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여러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프리패스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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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국어, 한국사, 영어, 사회, 행정법을 선택해서 공부하였고, 총 공부 기간은 2년 정도지만 중간 중간 취직을 하였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 상반기 시험을 보기 전에 퇴사하였고, 시험을 보기 전에는 4개월 정도 공부를 하였습니다. 결과는 필기 조정 388.87점을 맞아 합격하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 퇴사 후 이른 시일 안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가장 큰 요인은 공단기 프리패스를 이용한 것이었고, 또 그전에 기본강의를 들어 놓고 짧은 기간 동안 압축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국어의 경우 이선재 교수님의 기본강의를 들었고, 국어는 기본강의가 갈기 때문에 한 번만 듣고 바로 마무리 강의를 들으면서 기출을 풀며 부족한 것을 보충해나가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또 도움을 받았던 강의는 이태종 교수님의 하프 모의고사와 필기 노트 강의였습니다. 국어는 지식만큼 감을 유지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랬기 때문에 이태종 교수님의 하프 모의고사 강의는 저에게 국어 점수를 맞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10문제를 시간을 재고 풀었고, 강의의 경우 이태종 교수님의 또박또박한 발음 덕분에 2.0배속으로 들어도 충분히 빨리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 총 4번의 시험을 보면서 소방국어의 트렌드를 알아가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소방국어의 경우 일반행정직과는 달리 한자가 나오지 않았고, 그래서 한자를 버리고 주로 많이 나오는 고전문학, 사자성어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문법의 경우는 다양하고 깊게 나오기보다는 주로 많이 나왔던 중요한 부분에서 많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저는 안긴문장, 이어진문장, 높임법이 항상 나왔던 부분 같아서 이 부분은 무조건 알아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험은 문학, 비문학의 길이가 길어지고 사자성어를 한자로 내는 등 앞으로 시험이 달라질 것 같아 교수님들의 분석을 따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사의 경우 전한길 교수님의 강의로 오래전에 기본서를 돌렸고, 그 후 항상 필기 노트 강의만 들었습니다. 전한길 교수님의 강의가 충분히 훌륭하고 좋지만 시간이 얼마 없던 저에게는 러닝 타임 120분은 너무 긴 강의였고, 그래서 더 짧은 강의를 찾았습니다. 문동균 교수님의 한정판 1/4 강의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 전한길 교수님의 필기노트 강의를 많이 들어서 어느 정도 기본기가 있다고 생각하였고, 그래서 문동균 교수님의 16강짜리 1/4 강의는 제가 가지고 있는 한국사 지식들이 날아가지 않도록 하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1.5배속으로 듣고 다시 회독을 늘릴 때는 2.0배속으로 이틀이면 한국사 전체를 다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지식을 까먹지 않도록 강의를 계속 들으면서 전한길 교수님의 3.0 모의고사를 강의는 듣지 않고 문제만 풀었습니다. 한번은 홀수번으로 한번은 짝수번으로 푸는 식으로 했습니다. 풀면서 틀린 문제 위에 체크를 하는 식으로 풀었고, 나중에 회독을 늘리면서는 전체 문제를 보지 않고 3번 이상 틀린 것을 본다든가 하는 식으로 기출문제집 회독을 하였습니다. 영어의 경우 소방직을 공부하는 수험생은 누구나 어려워하고 저 역시도 영어는 정말 못했습니다. 강의를 들어도 알아먹지 못하였고, 학원의 도움도 받아봤지만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소방영어는 1타는 김수환 교수님이라는 말을 들었고, 김수환 교수님의 직접 소방 시험을 보러 가시는 열정을 보며 모든 강의를 듣고 교수님을 믿으면서 공부하였습니다. 강의가 일반행정직에서 나오는 영어처럼 깊고 이상한 것들이 아닌 진짜 소방영어에만 나오는 포인트들만 추려서 하는 식이었고, 그것을 계속 반복하면서 딱 보면 이것이다! 하고 알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하고 눈에 익히는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그 결과 영어는 80점이라는 믿을 수 없는 점수를 받아 효자 과목이 되었습니다. 김수환 교수님의 강의 중 많이 도움을 받은 강의가 8분 컷 강의였습니다. 문법과 단어, 생활영어로 구성된 문제를 8분 안에 풀고 강의를 들었고, 그 외 독해도 독해 문제만을 뽑아 총 20문제를 시간을 재면서 풀었습니다. 그렇게 8분 컷 강의를 완강하고 나니 문법은 어느 부분에서 나오는구나 하는 것이 보였고, 실제 시험장에서도 문법을 모두 맞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영어를 고민하는 모든 수험생에게 김수환 교수님의 강의를 추천합니다. 일반행정직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이 강의는 소방영어에 맞춰져서 쉽지 않냐는 말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 주변에 대다수 수험생들은 이런 쉬운 것조차 모르면서 자신은 그것을 알고 있다는 착각 속에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수준을 파악하고 인정하고 쉬운 강의부터 차근차근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김수환 교수님의 강의는 그 기초를 잘 닦아 줄 수 있는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행정법은 전효진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행정법은 워낙 생소한 과목이라 기본 강의를 많이 들었는데 그래도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마무리 강의와 기출을 위주로 공부하였고, 소방만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행정법은 비추천 합니다. 양 자체가 소방학과 소방법을 합한 양만큼이고 소방 행정법의 경우 판례 위주가 아니라 내용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의 경우 민준호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고, 사회는 고등학교에 다니며 해봤던 과목이라 접근도 쉬웠고 공부하는데 크게 어려운 과목은 아니었습니다. 기본강의를 듣고 필기노트 강의를 계속 들으면서 기출문제 회독을 늘려가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저는 전체적인 공부법을 전효진 교수님의 8.4.2.1공부법을 토대로 하였습니다.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전체적으로 다 봐야 했기 때문에 이 공부법은 저 자신이 나태해지는 것을 막아주면서도 모든 과목의 회독수를 빠르게 돌릴 수 있는 좋은 공부법이었기 때문에 전효진 교수님의 8421공부법을 찾아보고 자신의 방법으로 바꾸어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데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또 기본서나 기본 강의를 계속 잡고 있는 것보다는 기본강의는 빠르게 듣고 그것을 다시 기억나게 할 수 있는 마무리 강의나, 얇은 필기노트 강의를 듣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기본 강의를 듣고 바로 기출 커리를 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험기간 동안 슬럼프도 겪고 우울함도 그것은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겪는 것으로 생각했고, 공부가 안되는 날은 과감하고 포기하고 놀았습니다. 놀고 나면 저 자신이 한심해져 다시 공부할 자극제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