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복습이 고득점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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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19합격,경채,구급,기타,#최종합격

국어 - 국어는 이태종 강사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저는 올해 상반기에 소방시험을 준비하는 초수생이었습니다. 초수생이다 보니 어떤 분의 강의를 들어야 하는지 어떤 강의를 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다른 소방을 준비하시는 분들보다 부족했습니다. 그러던 중 선배의 추천으로 소방단기를 알게되었습니다. 소방국어를 준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일타강사로 이태종 강사님과 이선재 강사님이 가장 유명하였습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 이태종 강사님과 이선재 강사님의 스타일은 약간 달랐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태종 강사님은 원리와 이해를 통한 학습이라면 이선재 강사님은 암기위주로 효율적이고 확실한 학습법이었습니다. 저는 두분 중 이태종 강사님의 스타일이 맞다고 판단하고 이태종 강사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우선은 기본이론을 충실하게 그리고 꼼꼼하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국어의 문법같은 경우는 생소하고 어려운 부분이다보니 시간도 오래걸렸고, 그만큼 문제를 풀 때 적용해서 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은 반복이었습니다. 강의를 한번 듣고 그 부분을 여러번 반복했습니다.

반복해서 쌓였던 것들을 통해서 필기보기 2주전 쯤에는 문법부분에서 틀리는 부분이 많지 않았습니다. 또, 틀렸던 부분은 해설지를 보고 이해가 되지 않으면 다시 이론서의 해당 파트로 돌아가서 보았습니다. 필기시험 주에는 그래도 이해되지 않거나 도저히 안풀리는 부분을 체크해서 그 부분들을 암기했습니다. 도저히 안되는 부분은 암기만큼 빠르게 해결해주는 게 없더군요. 하지만 저는 공부를 할 때 암기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왠만하면 암기는 자제했었습니다. 더 이상 시간이 없어서 최후에 수단으로 암기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지만 무조건 적으로 처음부터 외우는 건 헷갈리거나 뒤죽박죽이 되어서 오히려 문제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은 한번 쯤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어느정도 초반에 문법을 먼저 하고 그다음으로는 문학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선재 강사님의 강의를 들어보지 않아서 어떻게 문학,비문학을 가르치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문학,비문학 파트는 이태종 강사님 덕분에 엄청 효율적이고 확실하게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작품을 암기하는 것 보다는 문학작품 속에서의 요점들을 찾는 방법을 가르쳐 주신 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수능때에는 문학작품들은 그냥 외워서 “아! 이 시는 어떤 것이다“라고 하고 풀었습니다. 하지만 푸는 방법이 있더군요. 그런 작품 해석하는 방법을 이태종 강사님이 하시는 방법대로 했더니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점점 틀리는 부분이 줄어들고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비문학 부분도 비슷한 방법으로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한 방법들을 적용하는 것은 처음에는 쉽지 않지만 믿고 끝까지 놓지 않으시면 나도 모르는 순간 그 방법들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국어는 지문이 길고 한번 막혀버리면 당황하는 그런 과목입니다. 이러한 과목을 풀 때 가장 중요한 게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과목보다 시간을 조금 더 신경써서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부분은 여러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문학,비문학 강의를 듣다보면 이태종 강사님이 시간도 여러번 말씀하셔서 저절로 신경쓰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본 시험에서 시간을 잘 배분하고 확실하게 풀고 넘어 갈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에는 문법노트 핵심정리 강의로 문법을 다시한번 총정리 했고, 하프모의고사를 풀면서 어려운 문제들을 많이 접하고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필기시험보다 난이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시험을 대비하기에는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이렇게 국어를 공부했고 시험에서 90점을 받았습니다.

 

영어 - 영어는 김수환 강사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애초에 영어과목에 대한 베이스가 없었습니다. 원래라면 중등부터 차례차례로 하고 싶었지만 2월부터 준비하느라 시간이 없어서 중등과정은 할 수 없이 포기하고, 구문독해부터 시작했습니다. 구문독해를 하면서 그나마 기본도 없던 실력에서 문장을 해석하는 방법을 파악하고, 가장 중요한 문장구조를 보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 시간이 없고 영어에 대한 베이스가 없다면 구문독해부터라도 하시는게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구문독해를 5회독 정도 하고 다음으로 생활영어를 들었습니다. 생활영어는 일상생활의 상황이라던지 어렵지않은 파트여서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하지만 생활영어 부분에서 김수환 강사님이 표현이라던지 강조하시는 부분은 반드시 암기했습니다. 그리고 강좌 중간중간에 껴있는 숙어와 구동사 부분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작정 암기하기에는 어렵고 긴 표현들이 강의를 통해서 암기하기 쉽게 가르쳐 주시는 것을 스트레스 받지않고 암기 할 수 있었습니다. 생활영어, 구동사, 숙어 부분은 계속 반복해서 했습니다. 강의는 1번씩만 들었지만 혼자서 7회독 이상했습니다. 그 후 독해 2.0을 들었습니다. 요즘에는 소방영어도 수능화가 되어 가는 추세로 생활영어의 비중이 높았던 과거와는 다르게 독해부분이 늘어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독해 2.0을 통해서 구문독해에서 터득했던 문장의 구조를 파악하고 해석하는 방법으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독해 2.0과 생활영어의 문제를 풀다 보면 김수환 강사님이 짚고 넘어가시는 표현이나 단어들 숙어들도 꼭 암기했습니다. 상당히 빈출도 높았고 중요한 표현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독해 2.0 뒷부분에 따로 숙어를 정리해 놓은 부분도 암기를 했는데 덕분에 모의고사에서 많이 맞았습니다. 문법같은 경우는 하나도 알지 못했으나 시간이 부족해서 시험보기전에 올려주시는 영문법 총정리 특강을 들었습니다. 시험에서는 문법문제를 맞히지 못했지만 그래도 필기시험에서 분명히 도움이 됬습니다. 마지막으로 모의고사 2.0과 1.0을 풀었습니다. 제가 시험을 치뤄보니 김수환 강사님의 모의고사가 난이도가 훨씬 높았습니다. 하지만 연습을 실전같이 실전을 연습같이 할 수 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더 좋았습니다. 막상 시험지를 받아보니 오히려 모의고사 풀때보다 긴장도 덜 되고 난이도가 좀 쉽다 판단 되니 당황하지 않고 풀 수 있었습니다. 모의고사를 풀기 시작한 초반에는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 불안하고 초조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풀다보니 조금씩 올랐습니다. 김수환 강사님의 기본 강의들을 듣고 난 후 시험보기 1-2주 전에는 모의고사를 푸는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러한 방식으로 영어를 준비하고 본 시험에서는 85점이라는 만족할 만한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소방학개론 - 소방학개론은 김동준 강사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소방학개론 같은 경우 1,2권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1권은 2권보다 훨씬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어려운 파트로 시작하니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화학식이나 연소되는 과정 같은 들어보지도 생각해보지도 못한 부분들을 공부하게 되니 당황스럽고 앞이 깜깜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회독수 였습니다. 김동준 강사님도 책의 앞부분에 회독수를 강조하십니다. 소방학개론 같은 경우 무조건 회독수가 많으면 알 수 밖에 없는 과목이었습니다. 이해되지 않던 부분들도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강의중에 꼭 암기하고 넘어가야할 부분들이 꽤 많습니다. 혼자서 외우려고 하면 쉽지 않지만 김동준 강사님은 그것마저도 암기하기 쉬운 방법을 만들어서 알려주시니 정말 쉽게 암기할 수 있었고, 그런 암기해야하는 부분들의 적중률이 정말 높았습니다. 그렇게 회독수와 가르쳐 주신 암기방법을 통해서 1권을 다듣고 2권으로 넘어가니 그래도 좀 쉬운 파트들이 많았습니다. 단순 암기파트들과 지식정도의 부분들이라서 어렵지 않게 2권은 끝낼 수 있었습니다. 강의를 다듣고 나서도 반복은 계속했습니다. 그리고 소방학개론은 계산문제가 은근히 많습니다. 보통 최소 1-2개는 나오는데 계산문제들의 공식은 그냥 다 암기했습니다. 막혔던 계산문제들도 있었지만 시험보기 전 막판에 계산문제 총정리 특강을 해주셔서 다행히 계산문제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 또, 계산문제 총정리 특강의 자료에 출제되지 않은 응용문제들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출을 보면 자주 봤던 문제들이지만 저 응용문제들은 본적 없는 문제들이었어서 본 시험에서 생소한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게 만들어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600제를 통해서 지금까지 나왔던 기출문제들을 다 풀어 볼 수 있었고 문제의 유형이나 패턴이 어느정도 파악이 되었습니다. 회독수를 여러번 한게 확실히 도움이 되었는지 600제를 풀때는 시간도 5분에서 10분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았고 많으면 1,2개 정도 밖에 틀리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에는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정말 어렵고 아에 모르는 부분이 정말 많았습니다. 틀린문제들을 이론서에서 찾아보니 정말 꼼꼼하게 하지 않으면 틀릴만한 부분들에서 많이 출제 하셨었습니다. 이렇게 까지 내는지 의문이 들 정도였지만 그래도 믿고 그런 부분들도 꼼꼼히 찾아서 보았습니다. 그러한 덕분에 소방학 개론은 95점을 받았습니다.

 

전체적인 학습방법

저는 애초에 시작할 때 복습과 반복에 무게를 두자고 생각하고 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강의를 듣고 문제를 풀기만 하면 애써 공부했던 내용들이 잊혀진다는 걸 잘 알기에 매일매일 복습은 어느정도 시간을 확보하여 하루도 밀리지 않고 했습니다. 회독수는 복습을 하니 저절로 늘게 되었습니다. 복습은 플래너를 구입하여 사용했습니다. 요즘 플래너들은 복습주기를 계산해서 그날 그날 해야할 부분들을 체크해주는데 플래너에서 지시하는 그대로 복습을 따라갔습니다. 시험날이 거의 다가올 때 쯤 확인해보니 지금까지의 복습량과 회독수가 상당히 쌓여 있었습니다. 저는 진도는 좀 늦더라도 복습은 밀리지 않고 꾸준히 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어떤 시험이든지 복습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복습을 밀리지 않고 꾸준히 하는 습관이 고득점으로 갈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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