학원에 3개월 숙식과 문제풀이 모의고사반을 등록했습니다. 7개월은 혼자 인강을 들으며 공부했고 자취생이라 밥도 점심에 도서관에 와서 먹는 밥이 전부였습니다. 게다가 도서관이 쉬면 다른 도서관을 옮겨가며 공부했습니다. 하루종일 앉아서 공부하다가 저녁 8시 되면 공원에 가서 혼자 체력을 준비했습니다. 예를들어 왕오달을 위한 달리기, 걷기, 악력을 위한 철봉 매달리기와 잼잼을 했습니다. 노량진에서의 생활은 물론 연계된 고시텔 시설이 아주 좋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먹고자고 할만했던 것 같습니다. 노량진에서 구조/구급 특채반을 수강해서 7관에서 대부분 생활했습니다. 밥은 엄마손뷔페에서 대부분 해결했습니다. 다른분들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파서 간 그곳에는 의욕이 넘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도 절대지지 않으려고 열심히 끝까지 남아서 공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서먹했지만 모르는 것도 물어보고, 시험쳐서 답이 이상하다는 것들을 의논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친해졌습니다. 무작정 놀려고 친해진게 아니라 저희는 밥을 먹으러 가면서도 외울 것들을 들고 가서 서로 문제 내주고, 답 맞히고 하는 그런 식으로 재미있게 공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여러사람과 함께 있을 때 시너지가 난다는 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혼자 공부할 때는 카페에다가 물어봐서 정확하지도 않은 답이지만 시간이 흐른 뒤 확인 할 수 있었지만, 구조/구급 특채반에서는 이산교수님, 헤일리교수님/김수환교수님, 이근상교수님이 쉬는 시간에 질문을 너무 잘 받아 주시곤 하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실강의 장점을 제대로 살려 공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풀이반을 등록해서 제가 가지고 있었던 문제집과 학원에서 Daily로 내주는 영어단어 테스트와 매주 치러지는 모의고사 시험들이 제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말 정말 재밌게 유익하게 그리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고 게다가 최종합격까지 되어서 저는 실강을 너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혼자 공부하다가 안돼고 우울증 올 것 같은 분들은 학원의 도움을 받아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집에 있으면 늦잠을 자기 일쑤인데 학원에서는 출석체크를 하고 밤늦게까지 공부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저는 아침잠이 너무 많아서 학원에서 친해진 동생이 바로 위층에 있는 고시텔로 저를 깨우러 오기도 했습니다. 친해진 동생들이 열심히 하고 또 성격들도 다들 활발하고 좋아서 최종합격한 지금도 연락을 하고 있으며 다음주에는 다같이 제주도를 놀러 가려고 다 예약도 해 놓았습니다. 고시텔에 따뜻한 물이 잘 안나와서 조금 힘들었지만 정신을 깨서 열심히 공부해야지 하는 긍정적인 마음도 공부를 함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사회생활 한지 8년이 되어서 공부를 놓고 산지가 오래됐는데 이번에 학원에서처럼 즐겁게 공부를 한 기억이 있어서 앞으로 시간이 주어진다면 더 많은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저도 처음엔 합격수기 보면서 나는 나약해지지 말아야지 후반에 가서도 열심히 해야지 하며 생각했는데 그것이 정말 생각처럼 쉽진 않습니다. 모두들 처음엔 의지가 활활 타오르고 하는데 후반에 가면 나태해지고 의지가 약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분들 있다면 실강 꼭! 추천 드립니다.
*나만의 학습 노하우
강의를 듣거나 실강을 들을 때, 그 당시는 정말 잘 이해하고 머릿속에 들어와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딱 한달이면 어렴풋이 기억이 날까 말까 했습니다. 그래서 와 이건 아니다 하며 시간이 지나도 기억이 나야 공부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며 저는 두문자 암기를 만들어 가며 공부를 했습니다. 모든 과목 기본 이론 3회독+복습을 하고 나머지 3개월 문제풀이반을 들으며 열심히 기본서를 찾아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기본서를 찾아 보면 기본서에 써놨던 두문자식 암기가 머릿속에 한번 더 들어와 박히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무식하지만 저는 기억이 나야 시험을 칠 수 있으니까 반복 또 반복하여 계속 머릿속에 저장했습니다. 저만의 두문자식 암기도 도움이 되었고 이산교수님, 이근상교수님, 김동준교수님, 김수환교수님, 헤일리교수님, 이태종교수님, 이선재교수님 이 알려주신 암기법도 두루두루 사용해서 문제풀 때 사용 했습니다. 참고로 전 국어는 이선재교수님으로 기초를 다지고 문풀로 이태종교수님, 구조/구급 특채반에서 이산교수님으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저는 왜 갓선재하는지 기본강의를 들으며 알 수 있었습니다. 머릿속에 쏙쏙 잘 들어오게 잘 가르쳐 주십니다! 일타는 일타인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갓태종 갓태종!! 이태종 교수님 문제 풀이 스킬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정말 지문안에서 해결하려고 하는, 그리고 문법문제가 나왔을 때 어떤 것을 떠올리면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하는지 포인트를 잘 집어주셔서 제 스탈이었습니다! 영어는 김수환교수님으로 기본강의 듣고 문제풀이는 헤일리교수님 듣다가 나중에 다시 김수환교수님으로 갈아탔습니다.(이유는, 헤일리 교수님은 ... 난이도 조절이 잘 안돼서 제가 문제풀이 반에서 좀 힘들었습니다. 비하발언은 아니지만 저는 나름대로 힘든 점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정말 갓김수환교수님은 중간중간 힘들어하는 표정이 보이면 진심어린 조언을 던져주시며 진짜 학생들이 힘들어하고 못하는 게 뭘까하는 생각을 가지시고 수업에 임하셔서 그 진심이 학생들에게 전달된 것 같습니다. 갓김수환 교수님 너무 좋습니다!!! 또한 소방학개론은 김동준 교수님의 특유의 유머가 있어 정말 재밌게 기본이론을 들었습니다. 기본강의 듣던 중 다시 돌아가서 리플레이 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정말 재미있고 열정이 넘치시는 교수님 같습니다.ㅋㅋㅋㅋ김동준 교수님으로 기본강의 다지고,(몇회독 했는지 기억도 안남, 좀 많이 돌린 것 같긴 함) 구조/구급 특채반에서 이근상 교수님을 들었는데, 왓!??! 김동준 교수님은 그냥 막 욱여넣는다는 식이면(비하발언 아님, 여전히 김동준 교수님은 너무나 좋아함) 이근상 교수님은 원리를 설명해주셔서 정말 문제풀이 반인데도 새롭게 알게 된 지식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이해도 잘되고 점수도 더 올라가고, 그리고 질문도 너무 잘 받아주셨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잘못된 답은 카톡을 해서라도 알려주시려는 그런 적극적인 교수님입니다. 소방학개론은 반복이 정말 답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 무슨 가연물, 점화원, 이런 용어들이 너무 생소해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이 재밌어서 열심히 따랐습니다. 결론은 제 설명은 한 교수님만 듣지 말고 여러 교수님의 강의를 많이 들어보는 것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이 교수님은 기본강의를 잘한다면 다른 교수님은 문제풀이의 기술을 알려준다던가 하는 그런식으로 소방단기 프리패스를 두루두루 잘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왔다리갔다리 하지는 말고 기본을 다진 다음에 문풀을 다른 교수님 듣는 그런 식으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사람들이 소단기를 많이 들으니까, 글고 비싼덴 그만한 이유가 있지 싶어서 소단기를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그 선택이 제게 확신을 주고 이렇게 좋은 결과까지 주셔서 너무 너무 좋았고, 추천드리고 싶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