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2 소방직 광주 공채 합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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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먼저 수험생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처음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 마음먹은 그 순간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부를 하면 분명히 지치고 하기 싫은 날들이 빈번해지고 오늘만 쉴까? 라는 생각이 계속 들기 마련입니다. 저 역시도 처음에는 정말 열심히 하다가 날씨가 더워지면서 휴가를 가는 사람들을 보게 되고 점차적으로 공부에 대한 실증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계속 처음 공부를 시작했을 때의 마음가짐을 생각했습니다. 이 직업을 갖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 같은 마음가짐을 말입니다. 해가 바뀌고 2022년 1월 1일 혼자 스터디 카페에 있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 당시에도 ‘나는 할 수 있다! 남들이 새해를 즐길 때 나는 오늘도 공부를 했다!’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렇게 하루, 이틀, 일주일, 한달.. 시간이 흐르면서 계절이 바뀌고 시험날짜는 오기 마련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힘들어도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면서 처음 마음가짐 그대로 버티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다음으로 교수님들, 정말 감사하다는 마음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얼굴 한번 뵌적 없지만 실강에서 수업을 듣는 것처럼 인강 수험생들도 항상 신경써주시고 수험생들이 무너지지 않도록 끝까지 멘탈도 잡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마 교수님들이 아니었다면 제대로 된 정보도 알지 못하고 이상한 방법으로 공부를 했을 것입니다. 처음 강의를 들었을 때 교수님들 모두 하시는 말씀이 비슷했습니다. ‘하라는 대로만 하면 문제 없이 따라올 수 있다!’ 이 말 하나로 제가 들었던 모든 교수님들의 커리 과정을 그대로 들었습니다. 암기하라면 무조건 암기하고 이해하라면 이해할 때까지 반복하면서 계속 들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생소한 단어들, 공부를 해야하는 분량이 되게 많기 때문에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계속된 회독으로 내용들이 점차 눈에 익고 시험 전에는 모든 내용들이 저의 머릿속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덕분에 막연한 단어인 합격이라는 목표에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에 혹시 갈일이 생긴다면 꼭 현장에 들러 교수님들께 감사하다는 마음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소방단기에서 제공하는 이벤트 및 교수님들이 운영하시는 카페는 제가 공부를 하면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실강이 아닌 지방에서 인강으로 혼자 공부를 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정보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단기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제가 공부를 하면서 힘든 시간을 견디게 해주면서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각 과목별 선생님들의 카페를 가입해 모르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제가 마치 실강을 듣는 느낌을 받게 해주셨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들은 몇 시간에서 하루 이내로 바로 받을 수 있었고 선생님들의 강의 업로드 시간 공지를 통해 공부에 크게 차질 없이 계획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시험을 앞둔 3-4개월 전부터는 소단기 사이트에서 제공한 모의고사를 통해 저의 성적을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수험생분들이 계시다면 모의고사를 통해 제 시간에 모든 과목을 같이 푸는 연습을 꼭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과목별로 시간을 정해 따로따로 푸는 연습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우리는 주어진 시간 안에 5과목을 전부 푸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꼭 한꺼번에 푸는 연습을 해야하는 중요성을 느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장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을 간접적으로 나마 느낄 수 있고 주어진 시간 안에 과목별 시간배분 연습을 할 수 있는 모의고사 서비스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추가로 시험이 끝난 후 합격예측 풀서비스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 시험은 필기시험만 보는 것이 아닌 실기시험과 면접시험으로 총 3차례의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매 시험마다 자신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소단기 뿐 만 아니라 다른 학원의 사이트들도 있지만 소단기는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가장 크게 알고 있는 대표학원이기 때문에 성적예측 서비스가 큰 오차 없이 자신의 현재 위치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하면서 정말 많이 힘든 시간들이 찾아왔고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다고 느껴지는 순간도 왔지만 그때마다 소단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콘텐츠를 잘 활용하여 힘든 순간을 조금이나마 재미있게 넘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은 흐르고 결국 시험날짜는 오기 때문에 힘들어도 웃으면서 보낼 수 있는 이러한 서비스들을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저는 하루 순공 10시간을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복습하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영어는 하루도 빠짐없이 공부했고 영어를 포함한 하루최대 3과목을 계획을 잡아 공부했습니다. 각 과목별 강의로는 행정법은 박준철 선생님 소방직 커리 모든 강의를 전부 들었습니다. 법에 대한 전공자들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비슷하겠지만 처음에 들었을 때 정말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하나도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인강을 들으면서도 선생님 말씀을 그대로 글로 옮겨 적으면서 눈에 익히려고 계속 연습했습니다. 솔직히 선생님의 3번째 강의를 듣고 나서야 조금씩 눈에 익고 암기했던 부분들이 생각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는 기존에 알았던 내용은 탄탄하게 암기하고 몰랐던 부분을 채우면서 시험 전 까지 무한 회독을 하였습니다. 제가 공부한 부분은 행정법의 아주 일부분이겠지만 3회독을 하면서 눈에 익을 때 즈음 행정법이 재미있어지고 가장 자신있는 과목이 되었고 실제 시험에서도 고득점의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는 문동균 선생님 소방직 커리 모든 강의를 전부 들었습니다. 한국사 자격증도 군대 시절 취득한 경험도 있었기 때문에 한국사는 자신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문동균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공무원 시험은 자격증 시험과는 또 다른 출제유형을 보인다는 것을 알았고 사소한 부분도 모두 알아가려고 노력했습니다. 1/2, 1/4 강의를 들으면서 시험전까지 무한 회독을 했습니다. 다만, 기존의 소방직 한국사 시험은 쉽다고 평이 나있는데 이번 한국사 시험은 조금 지엽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한국사를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나올 것 같지 않는 세세한 부분들도 전부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어는 김수환 선생님의 스타트업강의를 제외하고 올인원 강의부터 모든 강의를 전부 들었습니다. 제가 스스로 생각했을 때 아주 기초적인 부분은 잘 알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밥먹는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에 영어단어를 항상 손에 가지고 다녔고 하루도 빠짐없이 8분컷을 하여 부족했던 문법에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7-10개의 문제를 매일 풀어서 독해에 대한 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는 김동준 선생님과 백소나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처음에 김동준 선생님의 강의를 먼저 들었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전혀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특히나 소방관계법규는 막연한 두문자식 암기로 이러한 공부법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소방학개론은 책을 읽어만 주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막막한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김동준 선생님의 강의는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재미있게 두문자를 설명하시는 선생님의 강의가 머릿속에 생각보다 잘 들어갔고 높은 점수를 받는데 큰 도움이 됬습니다. 백소나 선생님의 강의는 소방단기에 처음오실 때 바로 들었는데 정말 감탄이 나왔습니다. 조금 더 백소나 선생님을 빨리 알았다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단순히 암기로만 알았던 내용들을 백소나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이해가 정말 잘되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 소방학개론의 문제가 너무 어려워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백소나 선생님의 강의는 정말 추천드립니다!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22 소방공무원 광주공채 시험 합격생입니다. 공부를 하면서 많은 수강후기를 보면서 '나도 꼭 수강후기 작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공부했는데 실제로 합격을 하고 합격후기를 작성하게 되는 날이 와서 정말 기쁩니다. 저의 수험기간(필기)은 10개월정도 입니다. 10개월이란 기간동안 정말 쉬는 날 없이 이렇게 까지 공부를 해보았던 적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너무 힘들고 공부를 하기 지칠 때에는 친구들과 술 한잔씩 했습니다. 저는 일요일 오전에는 공부를 쉬고 오후부터 공부를 했기 때문에 토요일 저녁공부가 끝난 후 그 다음날 지장이 생기지 않는 범위 내에서 친구들을 만나면서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계속 풀었습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했을 때는 무조건 합격하겠다 라는 마음이 누구보다 강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합격이라는 가능성에 대해 계속 의심하게 되고 불안감을 가지고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마찬가지겠지만 100% 합격이라는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늘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리고 절대 2년 이상 공부하기가 싫었기 때문에 무조건 1년이내 목표를 달성해보자 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공부를 정말 잘하는 사람들이 보면 많이 웃겨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저 스스로에게 실망하지 않고 후회하기 싫어서 정말 죽기살기로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실기시험 준비는 꾸준히 했습니다. 따로 기간을 정해놓고 체력관리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1-2시간씩 운동을 했고 실기시험 4개월 전부터는 실기시험 종목에 맞는 운동을 위해 체력학원에서 운동을 했습니다. 기본적인 체력이 쌓여있다 보니 다행히 실기시험을 준비하면서 크게 무리없이 고득점을 목표로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면접은 실기합격자들과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모르는 사람 앞에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연습을 계속했고 매주 새로운 질문을 생각하면서 실제 면접당시에 나올 수 있는 질문들을 예측하여 답변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러한 노력들로 인해 합격수기를 쓰는 이런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었던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