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역시 소방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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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력채용 즉 , 대학병원에서 2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 경력을 바탕으로 시험을 쳐야하는 과목수가 일반소방 직렬보다 2과목이 줄어서 3과목이었습니다. 저는 병원을 2017년도 3월부터 근무를 하였기에 2019년도 2월까지 근무를 해야만 2년 이상의 경력이 채워지는 상황이었습니다. 2018년 12월 24일부터 소방공무원 수험생활을 시작하였고 2019년 4월로 예상을 하고 있던 저로서는 시간이 3-4개월 정도로 같은 소방공무원 수험생활을 시작했던 제 선배와 동기들보다 저는 한참이나 뒤쳐진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시험 과목은 제가 도전해볼만하다고 생각하게 해주었던 국어, 소방학개론, 생활영어였습니다. 그래서 늦었지만 저의 노력이 있다면 그리고 주변에서 실제로 공단기의 소방단기를 바짝 들으며 열심히 노력한다면 합격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소방단기의 0원 평생 프리패스를 구매하였고 인강을 무제한 강의로 들을 수 있으며 합격하게 된다면 70프로 이상의 비용을 돌려준다는 내용을 보고 빠르게 이 프리패스를 선택하여 수강을 하였습니다.
우선 국어 과목부터 어떻게 공부하였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국어: 저의 가장 큰 적이었으며 뚫고 나가야만했던, 피할 수 없었던 과목이라고 할 수 있는 국어입니다. 저는 수능때도 언어 2등급을 받았어서 국어 과목에는 자신이 있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저의 오산이었습니다. 공무원의 국어는 고등학생때와는 비교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주변 합격한 선배들의 추천으로 태종국어를 시작하였습니다. 선재 선생님도 굉장히 유명하셨지만 태종선생님은 깔끔하게 그리고 빠르게 국어를 정리해주신다고 하여 시간이 별로 없었던 저로는 태종국어가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3권으로 이루어진 태종국어 기본서를 사고 태종국어 화룡점정 기출문제집을 샀습니다. 두달 안에 기본서를 1회독 끝내고 진도에 맞추어 기출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달 남은 시점인 3월에는 2회독을 병행함과 동시에 태종 봉투모의고사 그리고 국어 족보를 풀며 한달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첫 모의고사는 50점을 받으며 패배를 맛보게 해주었지만 그래도 노력해보자고 계속 다짐하였고 모의고사의 점수는 70점 80점 대를 유지하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짧은 기간동안 노력에도 불구하고 문법이 모자라 필기시험은 70점으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딱 한가지 수험생활에 후회가 있다며 국어의 기본기에 조금 더 노력을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생활영어 : 저의 효자과목이었던 생활영어입니다. 생활영어는 ‘영어’라는 과목보다 조금 더 실용적인 영어에 맞추다보니 저에게는 유리하였습니다. 사실 문법적으로 되게 약했던 저였습니다. 토익점수가 860점이고 군복무도 2년가량 카투사로서 복무했으며 호주에서 반년이상 장학생으로 머물렀던 적이 있었지만 저는 토익을 치를 때도 항상 문법이 약하여 점수가 늘 900점을 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시험과목자체가 실용적인 부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저는 공부하기가 편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국어와 소방학개론에 시간을 투자하고자 김수환 선생님의 기출문제집과 모의고사만 사서 풀었습니다. 김수환 선생님은 생활영어에 다수 출제되며 출제예상되는 문제들을 깔끔하게 정리해주셨고 그 결과 저는 필기시험에서 100점 만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소방학개론 : 노력의 산실이었던 소방학개론입니다. 역시 소방학은 누구다? 소방단기의 김동준 선생님입니다. 저는 소방단기를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김동준 선생님입니다. 소방학 개론이 어떻게 보면 양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해가 된다면 좋지만 이해로서 되는게 아닌 암기해야 할 부분도 굉장히 많습니다. 하지만 김동준 선생님은 출제위원도 하셨으며 자타공인 소방학개론의 1인자가 맞으셨습니다. 기본서를 바탕으로 항상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었으며 암기해야 될 부분은 가장 외우기 쉬운 방법으로 강의를 진행해주셨습니다. 저는 기본서 2권과, 600제 기출 문제집, 객관식 문제집, 그리고 모의고사를 사서 풀었습니다. 김동준 선생님은 인강에서도 프린트로서 모의고사를 진행해주셔서 문제를 많이 풀어보며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전까지 해주신 라이브 특강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항상 즐겁고 재밌게 수업을 하셨던 선생님 덕분에 저는 소방학개론이 재미에 붙일 수 있게 되었고 안타깝게 실수를 했지만 고득점인 필기시험 90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