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기본에 충실하고 다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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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19합격,공채,소방(공채),7~12개월,#최종합격

안녕하십니까 2019년도 부산 소방공무원 공개채용에 합격한 김00입니다. 2018년 8월경 소방공무원 시험을 치기로 결심하고 프리패스를 끊은 후 바로 집앞 도서관에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학창시절부터 공부보단 운동에 더 관심있고 매진했었던 저는 처음 공부에 집중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인강을 듣다가도 딴 생각이 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집중력은 누구나 다 비슷하다는 얘기를 듣고 무작정 앉아있는 시간을 늘리면 집중하여 공부하는 순시간이 늘어나니까 어떡해든 앉아있는 시간을 늘리려고 노력했습니다. 7시에 도서관에가 밤11시까지 앉아있고 집에 오고나서 다시 밤12시부터 다음날 3시까지 앉아있었습니다. 편안하게 누워서자는시간 3시간+밥 하루 1끼 편의점에서 대충 떼우는시간 30분+ 집와서 씻고 간식 먹는 시간 1시간 빼고는 무슨 짓을 하던 책상에 앉아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부하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늘어났고 집중하여 공부하는 순공부시간도 하루에 12시간 이상씩은 채울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7개월이란 시간동안 지내다보니 남들보다 짧은 수험생활이지만 기본서와 기출문제 회독수는 남들 못지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

 

과목별 공부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국어는 이선재선생님의 기본서, 기출실록, 마무리, 나침반모의고사, 이태종선생님의 하프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처음 시작할때 기본서 회독수에 가장 신경썼습니다. 하지만 방대한 양으로 이선재선생님기본서는 2회정도 회독하고 기출실록과 병행하면서 마무리 나왔을 때 마무리로 개념공부하면서 기출실록을 3회독정도 하였습니다. 시험 날짜가 다가왔을 때 모의고사를 연습하기위해 나침반과 하프모의고사를 풀고 마무리로 틈틈이 마무리로 개념을 익혔습니다. 이선재 선생님의 가장 좋은점은 빈틈없는 개념과 정석같은 풀이, 기출실록의 정답지가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기본서보고 모르는게 있을 때 마다 펼치면 없는게 없고 정리가 워낙 잘되어 있어서 믿고 공부할 수 있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기출실록을 풀고 강의를 들으면서 이선재선생님의 풀이방법을 그대로 체화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처음에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빙빙 돌아가는 기분이지만 결국에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답을 찾을 수 있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출실록을 풀기 시작하면서 틀린 문제 답지를 보면 굳이 기본서를 다시 안펴도 문제는 물론 잊었던 개념마저 떠오르게 정리가 엄청 잘 되어있고 완전 모르는 문제도 답지 읽으면 한번에 이해 할 수 있을 정도로 개념들이 자세히 적혀있어서 공부하는데 아주 수월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태종선생님의 하프모의고사가 저의 흔들리는 멘탈을 잘 잡아주었습니다. 소방이라는 직렬이 다른 직렬보다는 난이도가 쉬워 이선재선생님의 모의고사는 저에게 많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소방만을 위한 문제와 그에 딱 맞는 난이도로 맟춰진 이태종선생님 하프모의고사를 풀면서 너무 지엽적인 문제를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시험은 이태종선생님의 하프모의고사보다 훨씬 쉬워서 시험장에서도 비교적 수월하게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영어는 김수환선생님 기본커리큘럼을 1.0부터 모두 들었고 이동기선생님의 하프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김수환성생님의 모든 책들은 전부 3회독이상씩 했습니다. 특히 구문책과 문법2.0은 5회독이상 했습니다. 시험날짜가 다가왔을때는 자이스토리와 소방모의고사1.0, 2.0, 이동기 선생님의 하프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김수환선생님의 가장 좋은 점은 문법과 구문, 독해문제와 철저한 복습시스템입니다. 영어공부를 제대로 해본 적 없던 저는 김수환선생님의 기본서를 회독하면서 영어의 개념을 쉽게 익혔습니다. 특히 구문공부를 하면서 형식에 휘둘리지 않고 영어를 읽는 방법과 배열을 가르쳐주신게 저에게는 아주 충격적이고 실력이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구문을 이해하니까 선생님이 가장 강조하시는 해석이 되고 해석이 되니까 독해가 쉽게 되고 독해는 자연스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독해2.0과 소방모의고사를 통해 문제 유형에 따른 접근방법을 배우면서 조금 더 쉽고 빠르게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노력도 엄청 들어가고 그 만큼 도움도 많이 되는 복습시스템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따로 신경쓰지 않아도 김복테나 8분컷을 뽑아서 풀기만 해도 모르는 개념을 캐치하고 엄청난 반복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 문법이나 문제유형을 익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동기선생님의 하프모의고사는 많이 어렵지만 이동기선생님만의 독해방법도 많이 도움됐습니다. 듣고 있으면 당연하지만 배우지 않으면 모르는 글을 읽는 방법들은 글을 읽을때 강약조절이나 시간배분을 하는데 도움을 많이 얻어 문제푸는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는 전한길선생님의 필기노트와 기출3.0, 매 시험 카페에 올려주시는 해설강의를 들었습니다. 전한길선생님의 필기노트는 수없이 반복했고 올인원강의 2회독, 단권화강의(필기노트강의부분만) 2회독, 기출3.0 5회독,빵꾸노트강해 5회독정도 했습니다. 전한길선생님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강의력과 필기노트를 활용하는 특강입니다. 선생님의 강의력은 자타공인1등이라고 생각합니다. 완벽한 개념강의와 오직 문제에 적용하기 위한 강의, 필기노트. 어느하나 부족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중간중간 해주시는 인생에 관한 얘기나 쓴소리는 힘든 수험생활 중 유일한 낙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장 힘든 시간인 밤12시부터 새벽3시까지 전한길선생님의 강의를 적극 활용했고 늦은 시간이지만 시간가는 줄 모르게 한국사공부를 재밌게 할 수 있었습니다. 또 강의가 많다보니 커리큘럼 중 올인원, 단권화, 기출까지밖에 못했지만 빵꾸노트강해나 선생님의 역대 시험문제 해설강의로 개념도 문제풀이도 놓치지 않고 시험장까지 완벽히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결국엔 시험장에서 5분만에 100점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소방과목은 김동준선생님 기본서와 동형모의고사만 봤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과목이라 너무 생소하고 처음엔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기본강의와 기본서에 충실했습니다. 선생님이 외워라는건 외우고 문제풀라는건 풀고 기본강의만 7,8회독은 한 것 같습니다. 회독수를 거듭하면서 서서히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이해되기 시작하고 문제가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모두가 처음 접해 보겠지만 아무것도 모를 때는 그냥 기본서와 기본강의 회독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공부를 늦게 시작해서 다른 문제집 풀 시간이 없었고 첨부해주시는 문제와 마지막 동형모의고사만 풀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실제시험에서도 결코 선생님의 말씀에 벗어나는 것이 없었고 문제도 충분하였던 것 같습니다. 시험장에서 개론95 소방법90점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모든 과목 전부다 기본서에 충실하고 기본강의가 가장 길더라도 2,3회독씩은 했습니다. 1회독때 2회독때 3회독때 전부다 느낌이 색다르기 때문에 회독수가 수험공부에 있어서 가장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짧지만 험난한 수험생활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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