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시간 : 저는 아침에 일어나는 게 너무 힘들어서 8시까지 취침 후 9시까지 독서실에 가고 저녁 12시까지 3과목을 꾸준히 공부하였습니다. 공부 할 때는 휴대폰 등 딴 짓을 안 하고 최대한 공부에만 집중하고, 휴식시간 및 점심시간에는 푹 쉬고 공부를 계속 하였습니다.

국어(55) : 학교 다닐 때 운동부여서 국어공부에 대해 하나도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노베이스 여서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처음 국어 공부를 시작할 때 이선재 선생님 기본이론서랑 이태종 선생님의 하프 모의고사를 집중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문법 중심으로 공부를 시작했고, 처음 공부할 때는 아예 이해가 가지 않고 어려웠지만 이선재, 이태종 선생님 커리 따라가면서 회독이 3회독 정도 되니 그 다음부터는 어느 정도 문제를 보면 파악할 수 있는 정도까지 되었습니다. 이때부터는 하프 모의고사와 어느 정도 분량을 훑는 정도로만 공부했고, 마지막 두 달에는 봉투모의고사, 동형모의고사로 문제 위주 학습 했습니다. 또한 꾸준히 독해는 하루에 3개씩은 풀고자 노력하였습니다.영어(75) : 학교 다닐 때 공부를 하지 않아서 취약과목이었고, 다행히 소방특채는 기본적인 생활영어로 나와서 꾸준히 열심히 노력하였습니다. 영어는 김수환 선생님꺼 커리를 따라갔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어려워서 힘들었지만 꾸준히 듣고 풀다보니 어느 정도 감이 잡혀 시험 때 잘 풀수 있었습니다. 매일 꾸준히 단어 200개씩 문법을 계속 공부하였습니다. 독해의 경우는 많이 부족해 보여 동형모의고사를 꾸준히 풀었습니다. 소방학개론(85) : 소방학 개론은 제가 노베이스 여도 그나마 공부하기가 수월했습니다. 김동준쌤 강의로 개론과 법규를 처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강의 내용도 재밌으시고 소방관련 전문지식 또한 광장하신 분이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암기하는 걸 매우 좋아해서 3과목 중 가장 공부가 잘되고 재밌는 과목이 였습니다. 그리고 김동준 선생님의 두문자 암기법 도움을 많이 받아서 더욱더 소방학 개론의 암기에 대한 자신감이 상승하여서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체력(56) : 특전사를 전역하여 평소에 운동은 하지 않았지만 운동을 좋아하고 체격 또한 어느정도 있는 편이어서 필기 시험을 보고 일주일간 휴식 한 뒤부터 체력학원을 다녔습니다. 학원 최대한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체력을 끌어 올렸습니다. 체력시험까지는 술은 마시지 않았습니다. 실제 시험장 가보니 생각보다 시험감독 분들이 좋으시고 시험 잘 볼 수 있는 환경 많이 만들어주십니다. 체력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있어서 싯업을 제외하고는 모든 과목에서 만점을 맞았습니다. 배근력 : 10왕오달 : 10악력 : 10싯업 : 6제자리멀리뛰기 : 10좌전굴 : 10면접 : 면접은 스터디를 구해서 준비했습니다. 집단면접 개인면접으로 나뉘는데 집단면접은 질문지를 제비뽑기로 뽑고 준비할 시간 가진 후에 들어가기 때문에 부담이 되지 않았습니다. 집단 면접에서는 담뱃값 인상에 관한 주제여서 수월하게 면접에 임했습니다. 개인면접이 긴장이 좀 되었는데 제가 받은 질문은 자기소개, 자소서 베이스로 질문 하시고 그 외에 소방 전문지식 전체적인 것을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다행히 전문지식이 한 두개 빼고는 다행히 잘 넘어갔습니다.끝으로 저는 약 3년 동안 아깝게 떨어지고 너무 힘이 들었는데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더니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워낙 노는 것을 좋아하는 저에겐 친구들을 최대한 안마나고 참는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공부하고 혼자 고뇌하며 얻은 경험들 또한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공부하면서 많은 도움을 준 가족들과 지인 여러분게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3년동안 열심히 해서 드디어 결실을 맺으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모든 수험생들도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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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