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2 소방공무원 구급 경채 여자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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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마지막으로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 대단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준비한다는 자체로도 대단하고 멋집니다.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고 숭고한 직업이잖아요. 늘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공부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고 기적이 찾아올 것입니다.
모두 파이팅!!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소방단기에서 시행하는 모의고사들은 전부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소방단기가 타 사이트보다 모의고사는 확실히 퀄리티가 높다고 판단합니다.
또한 소방단기에서 진행하는 합격예측 풀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체력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필기시험이 끝나고 풀서비스는 꼭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과목별 학습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국어 문법은 선재쌤 커리를 탔고 나머지는 소방에 맞춰 공부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일 거 같아 태종쌤 커리를 탔습니다.
국어 문법부터 시작했을 때 정말 막막하고 무슨 소리인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해가 안돼도 그냥 1회독까지는 끝까지 하라는 선재쌤 말을 듣고 그대로 따라했고 2회독부터는 점차 이해가 가며 문법이 효자가 되었습니다.
제가 글 읽는 속도가 느려 문학 같은 경우에는 공무원 기출로 많이 나오는 문학들은 모조리 내용들을 싹 다 외우고 시험장에 들어가 시험을 봤습니다.
다행히 제가 봤던 문학이 나와서 국어 푸는 시간에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생활영어의 경우에는 제가 평소 주력 과목이였기 때문에 공부하는 데 많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습니다. 다만 문법이 약했기 때문에 김수환 쌤 커리를 타며 코드 영문법을 달달 외우고 8분컷을 통해 문법을 익히면서 자연스레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영어 지문은 제가 해석을 늘 감으로 풀어 점수는 잘 나왔으나 그 점이 불안해서 올인원을 통해 해석하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하고 복습지를 통해 해석을 익히면서 확신을 가지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이번에 아쉽게 95점을 맞았지만 김수환 쌤은 정말 학생을 제일 위하는게 느껴져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소방학개론은 이번에 제일 충격적인 점수를 안겨준 과목입니다.
기본서를 닳고 닳도록 보고 10회독 이상을 했는데 소방학개론 점수 때문에 최종합격 때까지 마음을 놓지 못했습니다. 이번이 역대급으로 많이 어려웠던 시험이였던 것 같습니다. 김동준 쌤 커리를 타면서 소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긴 했지만 두문자는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하지만 23년을 대비하는 수험생 분들에게 꼭 해드리고 싶은 말은 심화 과정을 이제 꼼꼼히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시험이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김동준 쌤 모의고사나 파이널 문제같은 어려운 난이도의 문제를 자기껄로 만드는게 제일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제는 외우기만 하면 되는 문제가 아닌 소방학에 대한 이해가 전체적으로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는 재시이다 보니 확실히 초시 때의 그 마음이 조금은 벗어져 공부하는 데 집중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열품타라는 어플을 통해 경쟁자들이 저보다 많이 공부하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자극을 받으며 공부했습니다.
코로나가 심해져 재시를 준비할 때는 집에서 공부하였으나 초시 때 스터디카페에 다닌 것도 저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1인실이 아닌 개방된 분위기에서 공부하면 옆사람과의 경쟁의식이 생겨 자극이 되더라고요.
체력을 준비할 때는 1월에서 4월 필기시험 보기 전까진 일주일에 세 번씩 혼자 헬스를 다니며 체력 단련을 하였고 헬스 가기 전에 왕오달 음원을 들으며 밖에서 20m 왔다갔다 만점까지 뛰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늘려갔습니다. 확실히 이것은 런닝머신 하는 것보다 효과가 좋습니다.
여자분이라면 체력 점수가 50점 이상은 무조건 나온다는 생각으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평소 체력이 어느정도 좋다고 느끼신다면 저는 필기시험 끝나고 준비를 하셔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자의 경우만요.
저도 필기시험 끝나고 빡세게 준비했더니 59점이라는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체력학원에서 하라는 대로만 꾸준히 빠지지 않고 다니신다면 분명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좌전굴 같은 경우에는 한번에 늘 수 있는 종목이 아니기 때문에 1월부터라도 꾸준히 스트레칭을 하면서 늘려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튜브에서 좌전굴 스트레칭을 검색해 매일 따라해준다면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나중에 필기 끝나고 한번에 늘리려고 하면 햄스트링 부상 입어요.
저도 그것 때문에 초시 때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2022 소방공무원 구급 경채(여)
수험기간: 20년 9월 ~ 22년 4월(21년 최종탈락)
제가 처음 수험생활을 시작한 것은 20년 9월부터였으며 2년 안에 합격하자는 목표로 프리패스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21년 시험에 최종에서 떨어지고 몸과 마음이 지치고 자신감이 떨어져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일과 병행하며 다시 마음을 잡고 공부하니 초시보단 눈에 보이는 것들이 더 많아 공부하기에 훨씬 수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