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소방 단기는 이름에 걸맞게 단기로 소방직을 합격할 수 있게 해주는 명강사로 구성되어 있음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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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렇게 합격수기를 남길 수 있게 언제나 나를 믿어주고
아낌없이 응원을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소방 단기는 이름에 걸맞게 단기로 소방직을 합격할 수 있게 해주는 명강사로 구성되어 있음을 느꼈다.
처음 소방직을 꿈꾼 것은 16년도였지만 학업에 집중을 해서 처음 소방공부를 시작한 것은
올 해 1월 7일이었다.
이것저것 강의를 알아보던 차에 학교 후배가 소방단기로 18년도 전북공채에 3개월 만에 합격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눈에 띄었다.
나는 구조 분야이기에 다른 구조 준비생들처럼 경X식, 제X디X영어 등등 소단기에 없는 강사들을 알아보고 있던 터라 반신반의 하며 맛보기 강좌를 보고 있었는데
김수환 교수님의 맛보기 강좌를 보며 귀에 쏙쏙 박히는 강의 톤과 눈에 확 보이는 판서, 국내 최초 공/특채 복원 능력 등 (훤칠하신 외모는 덤) 내 마음에 쏙 드는 요소들을 갖추고 계셔서 다른 과목 볼 필요도 없이 소단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후에 소방학개론, 국어를 수강하며 소단기의 교수님들은 그냥 누구 하나 아쉬울 것 없이 최애 교수님이 되어버렸다.
김동준 교수님의 강의 중간 중간 지루하지 않게 농담을 해주시는 거나, 한번 들으면 아주 오래가는 두문암기법(정말 강력추천), 이태종 교수님의 원리로 이해해 암기 시간을 절감해주는 강의는 내가 만으로 3개월이 채 되기 전에 합격을 할 수 있게 해준 1등 공신이다.
처음 1월에는 이해가 필요한 시간이었기 때문에 하루에 정해진 강의를 무조건 머리로 이해를 하기로 정했다.
설령 강의 중간 중간 암기해야 할 요소가 있어도 암기는 2회독 차에 하기로 하고 이해부터 해 나갔다.
나는 특채였기 때문에 3과목에 전력을 쏟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월/목 국어
화/금 소방학개론
수/토 영어
일 주간 복습
이런 식으로 강의를 수강했다.
그중 영어는 수/토 말고도 김수환의 소방 영단어 책은 요일 구분 없이 매일 1일 치를 암기 했다.
나는 항상 오전에 하루치 강의를 듣고, 오후에 또 하루치 강의를 들어서 총 하루에 2일치를 들었다. 1주에 4일치를 수강한 셈이다.
먼저, 국어 이태종 교수님은 강의 속도가 너무 느리진 않았기에 1.2~1.5배속으로 설정하여 들었다.
교수님은 단순암기보다는 이해를 도모 했기에 처음 1회독 차에 힘든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되감기를 계속 반복하고 구간 반복을 계속 해서 이해가 되기 전에는 다음으로 넘어 가지 않았다.
소방학개론은 교수님 특성상 어려운 파트를 책 초반에 둬서 처음이 어렵게 느껴질 뿐 그다음부터는 상대적으로 쉽게 쉽게 이해가 갔다.
사실 초반 어려운 파트도 강의르 일시 중지하고 머릿속을 조금만 정리 해 줘도 이해가 금방 갔다.
영어는 기초, 문법, 구문 독해, 특채 전용 독해, 생활영어 등등 상대적으로 양이 많아서 2회독 이상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더욱 한번 강의를 들을 때 포인트를 따로 노트에 필기하고 교수님의 유튜브나 카페를 통해 복습을 했다.
2월달에는 명절이 있어서 강의를 밀리지 않게 더욱 스스로 채찍질을 했다.
국어는 문법 2회독 차, 소방학개론 2회독 차, 영어는 1회독 차 였다.
국어는 이제 암기해야 할 요소들은 암기하며 진도를 나갔다.
소방학개론은 교수님의 두문암기법으로 쉽게 암기를 해 나갔고, 그럼에도 잘 외워지지 않는 것들은 책상 벽의 공간에 포스트잇으로 도배를 해서 잠시 고래를 돌리거나 물을 마셔도 눈에 띄게 해 놓았다.
영어는 일상 속에서 휴식을 할 때에도 영어가 보이면 꼭 분석하고 해석 하며 감각을 길러 나갔다.
3월달에는 국어는 문법, 비문학, 문학 중 비문학과 문학은 개인적으로 쉬웠기에 문법 위주로 강의를 들었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나에게는 선택과 집중이 필수였고 문법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문제풀이를 본격적으로 진행을 했다.
태종 단원별 기출/모의고사를 통해 강의가 끝나면 꼭 모의고사를 풀고 기본서를 참고로 오답 정리를 해 나갔다.
기출이 아무리 빈도가 낮아져도 기출의 중요도는 높았기 때문에 기출을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소방학개론은 이제 암기해야할 필수 요소들은 머릿속에 넣어 두고 기출문제를 풀었다.
기출이 쉽게 느껴져서 김동준 동형 모의고사를 구매해 풀었는데 생각 이상으로 난이도가 높았다.
지엽적이라고 해야 할 만큼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서 1~3회 모의고사에서 60점을 넘기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어렵게 준비해서 쉽게 해결하리라 라는 마음으로 주눅 들지 않고 공부를 더 해나갔다.
영어는 이제 생활 영어를 마무리하고 마지막 특채 독해를 거의 끝내갔다.
김수환 교수님 모의고사이 장점은 실제 문제들과 아주 유사한 난이도로 문제를 구성한다는 점이다.
(처음 소단기를 결정하기 전에 나의 실력을 알바보고자 18년 하반기 공개된 시험지를 풀어봤는데 국어75, 영어60이 나왔었다.
그리고 1월달에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김수환 교수님의 동형 모의고사를 호기심에 풀었을 때에도 60점이 나왔다.)
영어는 중요한 게 단어를 꾸준히, 자주 봐야 한다.
개인적으로 체력단련을 좋아해서 하루에 러닝, 웨이트트레이닝을 2시간 정도를 하면서 운동 간 휴식시간에 너무 아까워서 휴식시간 마다 단어를 보고, 암기했다.
주변에서 오바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헬스장에서 단어책을 봤다.
그 결과 3개월 동안 김소영 책을 3회독을 할 수 있었고 어휘에 대한 자신감이 쌓여갔다.
하지만 김수환 교수님의 장점은 문법과 귀결된 구문 독해다.
필수 암기할 문법으로 기초공사를 다져 놓으면 구문 독해로 탄력을 받아 어떤 긴 문장이 와도 두렵지 않게 되었다.
3월말~4월초
국어는 동형모의고사를 너덜너덜 해질 정도로 보고 오답 노트를 복습했으며, 출제 빈도수 높은 문법 위주로 마무리를 했다.
소방학개론은 어려운 동형 모의고사를 10회 차가 넘어가자 80~90점도 넘어가며 어떤 지엽적인 문제가 나오더라도 맞힐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영어는 교수님의 동형1,2를 모두 풀며 차근차근 점수가 올라가 시험 직전 마지막 모의고사는 85점이 나와 시험에 대한 자신감을 더욱 키웠고
개인적으로 시간 분배를 중요시 여겨서 모의고사를 풀 때는 꼭 3과목을 같이 했다.
60문제 60분이니까 소방학개론을 10분 만에 풀고, 국어는 20분, 영어는 25분으로 분배해서 마킹5분을 제외하고 55분 이내에 푸는 연습을 많이 했다.
시험 전 날은 교수님들의 응원 영상으로 마음을 진정시키고 머릿속 공부한 것들을 갈무리를 했다.
시험 당일 차분한 마음으로 문제를 풀었고 어렵게 준비한 소방학개론이 너무 쉽게 느껴져서 당황스러울 정도였다.
비록 문제를 빨리 풀며 문제지에 잘못 기입 하는 바람에 1문제를 틀렸지만 20문제 중 모르는 문제 같은 것은 없었다.
국어 또한 이태종 교수님의 기본서서에 나온 문법이 많이 나와서 문법 8문제 중 6문제를 맞혔다.
영어는 한글처럼 해석이 자연스레 되었고, 오히려 너무 쉽게 풀어서 스스로를 믿지 못 해 답을 고쳐서 하나 틀리고, 하나는 정말 처음 보는 어휘라서 틀려서 총2개를 틀렸다.
더 잘 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비록 특채지만 국어90, 영어90, 소방학개론95로 이번 2019 대전 지방소방공무원 경력채용에 합격할 수 있게 해준 1등 공신 필기 성적!
소방단기의 명강사 국어 이태종 교수님, 소방학개론 김동준 교수님, 영어 김수환 교수님!
생명을 구하는 119구조대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큰 힘이 되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