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티는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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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기간은 2018년 8월~ 2019년 4월 (총 8개월)입니다. 하지만 8월달~10월달은 대형면허와 컴활 자격증을 준비하기도 하며 공부에 집중하지 못했고 순 공부시간이 하루 평균 5시간 정도였습니다. 11월부터는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하루 평균 공부시간이 10시간정도 되었습니다. 처음 강의를 들으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고 모르는 점이 많아 답답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선택한 선생님을 믿고 천천히 그 커리큘럼을 따라 가다보니 합격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공부를 하며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먼저, 일일계획, 주간계획을 세우고 그것이 잘 이루어지는지 피드백을 꾸준히 하는 것이었습니다. 막연하게 계획없이 공부하는 것과 오늘 해야할 공부와 주별, 월별로 큰 계획까지 짜놓고 공부를 하는 것은 공부의 방향성과 속도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스탑워치를 사용하여 하루의 공부에 집중하는 시간이 몇 시간이 되는지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독서실, 도서관에 앉아있는 시간은 길다 하더라도 핸드폰을 하거나 다른 생각을 하는 것 말고 실제로 내가 공부에 집중하고 있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스탑워치를 이용해 매일매일 공부의 시간을 적었습니다.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에는 영어에 시간을 많이 들였습니다. 2달 정도 적응 후에 다른 과목들과 적절하게 비율을 맞추어 공부하였습니다.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드는 과목부터 어느 정도 해놓은 후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것이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소방 공무원 준비를 하며 답답했던 점이 문제가 공개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소방공무원 용 강의가 아닌 일반 행정직도 같이 준비할 수 있는 강의를 같이 들었는데 문제 난이도가 소방직에 비해 많이 어려웠습니다. 전체적으로 다른 선생님들의 강의와 문제보다는 마지막에 봤던 소방단기파이널모의고사가 딱 제가 본 시험의 난이도 수준이였습니다. 마지막 모의고사를 풀 때에도 점수가 나오지 않아 많이 속상해 했었는데 소방직 모의고사를 풀고 만족스러운 점수가 나왔고 시험장에서는 웃으며 시험지를 풀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난이도로 준비한 덕에 시간도 20분정도 남았고 문제도 수월하게 풀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모든 과목이 기본서 강의 들을 때는 너무 막막하고 감이 안 잡혔고 기출문제를 반복할수록 암기도 잘 되고 문제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니 기출을 많이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어는 이선재 선생님 강의를 듣고 그 교재를 공부했습니다.
기초문법 강의 1회독 → 올인원 강의 1회독 → 기출문제집 문법 4회독 → 나침판 모의고사 1회독 → 소방단기 파이널 모의고사 1회독 → 태종 소방 봉투 모의고사 1회독 순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기출문제집에 들어갔을 때가 1월이라 시간이 없어 강의를 듣지 못하고 문제만 풀었는데 답지가 자세하게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혼자 공부하기에 충분했었습니다. 비문학 독해는 원래 자신이 있어서 준비를 잘 안했는데 틀린 3문제 중에 1문제가 비문학독해문제라 후회가 컸습니다. 꾸준히 준비 하는 것이 최고라고 느꼈습니다.
한국사는 전한길 선생님 강의를 듣고 커리큘럼을 따라 공부했습니다.
1.0 강의 1회독 → 2.0 올인원 강의 1회독 → 2.0 단권화 강의 1회독 → 필기노트 반복 → 3.0 기출 강의 1회독 → 3.0 기출 문제, 필기노트 반복 4회독 → 4.0 경찰 소방 실전모의고사 1회독 → 소방단기 파이널 모의고사 1회독
한국사는 어렵다는 생각이 있어 거부감이 컸었습니다. 하지만 전한길 선생님 강의를 듣고 한국사공부가 제일 재밌었습니다. 커리큘럼을 따라 공부하다 보니 한국사 100점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시험장에서 시험지를 펴서 제일 먼저 문제를 푼 과목인데 웃으며 5분 만에 문제를 다 풀고 다른 과목으로 넘어갔습니다. 전한길 선생님 강의와 교재 덕입니다. 짱짱.. 고민할 것 없이 선생님 따라가면 무난하게 고득점 받을 수 있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주변 분들에게 전한길 선생님 추천하고 다닙니다. 강의를 들으며 선생님이 농담을 하시는 것까지 받아 적었습니다. 제가 혼자 공부할 때에 그것을 보고 생각하며 공부하니 더 재미있고 수월하게 책을 보았던 것 같습니다. 조급하게 마음 갖지 않고 천천히 반복하다보면 어느 새 암기가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영어는 이동기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영단어는 중고등단어 하루 300개씩 3달 → 이동기 3000단어 day10개씩 3달 → 김수환 소방 day10개씩 외웠습니다.
영어문법은 이론입문 강의 1회독 → 올인원 강의 1회독 → 700제 문제 4회독 하였고
독해는 독해원리 구문편 1회독 → 독해원리 개념편 1회독 → 독해원리 완성편 1회독→ 기본서 독해문제 1회독 하였고 그 후 기출문제 2회독 → 모의고사 2회독 → 김수환 소방봉투모의고사 1회독 하였습니다.
영어 독해문제에 대한 자신감은 있었습니다. 단어도 암기하다 보면 괜찮겠지 했는데 문법이 너무 막막했습니다. 문법공부에 비중을 많이 두고 이동기 선생님 강의를 들으며 100가지 파트에 따라 문제를 푸는 연습을 반복했습니다. 700제를 4번 이상 풀었습니다. 700제를 풀며 어느 정도 문법 문제가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영어단어는 하루에 300개 이상 꾸준하게 외웠습니다. 중고등 단어는 독해할 때 꼭 필요하였고, 이동기 3000단어는 단어 문제를 풀 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소방단어는 소방독해문제에 나올법한 단어들도 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택과목은 소방학개론과 소방법규로 김동준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기본강의 1회독 → 기출문제 3회독 → 모의고사 1회독
제가 공부하기 전에 선택과목은 3개월만 공부해도 된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아무생각 없이 1월 중순이 넘어 공부를 시작했는데 시험기간 마지막에 저를 힘들게 한 이유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3개월 전에 해도 되는 것은 공통과목이 점수가 안정권으로 나온다는 전제하에 라고 생각합니다. 여유 있게 시간을 잡고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암기해야할 것도 많고 너무 가볍게 보다가 법규를 제일 낮은 점수를 맞았습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필기합격을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반성을 많이 한 부분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티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며 공부했습니다. 공부하면서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고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인지, 웃을 수 있는 날이 올지, 고민이 많았지만,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합격하여 기뻐할 날을 생각하며 버텼습니다. 정말 공부가 하기 싫은 날에는 쉬기도 하며 재충전도 하였습니다. 천천히 꾸준히 하자고 생각하며 조급해 하지 않고 하다보면 좋은 결과를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