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여자공채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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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비록 지금은 영어와 한국사가 검정제로 바뀌었지만 영어와 한국사 강사님들과 소단기 모든 강사님들 늘 열정과 성의 그리고 애정을 쏟아주신 강사님들께 감사드리며. 전국에 훌륭하고 많은 소방관들을 배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23년을 준비하는 학생분들 지금 심정은 내년 인원은 얼마나 뽑을 지 이것에 가장 큰 고민거리로 머리속에 빙빙 돌고 있을테지만 잠시만 그 생각을 접어두시고 이왕 시작하셨으면 인터넷에서, 주변에서 뭐라하든 적게뽑는다 하든 신경쓰지 마시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시기 바랍니다. 긴 수험생활에 저에게 오지 않을것만 같았지만 저에게도 합격 왔으므로 여러분들에게도 노력하여 이겨낸다면 이루실 거라 믿습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저는 관리형 독서실을 다니며 프리패스를 들었습니다. 잠이 많았기에 제한된 무언가가 없으면 늘어지는 성격이라 관리형 독서실을 다녔고 돈은 더 들었지만 합격하였기에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1월 2월 3월에 시행하는 소단기 전국 모의고사를 통하여 저의 위치와 놓치고 있는 문제들을 파악하였고 교재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었으며 지급된 캐시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시험이 끝난 후 소단기 풀 서비스를 이용해 저의 등수와 합격 가능성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이번에 필기와 체력 점수를 합쳐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는 시스템도 좋았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이제는 검정재로 바뀐 과목이지만 영어,한국사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어는 김수환 강사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소방에 나오는 문제의 수준과 난의도를 적절하게 조절하며 알려주시는 강의에 매료되었고 김수환 강사님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현강을 오래 들었지만 경찰영어와 함께한 탓에 뭔가 방대한 양으로 어수선했던 영어의 기초를 다시 단단히 다지고자 올인원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구문 독해부터 다시 꼼꼼해 해 나갔고 모두가 아는 8분컷과 단어집이 아침의 뇌를 깨우는 루틴으로 만들었습니다. 정말 8분컷은 많은 소방 수험생들의 사막의 오아시스같은 존재였습니다. 소방에서 나올 수 있는 최저와 최대의 수준이 적절하게 섞여 있으며, 중요한 단어들과 독해까지 시험 전까지 감을 잃지 않게 해주는 강의였습니다. 올인원이 끝나면 코드 영문법을 들었고 정말 기계처럼 틀린것과 맞은 것의 분별력을 높여주는 강의였습니다. 코드 영문법과 함께 M.R.I를 통해서 독해를 발전시켰고 시험 기간이 다가오면 8분컷을 여러번 회독하고, 적중의 순간과 ,블랙스완, 모의고사 등으로 시간 안에 문제를 풀수 있는 능력을 키웠습니다.
두번째로 한국사는 문동균 강사님을 들었습니다. 친절하신 말투와 목소리 그리고 깔끔한 판서로 인해 강의를 선택하게 되었고 많은 잡담이 없으시고 오로지 강의로 지루하지 않게 이끌고 가시는 강사님의 능력을 리스펙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사는 현강때 전반적인 흐름을 알았기에 처음부터 기본 강의는 넘어가고 바로 판서노트 1/2로 시작하여 여러번 회독하게 되었습니다. 중간중간 하프 모의고사를 통해 헷갈린것 몰랐던것을 체크하였고 시험기간이 다가오면 판서노트 1/4로 집에 가는 길에도밥을 먹으면서도 빠르게 귀로 들으면서 전 후 맥락과 흐름 등등을 발화시키지 않고 뇌 속에 꽁꽁 묶어두었습니다.
행정법은 박준철 강사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과목이 개편된 상태라 가장 유명하다고 알려진 강사님을 선택하게 되었고 후회하지 않은 선택이 되었습니다. 처음인 과목인지라 올인원 기본+심화 1회독으로 배속은 빠르지 않게 정독하였고 강사님의 모두 처음 듣는 과목이라 어리둥절 할 때 많이 답답하셨겠지만 열정적으로 강의를 이끌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올인원을 듣고 다들 어떤 과목인지 감을 찾아갈 때 즈음 소방기출문제 풀이를 하였고 기출문제는 저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제외하고 강의를 듣지 않고 혼자 n회독을 하였습니다. 그 후 순차적으로 나온 오답노트와 SOS를 풀며 저의 부족한 부분과 놓치고 있는 부분들을 짚어가며 빵꾸뚤린 부분들을 채워 나갔고 정점으로 단원별 문제풀이로 n회독을 하였으며 하프모의고사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학개론과 법규는 김동준 강사님의 강의를 들었고 이전의 시험에서의 기출에서만 나온다는 시대는 지났기에 기본서를 n회독 하였습니다. 기본서를 회독하면서 옆의 날개문제도 회독할 때마다 풀었고 3회 이상 맞은 것은 제외하고 틀린것만 보았습니다. 틀린것은 또 틀렸기에 꾸준히 보았습니다 특히 저는 계산에 약하기에 모든 공식들을 노트에 정리하였고 소방학은 암기보다는 이해 위주로 변했기에 다양한 변수를 생각하여 많은 모의고사를 중점으로 하였고 기출은 그저 참고용으로 하였습니다.
법규는 오로지 암기 과목이기에 김동준 강사님의 두문자가 유익했으며 노트에도 1~4분법을 나누어 저만의 노트로 정리를 하였고 시험이 다가와서는 벌금과 과태료도 외우고자 하였습니다.
시간관리는 아침 7시에 시작하여
7~8: 8분컷과 단어 외우기
8~12:까지 영어
점심시간 한국사 1/4 1강
2~ 5시까지 학,법규
저녁
7~10시까지 행정법 이렇게 실천하였습니다.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저의 합격직렬은 공채(소방)이고 수험기간은 4년정도 입니다. 음악관련 직장을 다니던 중 심리치료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소방관이셨던 아버지의 권유로 소방을 생각해 보게 되었고 소방관의 PTSD에 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그때 당시에 없었던 심리치료 부서를 내가 들어가서 만들고자 했던 야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전공과 달랐던 공부에 어떻게 공부 방법을 잡아야 할 지 몰랐고 그때 당시에는 제 자신은 인강에 의지가 약하다고 생각했기에 처음부터 현강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현강은 2년정도 듣게 되었는데 현강을 들으면서 여러 친구들도 만나게 되었고 먼저 합격한 친구도 있었고, 중간에 포기한 친구도 있었습니다. 현강과 인강중 고민하는 수험생들도 많은데 현강의 장점은 수업에 관한 질문에 대한 피드백이 빠른 것, 서로 의지를 다지는 것,학습 습관을 잡는것 등등이 있지만 확실히 인강에 비해서는 배수로 들을 수 없고 어렴풋이 지나갔던 것들을 다시 되돌려서 볼 수 없는것 같습니다. 물론 일찍이 공부쪽으로 습관이 잘 다져져 있거나 자신이 세운 계획대로 실천하는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인강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현강을 들으시고 시험기간이 다가왔을 땐 인강으로 배속을 빠르게 들으시는걸 저는 추천 드립니다. 물론 현강으로 시작한 분들중에서 현강으로 끝내서 합격하신 분들도 많이 있으시기에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만약 현강을 들으신다면 그냥 친한 친구를 사귀지 않고 그저 묵묵 혼자서 공부하시고 연애도,이성에게도 눈을 돌리지 마시고 눈길이 오더라고 조금 외롭더라고 꾹 참고 인내하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지나서 3년차 쯤에 주변에 소단기 인강을 듣는 친구를 보게되었고 그 친구가 쉬는 날 양해를 구하고 강의를 살짝 경험해 보았습니다. 영어가 취약했던지라 김수환강사님의 영어 강의를 듣게 되었고 소방에 맞는 영어를 전문적으로 알려주시는 것에 매료되었습니다.(현강듣던학원은 소방+경찰 합친 영어 수업이었습니다 ) 3년차 되었을 때에는 스터디카페에서 인강을 들으며 공부하였지만 시험기간 몇개월 전까지 아침부터 공부하는 습관이 망가지게 되고 점심 먹고 오후쯤 가서 새벽까지 공부하게 되는 올빼미 수험생이 되었습니다. 또 한반의 낙방으로 자신을 한탄하고 질책하고 미워하게 되었을 때 노량진에서 관리형 독서실을 알게 되었고 관리형 독서실을 다니며 아침7시 부터 저녁10시까지 인강과 기출,모의고사를 하루에 계획대로 잘 실천 할 수 있었습니다. 4년이라는 기간 동안 처음 시작부터 컴활1급을 따지 않고 대형만으로 가산점 1점으로 시작해 컴활2급으로 1점을 더 채우고 여러번의 낙방으로 마지막 시험에 컴활1급을 딴 저 자신을 과거로 돌아가 처음부터 가산점다 채우로 시작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이번에 가산점 제도는 변경되지만 가산점 5점을 모두 채우고 도전하시기 바랍니다.